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갑질근절 가이드라인 마련

군포시가 우월적 지위와 관계를 이용한 갑질 괴롭힘을 조직 내에서 근절, 추방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담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시는 최근 군포시 갑질 근절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 직원이 확인ㆍ숙지하도록 하고 갑질ㆍ괴롭힘 피해 신고지원센터 운영 현황을 안내하며 관련 상담 및 신고를 자유롭게 하도록 권장했다. 또 시민감사관, 군포청렴사회네트워크 등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 가해자 징계와 피해자 신고ㆍ보호 제도 활성화를 강화하고 나섰다. 갑질 근절을 위한 가이드라인에는 유형별 갑질 괴롭힘 사례 및 대처 방안, 갑질 괴롭힘 신고 및 처리 방침, 자가 의식 수준 진단 및 개선 방향 등이 기록돼 있다. 시는 문화재단이나 시설관리공단 등 출자ㆍ출연기관에도 동일 수준의 대책을 수립ㆍ시행토록 했다. 시와 관련 공공기관에서 갑질이나 괴롭힘을 당했거나 피해 사실을 인지한 직원과 시민은 시청 정책감사실이나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 공무원부조리신고 게시판을 통해 신고ㆍ상담이 가능하다. 한대희 시장은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시가 앞장서 만들어 지역사회에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가해자에게는 엄벌을 피해자에게는 맞춤형 지원 대책 등을 실시할 것고 말했다.군포=윤덕흥기자

군포사랑장학회 이명근 이사장 “군포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군포의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가슴에 품고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회 관계자는 물론 시민이 하나가 되어 동참하는 장학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7일 재단법인 군포사랑장학회 제8대 이사장에 취임한 이명근 이사장의 각오이다. 이 이사장은 교육은 우리나라의 백년대계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소외되는 학생없이 학업과 각자의 소질을 살려 밝고 건강하게 배움으로부터 차별화 되지 않고 꿈을 펼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사랑장학회는 2007년 군포시의 출연금을 시작으로 출범해 지금까지 96억3천여만 원의 출연금과 시민, 단체, 기업체 등의 후원으로 지난해 말까지 2천163명의 중ㆍ고ㆍ대학생에게 31억1천여만 원의 장학금과 올 상반기에도 181명에게 1억6천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명근 이사장은 시민의 지원에 힘입어 출범한 장학회가 법적 제한 등 어려움은 있지만 기업체, 단체, 독지가 등의 지원과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시민의 힘을 모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장원장학, 성적 우수, 자립지원, 특기장학, 근로자 장학, 농업인 장학 등 다양한 장학생 선발과 함께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드림플러스적립 제도를 시행해 수급자 가정의 자녀가 5년간 월 최고 5만 원의 적금을 불입하면 장학회도 월5만 원을 함께 적립해 해당 학생의 대학진학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푸른 꿈을 이루고 건강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장학사업은 인재육성의 자양분이 되는 밑거름이라며 무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군포시의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군포사랑장학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윤덕흥기자

[참다운 지방자치 구현 군포시] 시민과 함께 소통·협치… ‘새로운 100년’ 초석 다진다

성숙한 민주주의, 참다운 지방 자치를 구현해 냈습니다. 한대희 군포시장이 최근 취임 1년 동안의 활동에 대한 성적표를 받았다. 시민과의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가에 대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이다.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시민 우선 사람 중심 군포라는 시정구호를 선포하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을 내세운 군포시 시정운영에 대한 외부 기관의 객관적 평가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소통과 상생을 기본으로 다양한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해 온 새로운 군포 100년의 주요도시 발전 설계를 되짚어보고, 군포의 새로운 청사진으로 제시된 권역별 생활권 시책 등을 집중 조명해 본다. ◆구상부터 실천까지 시민과 함께 군포시의 시정구호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이 가장 잘 구현되는 정책사업은 민ㆍ관 협치를 위한 100인 위원회 구성이다. 지난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제10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는 시민참여ㆍ마을자치 분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전국 266개 기초자치단체 관계자들에게 민선 7기 출범 이후 추진 중인 100인 위원회 발족 준비 과정을 소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관련 조례안 제정을 비롯해 사업계획 기획과 준비, 실행의 전 단계에서 시의회와 사전 공모를 통해 모집한 시민의 참여 속에 협치 행정을 이끌었다. 또 민ㆍ관 협치의 기본 요소 중 하나인 토론문화 확산을 위한 퍼실리테이터(토론ㆍ진행 촉진자) 교육과 각종 회의 진행을 통해 공무원과 시민사회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협치 활동가를 양성했다. 시는 이달 중으로 민ㆍ관 협치 100인 위원회 위원 공모를 진행하고, 9월에 위원회를 정식 발족할 예정이다. ◆GTX-C 노선 건설에 발맞춰 도시재생 촉진 1기 신도시인 산본시가지에 비해 기존 도심인 금정역, 군포역, 당동, 당정동 공업지역 등은 열악한 기반시설 등으로 낙후돼 있다. 국토교통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사업은 시가 계획 중인 금정역세권 개발에 청신호로 작용한다. 금정역은 현재 수도권 전철 1ㆍ4호선이 통과하고 오는 10월부터는 서울 용산~충남 천안을 운행하는 급행전철도 정차한다. 여기에 2021년 착공 예정인 GTX-C 노선의 정차도 명확한 만큼, 현재의 낙후된 금정역을 이용수요를 고려한 환승센터로 건립을 추진하는 등 이곳 주민과 함께 지역의 계획적ㆍ체계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금정역 환승센터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하고 국토교통부의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용역 결과 반영을 요청할 방침이며, 시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금정역 환승센터 공사는 2023년 초에 시작된다. 국토부는 GTX-C 노선 기본계획 수립 시기를 내년 9월로 예정했으나, 최근 관련 용역을 내년 상반기 중 완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사업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 도시 균형개발을 위한 기존도심 도시재생은 금정역세권은 물론 군포역세권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군포역세권 개발 사업이 선정되며 순차적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대학도 운영하고 있다. 시는 도시재생과를 신설해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도 설립해 실무를 담당토록 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와 도시재생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 협의를 통해 도시재생 후보지 발굴 및 연계사업, 군포형 도시재생사업 개발 및 정착, 청년ㆍ신혼부부 맞춤형 희망주택단지 조성, 노후공업지역 재생 등에서 상호 협력하고 있다. ◆도시공사ㆍ가족센터ㆍ리모델링 지원센터 건립 추진 시는 도시 재도약을 위해 시설관리공단의 업무를 포함해 도시의 잠재력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끌어낼 군포도시공사(가칭) 설립과 분산된 육아 및 가족시설을 한 곳에 집약해 다양한 가족유형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군포시 가족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공사 설립과 관련 시는 지난달 31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가족센터 건립 계획은 경기도의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에서 본선에 진출하며 2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탄력을 받은 상태다. 뿐만 아니라 시는 신도시 조성 이후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이 많은 지역 현실에 맞춰 군포시 노후주택의 관리 및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군포지역에 147개 공동주택 단지 중 리모델링 대상은 91개(62%) 단지다. 리모델링 지원센터가 설치되면 5만 세대 이상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청년 자립활동을 지원하는 I-CAN 플랫폼 사업으로 청소년 청년의 진로를 지원하고 지역 화폐 군포애(愛)머니 활성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우신차고지 개발, 군포문화관광 5개년 종합계획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 추진 중이다. 군포=윤덕흥기자 [인터뷰] 한대희 군포시장 도시 재생공공시설 개선 사업 차질 없이 진행 삶의 질 바꿀 것 한대희 군포시장은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을 내세워 시민의 선택을 받았기에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인생 최대의 과제가 됐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 행정, 시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도시재생과 각종 공공시설 개선ㆍ신설 등을 차질 없이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의 취임 1주년인 6월 말 기준 공약사항 이행률은 전체 평균 52.4%로 조사됐다. 우선 공약사업 51가지 중 전 시민 안전보험 가입, 치매안심센터 설치 및 운영, 유아ㆍ복지시설에 미세먼지 케어서비스 실시 등 14개 사업이 완료된 상태다. 시민 우선 사람 중심 군포를 시정구호로 하고 있는 한 시장은 성과를 내기 위해 서두르거나 무리하지 않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보고, 시민 입장에서 생각하며 차근차근 시정을 운영해 시민이 생생히 체감하는 다채롭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운영을 위해 투명한 행정과 협치를 실천하는데 많은 시민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달 중 선정되는 민관 협치 100인 위원회 위원 공모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GTX-C 노선의 금정역세권, 군포역세권 개발과 당정동 공업지역 내 대규모 공장부지 등은 군포발전의 새로운 모티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개발하는 것이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시장은 정체된 도시를 다시 성장하게 하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시민과 지혜를 모으고 함께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 버스정류장 등 공공와이파이 확대

군포시가 지역 내 버스정류장 17개소에 공공와이파이 기기를 설치해 해당 정류장 인근에서 LTE(Long Term Evolution) 데이터가 필요한 시민들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달부터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은 6개 전철역(금정, 산본, 수리산, 군포, 당정, 대야미)과 시청, 보건소 등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고 주거 밀집지역 인근 버스정류장이다. 시는 스마트 정책결정을 위한 군포시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참고해 와이파이 기기를 설치하고 올해 버스정류장 5개소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공공와이파이 설치 안내 포스터가 부착된 버스정류장에서 Smart City_Gunpo로 표시된 와이파이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시는 버스정류장에 공공와이파이 기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마을버스와 따복버스에서도 공공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강철하 교통과장은 버스정류장 공공와이파이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교통정책 중 하나로, 지속해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스마트 교통정책으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교통신호시스템, 스마트 버스정보시스템(BIS),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스마트주차정보시스템(PIS)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 중소기업 판로개척지원 공영홈쇼핑

군포시가 ㈜공영홈쇼핑과 손잡고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온라인ㆍ모바일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군포지역 중소기업 중 판로 다변화를 위한 온라인 영업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모집, 중소벤처기업과 농어업기업을 위한 TV와 모바일 쇼핑몰을 운영하는 공영쇼핑에 입점하도록 해 제품 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18일 군포시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시의 지원을 받은 13개 군포지역 내 중소기업이 공영쇼핑에서 모두 100여개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달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사업 계획을 공고하며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서류 심사 등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한 후 제품 판매를 위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공영쇼핑 입점 업체들의 영업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사업의 연장과 지원기업 확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비용은 시와 공영홈쇼핑이 50%씩 분담하고 시에서 참여 기업 모집과 행정 지원을 홈쇼핑 입점과 제품 판매를 위한 홈페이지 등 시스템의 준비ㆍ지원은 공영홈쇼핑이 각각 담당한다. 유형균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에 공영쇼핑에 입점하는 중소기업들은 앞으로 1년간 온라인 제품 판매를 지원받는다며 수시로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성과를 평가ㆍ분석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1월까지 공영쇼핑에 입점할 중소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 대로변 가로수 네모모양 다듬어져

군포시의 주요 대로변에서 가로수 가지를 네모 모양으로 다듬어 이색 사각 그늘을 제공하며 도시미관 향상과 도로 표지판 식별 등 도로기능 향상을 꾀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4월과 7월 2회에 걸쳐 지역 내 산본사거리~금당터널과 소방서사거리~도장터널의 약 4.4㎞ 구간에 심어진 가로수의 테마 전정을 실시했다. 버즘나무가 주를 이룬 대로변 가로수의 가지를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 가로수처럼 사각형으로 자르고 다듬어 이색 볼거리를 만듦으로써 도시 미관을 향상하고 차량 운전자들이 도로 표지판을 잘 식별할 수 있도록 내린 조치다. 또 시는 오는 9월 산본IC~문화예술회관사거리 구간 1㎞의 도로변 버즘나무도 테마 전정을 실시할 계획으로, 이 작업이 완료되면 모두 950주의 가로수가 사각 그늘을 보행자들에게 선사하게 된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도심에 특색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해 시민에게 볼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려 시작한 사업이라며 테마 전정 구간을 확대해 가로수의 도로 시설과 간판 가림 등의 민원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철쭉공원 일대 가로수 테마 전정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 범위를 확대, 올해 버즘나무 가로수 조성구간 60%가량에 대한 테마전정이 완료된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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