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사유하는 학생, 질문이 있는 수업’ 주제로 ‘수업나눔한마당’ 개최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희)은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 하반기 중등 깊이 있는 수업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열린 행사는 안양과천 관내 중등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부림중학교 부림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수업 혁신 가속화를 위해 수석교사와 수업 지원단이 주도하는 수업나눔콘서트를 통해 주제별 심층적인 수업 나눔을 진행해 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와 다양한 수업모델을 공유했다. 정혜승 경인교대 교수의 ‘학생이 질문하는 수업 만들기’로 강연을 시작했고 2부에서는 다양한 주제별 토크 및 실행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내용으로는 ▲다독다독 감정코칭수업 ▲생각의 힘을 키우는 질문생성수업 ▲하이러닝 AI 활용 수업 ▲앎과 삶을 잇는 프로젝트 수업 ▲독서를 활용한 인성교육 수업 등 다섯 가지 수업모델을 공유하고 자신의 수업에 적용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수업나눔한마당은 깊이 있는 수업을 위해 교사들이 연대하고 동반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앞으로도 질문과 탐구가 일상화되는 수업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사유하는 학생, 질문이 있는 수업’을 주제로 10월 4~5주 수업 나눔 집중 주간을 운영해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관양고) 외 10개 학교가 수업 공개와 나눔을 운영했다.

안양 국공립 어린이집 리모델링 지연… 원아 입학·졸업 지장

안양지역 일부 국·공립 어린이집 리모델링사업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내년 3월 개원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학부모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2일 안양시와 국·공립 어린이집 학부모 등에 따르면 시는 에너지효율 개선과 안전한 보육환경을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동안구 관양동 관양어린이집과 만안구 박달동 이룸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양어린이집은 지난 7월부터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시작했고 이룸어린이집은 내년 4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관양어린이집은 구조안전 문제로 인해 추가적인 보강공사가 결정되면서 준공일자가 내년 4월까지 늦춰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내년 새학기 원아 모집과 보육 운영 등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관양어린이집 원아 70여명은 그린리모델링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임시 보육시설에서 교육받고 있지만 지하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등 임시 시설의 열악한 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여기에 임시 시설로 이동하는 셔틀버스가 멀리 운행되면서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룸어린이집은 학부모와 원장의 합의를 거쳐 내년 4월 공사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내년에 입학하는 원아들은 일시적으로 임시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관양어린이집 한 학부모는 “시가 연말까지 공사를 마치겠다는 일정만 믿고 임시 시설을 이용해 왔는데 공사 마무리가 내년 봄으로 미뤄지면서 자녀의 보육 환경과 셔틀버스 거리에 대한 불만이 커졌다”며 “더구나 관양어린이집이 아닌 곳에서 졸업식을 해야 하니 너무 속상하다”고 밝혔다. 관양어린이집 원장은 "보강공사로 인해 불가피하게 공사가 지연됐지만, 내년도 신입생 입학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장경술 시의원은 시가 애초부터 공사 일정을 투명하게 소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시는 예상하지 못한 일로 애초 공사 계획과는 달리 공사가 지연되는데도 학부모들과 충분히 소통하지 않아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며 “뒤늦게 시가 현수막을 걸고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했지만 시는 새학기 시작 전까지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관양어린이집는 35년이 지난 노후 건물로 진단 과정에서 구조안전 보강이 필수라는 결론이 나와 지연이 불가피했다. 사전에 어린이집 측에 내용을 전달했지만 소통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이룸어린이집은 학부모들의 합의로 공사를 내년으로 연기했고 관양어린이집은 공사 일정을 검토해 신학기 전에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시청사 부지 기업유치 위해 본격 마케팅 나서

안양시가 시청사 부지 기업유치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삼일회계법인 세종홀에서 ‘시청사 부지 기업유치 사전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시공사와 시행사, 금융기관 등 약 50여개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안양시가 시청사 부지개발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고, 민간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수도권에 위치한 접근성과 안정된 인프라, 탄탄한 경제기반을 갖춘 도시로, 기업활동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시청사 부지 개발을 통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시청사 부지 개발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특히 시청사 부지 개발을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도시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업들이 안양에 사옥을 세우게 되면, 주변 인프라와 연계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안양시가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부에서는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청사 부지의 개발 방식, 용도 및 분양 계획, 예상 수익성 등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었으며, 다양한 의견과 제안이 오갔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간기업들의 요구와 의견을 수렴한 뒤, 이달까지 중간보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1월과 2월에는 공모지침서 가이드라인과 2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기업들과의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최종 보고회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개발사업을 넘어 안양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시청사 부지 개발로 안양시가 수도권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 UN 심포지엄서 스마트시티 혁신 사례로 국제적 주목

안양시가 UN 아시아·태평양 공공행정 심포지엄에서 AI기반 스마트시티 성공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국제행사는 대한민국의 스마트시티 발전 경험을 아·태지역에 널리 알리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리준화 UN경제사회처(UN DESA) 사무차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을 포함해 아·태지역 46개국 공공행정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나라의 스마트시티 성공사례를 통해 각국의 디지털 전환 및 지속가능목표(SDGs) 달성을 위해 논의했다 . 1일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해 자율주행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도시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자율주행 인프라 외에도 스마트 교차로, 지능형 방범 시스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등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솔루션의 구체적인 성과를 설명했다. 안양시의 스마트시티 혁신이 큰 관심을 끈 이유는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실제 운영 성과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냈기 때문이다. 시는 그동안 모범적인 ITS 운영으로 해외 여러 나라에서 가장 활발하게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는 지자체라는 평을 받았다. 지난해 국내 1천341개 기관에서 1만6천616명, 해외 143개국 666개 도시 5천546명의 공무원과 기업인들이 안양 ITS 체계와 운영현황을 배우고 스마트도시 구축모델을 찾기 위해 안양시 통합센터를 방문했다. 최 시장은 “스마트도시 통합센터는 교통, 방범, 산불, 하천, 침수, 폭설, 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우수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시는 이번 발표에서 다양한 스마트솔루션의 성과와 함께 향후 국제협력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이를 개도국의 현실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UN 아시아·태평양 공공행정 심포지엄은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각국 공공행정 담당자들에게 선진 공공행정과 기술을 공유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함께 강해지는 나눔…제11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행사 성료

안양시가 31일 안양시청 앞마당에서 ‘기부! 나눌수록 기쁨, 더할수록 행복’을 슬로건으로 한 ‘제11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지난 2003년 11월 3일 자신의 공장 부지(현 삼덕공원)를 안양시에 기증한 뜻을 기리고,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2014년부터 11월 3일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선포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는 손호식 ㈜바이탈약품 대표 등 9명에게 기부 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안양시민 및 기업, 단체들의 기부금 기탁도 이어졌다. 안양시 어린이집 289곳에서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 289개를 전달했고, ㈜코스콤, GS파워, 삼영‧보영운수, 바이탈약품, 성일기업, 대한노인회 안양만안구지회, NH농협은행 안양시지부, 이레미즈 등이 기부금 전달 의사를 밝혔다. 또, 경기중부 시민로스쿨 총동문회, 안양시새마을회, 안양 생활폐기물협회, 민주연합 안양지부 청소업체, 안양서초등학교 학부모회, 동안양로타리클럽, 삼부기술주식회사,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엠엔테크(주) 임직원일동, 평촌교회, 안양시강원특별자치도민회,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 등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최대호 시장은 축사에서 “나눔은 우리가 함께 더 강해지는 방법”이라면서 “기부 문화 확산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기부된 성금과 성품을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및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인덕원중학교, 풍성한 가을처럼 풍성한 '인덕원제' 열어

안양 인덕원중학교(교장 김태훈)는 지난 25일 동아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동아리 축제인 ‘인덕원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덕원제’는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1년간 운영돼 온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며 1년간의 결실을 공유하고 즐기는 자리다. 학생들이 스스로 동아리별 부스를 기획하고 준비해, 더욱 뜻 깊고 즐거운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 1부에는 동아리 각각의 개성을 살려 ‘UP 퀴즈 온 더 블럭’, ‘프리하게 프라모델’, ‘고요 속의 외침’, ‘문제적 아이들’ 등 다양한 내용과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근 학교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학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축제의 공연 무대에 참여한 김성찬 학생은 “평소에 열심히 연습했던 밴드부의 공연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 친구들 앞에서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경애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 홍보, 운영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교과수업을 통해서는 얻기 어려운 자율성, 창의성 등 학생들이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갈 때 중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안양 삼호아파트 재건축현장, 소음 피해 심각

안양시 동안구 삼호아파트 재건축사업이 터파기 등 토목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병원 등이 소음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30일 안양시와 동안구 등에 따르면 삼호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비 산동 354일대 12만m 부지에 조합원 2천45세대, 일반분양 570세대, 임대 111세대 등 총 27개 동 2천737세대를 건립한다. GS건설이 시공하는 삼호 아파트는 지난 3월 건물철거 작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8월부터 터파기 등 토목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하 곳곳에 바위가 산재해 말뚝과 드릴 등으로 바위를 부수는 기계인 천공기 등의 장비를 이용하고 있어 공사현장 소음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최근 입주를 마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학생들이 방과 후 집에서 공부를 하지 못할 정도로 소음이 발생해 동안구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2구역에 위치한 병원의 경우 심각한 소음으로 환자 진료에 지장을 받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GS건설은 소음 대책으로 가로 10m, 세로 10m 규모의 에어방음벽을 설치했지만 소음을 차단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다. 현재 공사장 인근 주민들이 동안구에 제기된 소음 등의 민원은 40건이 넘는다. 실제 동안구는 최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문이 닫힌 아파트 거실에서 소음을 측정한 결과 기준치 65dB를 초과해 건설사에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주민 A씨는 “비산동 엘프라우드 아파트는 삼호아파트와 바로 인접해 바위를 부수는 소음이 차단되지 않은 채 그대로 전달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이 같은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구청에서 정기적으로 소음을 측정해 관리해야 하고 소음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주민 B씨도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소음이 얼마나 큰지 아이들이 숙제를 하지 못할 정도이며 인근 병원은 환자를 진료할 수 없을 정도로 소음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안구 관계자는 “최근 삼호아파트 민원이 많아 수시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현장을 찾아 소음을 측정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삼호아파트의 경우 지하 토목공사 과정에서 바위가 나와 천공기 사용으로 소음이 불가피하다”며 “앞으로 에어방어벽 설치를 확대하는 등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산업진흥원, CONTENTS KOREA 2024 참가로 청년기업 성장 지원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CONTENTS KOREA 2024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시장 판로개척과 신제품 홍보를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에서 안양산업진흥원은 벡스코 ICT-WEEK KOREA 2024에 이어 두 번째로 청년(창업)기업 안양공동관을 구성했다. 이번 안양공동관 추진 방향은 안양시 청년(창업)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해 국내 시장 진출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의 글로벌 K-콘텐츠라는 이름에 걸맞게 1:1 사전매칭 라이선싱 상담 프로그램과 콘텐츠 외주제작 구매상담회, 콘텐츠 비즈니스 포럼 등을 신청해 참가 기업들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안양공동관 사업의 주요 내용은 ▲청년 기업의 국내 콘텐츠시장 진입 ▲국내외 신규 바이어발굴 ▲비즈니스 상담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국내 콘텐츠 시장 동향 파악 등이다. 조광희 원장은 “안양시 청년 기업들이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CONTENTS KOREA 2024 안양공동관 참가를 통해 청년(창업) 기업들이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접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 다세대주택서 술 취해 불 지른 60대 중국인 붙잡혀

안양 다세대주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만안경찰서는 현주 건조물 방화 혐의로 중국 국적인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41분께 자신이 살던 안양 만안구 안양동 4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주택에 불을 지르기 15분 전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도 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큰 인명 피해가 날 것을 우려해 대응1단계(소방서 3~7곳이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이날 오후 10시13분께 완진했다. 불이 나자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A씨가 세 들어 살던 한 가구가 전소됐다. A씨는 주거지에 불을 낸 뒤 현장을 이탈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해 같은 날 오후 11시30분께 안양시 노상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방화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지만, 술에 취해 횡설수설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불을 지른 차량은 이전에 살던 집 주인의 차량으로 확인된다"며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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