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농산물을 생산하는 국내 자매결연 도시 시민들의 제품 판매를 돕기 위해 다음 달 9일과 10일 양일간 시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개 국내 자매결연 도시인 전남 무안군,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 강원 양양군, 충남 부여군과 군포농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거래 품목은 명절 성수품, 곡류, 잡곡류, 과일류 등으로 자매결연 도시의 생산자 단체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한다. 또 장터에서는 전통 떡메치기 체험, 먹거리 부스 등도 운영해 흥겹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손병석 지역경제과장은 자매결연 도시 간의 민간ㆍ경제 분야 교류 기회를 마련,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장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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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흥 기자
2019-08-28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