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소기업 판로개척지원 공영홈쇼핑

군포시가 ㈜공영홈쇼핑과 손잡고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온라인ㆍ모바일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군포지역 중소기업 중 판로 다변화를 위한 온라인 영업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모집, 중소벤처기업과 농어업기업을 위한 TV와 모바일 쇼핑몰을 운영하는 공영쇼핑에 입점하도록 해 제품 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18일 군포시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시의 지원을 받은 13개 군포지역 내 중소기업이 공영쇼핑에서 모두 100여개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달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사업’ 계획을 공고하며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서류 심사 등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한 후 제품 판매를 위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공영쇼핑 입점 업체들의 영업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사업의 연장과 지원기업 확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비용은 시와 공영홈쇼핑이 50%씩 분담하고 시에서 참여 기업 모집과 행정 지원을 홈쇼핑 입점과 제품 판매를 위한 홈페이지 등 시스템의 준비ㆍ지원은 공영홈쇼핑이 각각 담당한다.

유형균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에 공영쇼핑에 입점하는 중소기업들은 앞으로 1년간 온라인 제품 판매를 지원받는다”며 “수시로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성과를 평가ㆍ분석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1월까지 공영쇼핑에 입점할 중소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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