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181명에 1억6천만원 전달
대학지원 힘쓰며… 건강한 미래 도와
시민이 동참하는 장학회 성장 온힘
“군포의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가슴에 품고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회 관계자는 물론 시민이 하나가 되어 동참하는 장학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7일 재단법인 군포사랑장학회 제8대 이사장에 취임한 이명근 이사장의 각오이다.
이 이사장은 “교육은 우리나라의 백년대계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소외되는 학생없이 학업과 각자의 소질을 살려 밝고 건강하게 배움으로부터 차별화 되지 않고 꿈을 펼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사랑장학회는 2007년 군포시의 출연금을 시작으로 출범해 지금까지 96억3천여만 원의 출연금과 시민, 단체, 기업체 등의 후원으로 지난해 말까지 2천163명의 중ㆍ고ㆍ대학생에게 31억1천여만 원의 장학금과 올 상반기에도 181명에게 1억6천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명근 이사장은 “시민의 지원에 힘입어 출범한 장학회가 법적 제한 등 어려움은 있지만 기업체, 단체, 독지가 등의 지원과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시민의 힘을 모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장원장학, 성적 우수, 자립지원, 특기장학, 근로자 장학, 농업인 장학 등 다양한 장학생 선발과 함께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드림플러스적립 제도를 시행해 수급자 가정의 자녀가 5년간 월 최고 5만 원의 적금을 불입하면 장학회도 월5만 원을 함께 적립해 해당 학생의 대학진학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푸른 꿈을 이루고 건강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장학사업은 인재육성의 자양분이 되는 밑거름”이라며 “무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군포시의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군포사랑장학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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