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재치 있게 알린 시민들이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 의왕소방서(서장 황은식)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제13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대학·일반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 행동 등을 짧은 연극 형태의 퍼포먼스로 표현해 경기도민에게 심폐소생술 중요성을 알리고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 대표로 참여한 이마트 의왕점 ‘누·살·사(누구든 살리는 사람들)’팀은 정재섭씨(32)와 이세준씨(33), 차호림씨(여·35), 나종민씨(28)로 구성됐으며 물품교환으로 거센 항의를 하던 고객이 쓰러지는 상황을 가상 무대로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황은식 서장은 “바쁜 일정 속에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 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통해 시민이 심폐소생술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사장 성광식)는 창립 1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바라산 환경정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과 우수직원 포상, 창립기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 후에는 바라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한 고객과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의왕도시공사는 2011년 4월5일 의왕시 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의왕시에서 출자해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그동안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의왕시의 주거환경 개선과 인구유입에 공헌했으며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지난해 6월 의왕시에 450억원을 배당했다. 또한 부곡스포츠센터를 비롯한 백운커뮤니티센터, 포일스포츠센터 등 체육시설과 바라산자연휴양림·왕송호수캠핑장 등 휴양레저시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공영주차장 등 대행사업 운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공사는 또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공기업으로 평가받은 이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가족친화 우수기업,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권경영 우수기업,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업,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또 2023년에는 공공구매분야 우수 유공 국무총리상과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성광식 사장은 “지난 13년 동안 공사를 사랑해주신 의왕시민과 고객,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창립기념행사를 통해 의왕시민을 위한 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길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설립목적을 되새기는 기회로 삼아 친절한 공사·튼튼한 공사·직원이 행복한 직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A)’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사업회에 따르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대국민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품질을 혁신하기 위해 공공기관 323곳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4일부터 지난 2월8일까지 최근 1년간 사업회의 사업에 참여했거나 서비스를 이용한 227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사업회는 서비스 품질·사회적 책임 등 5개 영역에서 지난해 대비 PCSI(Public-Service Customer Satisfaction Index:공공기관 고객만족지수 모델) 2.0 점수가 0.8점 상승해 92.3점을 획득, 우수한 달성도를 기록했다. 조사 대상 사업 가운데 청년 민주주의 현장 탐방(95.2점), 전시장 운영(94.8점), 교육 운영(94.7점), 교류 협력(94.0점) 등 4개 사업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만족도 점수를 달성했다. 특히 전시장 운영은 지난해에 비해 9.4점이라는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재오 이사장은 “의왕 청사 내 ‘민주생활’ 전시장을 지역 주민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연중 개방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왔다”며 “일상의 민주주의를 확대하는 사업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기념일인 6·10민주항쟁 기념식 개최를 포함해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과 운영 등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의왕시가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 압류 부동산 강제공매와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시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자주재원 확충 및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4월부터 오는 6월 말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이 기간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은닉 재산에 대한 범칙사건 조사, 압류 부동산 강제 공매, 가택 수색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단행할 예정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영세기업·소상공인 체납자 등에 대해선 체납처분 유예와 분할납부 등 경제적 회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세 체납 징수를 위해 속칭 대포차 추적조사와 번호판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영치활동에 앞서 지난달 영치 사전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 바 있다. 윤지연 징수과장은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 징수로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경제 상황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복지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성기)는 최근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는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국과 떡갈비,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반찬 꾸러미를 취약계층 40가구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손성기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이 한 끼라도 건강한 식사를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소외된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의체 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고천동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쓰는 위원들에게 감사하고 동에서도 힘을 보태 더 많은 이웃을 살피며 따뜻한 고천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왕시보건소는 바쁜 직장인의 금연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지난달부터 시작한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상담사가 직접 사업장을 찾아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개소에서 올해는 4개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금연상담은 방문과 전화상담을 포함해 9회 이상 진행하며 6개월간 지속 상담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금연클리닉은 금연 희망자의 일산화탄소 및 혈압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맞춤형 금연 상담을 진행하고 금연 보조제와 비타민, 껌 등 각종 행동요법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3개월,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금연 성공 기념품을 증정한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사업장 내 건강한 금연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금연사업을 추진해 직장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 희망자가 10명 이상인 사업장이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시는 의왕ICD 인근 도로를 달리는 경유 중차량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관리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클린로드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의왕ICD 인근 도로 경유 중차량으로 인한 비산먼지 발생 관리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부곡IC입구 교차로(오봉로~덕영대로 구간) 도로 중앙분리대 1.3㎞에 설치된 자동 살수 노즐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여준다.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깨끗하게 정수된 재이용수를 이용하는 이 시스템은 3~4월과 10~11월 운영하는데 매일 오전 6시, 고농도 미세먼지에 의한 저감조치 발동 시 추가로 살포한다. 시 관계자는 클린로드 작동 시 노면이 젖어 있어 운전자의 감속 및 안전운전 등을 당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클린로드 시스템 운영을 통해 비산먼지를 줄임과 동시에 하천으로 버려지는 처리수를 재이용함으로써 친환경적으로 수자원을 활용하는 효과도 기대한다”며 “의왕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소득수준에 관계 없이 1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15만원의 혜택이 돌아간다.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는 순수예술분야 연극을 비롯해 뮤지컬·클래식·오페라·발레·무용·국악 등 공연과 전시이며 대중가수 콘서트나 페스티벌·강연 등은 제외된다. 시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 중 한 곳을 선택해 각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5만원의 혜택 중 국비 지원분에 해당하는 10만원은 포인트 또는 상품권 등으로 바로 지급받고 5만원은 상반기 추가 예산이 확보된 후 지급받을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적극적인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와 의왕소방서·의왕경찰서는 긴급차량 출동시간을 단축시켜 위급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시연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소방차량 등 긴급차량 출동 시 현재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출동 경로상의 교차로 신호를 제어해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연회는 의왕시 관내에서만 운영 중이던 시스템을 이달부터 의왕·군포·안양·과천·광명시 등 경기 남부권으로 확대,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운영 현황 점검을 위해 개최됐다. 시연회는 의왕소방서에서 군포 원광대산본병원~안양 한림대성심병원 구간에서 진행됐다. 의왕시의 시스템 구축으로 긴급차량의 출동시간이 61% 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나 긴급차량의 안전한 출동환경을 조성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도입으로 관내뿐 아니라 인근 지자체 거점병원으로 긴급환자 이송이 가능해졌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가 생산한 수돗물은 안전합니다.” 의왕시는 지난해 청계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의 수질기준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계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은 수질기준 60개 항목 가운데 36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고 24개 항목은 수질기준 이내로 나타나 시가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이 각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와 다양한 정보를 수록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요약한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간한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의왕시 청계정수장부터 각 가정 수도꼭지까지의 수돗물 공급 과정 중 모든 단계의 법적 수질 기준 및 수질검사 결과에 대해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수록했다. 청계정수장은 팔당댐에서 상수원수를 취수해 정수 처리하고 있으며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의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가 발간한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시청 및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 등에 책자로 비치하고 요약본 안내문은 공동주택과 노인정 등에 배부되며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