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음악의 힘' 안양·의왕·군포 시민들, 화합의 합창 연주회 개최

군포 프렌즈 합창단 제16회 정기연주회. 독자제공
군포 프렌즈 합창단 제16회 정기연주회. 독자제공

 

군포를 중심으로 안양, 의왕지역의 음악 애호가들이 모여 결성한 ‘군포프렌즈 합창단’이 29일 저녁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Te Deum - 함께, Together’를 주제로, 안토닌 드 보르작의 작품과 모차르트의 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TGY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며,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협연을 통해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포프렌즈 합창단은 2002년 창단 이후 군포, 안양, 의왕 시민들로 구성돼,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양태갑 지휘자는 “20년 이상 민간단체가 기업의 후원 없이 자발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쉽지 않은데, 군포프렌즈 합창단은 지역사회의 음악적 자산으로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군포, 안양, 의왕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음악의 감동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군포프렌즈 합창단이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적 장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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