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역 내 생태체험과 여가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초막골생태공원에 서식하는 맹꽁이의 개체 수 보존과 증식을 위한 서식지 환경정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생태공원 내에 맹꽁이 서식을 위해 마련된 맹꽁이 습지원과 맹꽁이들의 자연 산란 가능성이 있는 인근 물새연못, 다랭이논 등을 번식 및 활동에 적합하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맹꽁이습지원 주변 풀베기, 물길 깊이 조절, 수중 온도 조절을 위한 물 순환 관리, 상류 오염원 제거 등을 추진해 초막골생태공원의 생태환경을 지속가능하게 바꾼다는 것이다. 현재 맹꽁이는 국내 일부 지역과 중국 북동부 지방에만 분포하며, 양서류 중 금개구리와 함께 유일하게 법으로 보호받는 멸종위기종 생물이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초막골생태공원에서 맹꽁이 서식지 탐방 등을 포함한 초막골 가을 생태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26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접수한다. 이 프로그램은 생태공원의 맹꽁이습지원, 야간 동ㆍ식물, 초록마당 내 덩굴식물 등을 자세히 관찰하며 이론 및 현장실습을 병행한다. 참여 신청은 초막골생태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생태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지명숙)은 10일까지 이틀간 2019 하반기 군포의왕 교장, 교(원)감 통합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혁신교육 3.0의 선도적 실현과 하반기 인사에 따른 상견례, 군포의왕 꿈이룸 혁신교육 추진 방향 및 하반기 주요 교육지원업무 안내, 청렴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및 학교안전사고 유형과 보상 절차 연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년에는 지역 내 초ㆍ중학교 전체가 혁신학교로 운영이 예상됨에 따라 혁신학교 준비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혁신을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지명숙 교육장은 지역 특색을 살린 군포의왕 꿈이룸 혁신학교가 혁신의 기본철학을 바탕으로 학생중심, 현장중심 혁신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와 ㈜공영홈쇼핑이 본사 사옥 이전을 위한 투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대희 군포시장과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등은 9일 서울 상암동 공영홈쇼핑 본사에서 사옥 이전과 관련 후보지 검토에 상호 투자와 행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공영홈쇼핑이 군포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두 기관이 적극 투자와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 위한 것이다. 공영홈쇼핑은 현재 서울 본사 임대 사옥이 오는 2023년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신사옥 건립TF를 운영하며 사옥 적합 부지로 군포지역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군포시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영홈쇼핑 사옥이 입주할 경우 부지 마련과 각종 인ㆍ허가 관련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공영홈쇼핑과 협력업체에 모두 3천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어 공영홈쇼핑 본사가 군포로 이전할 경우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는 1ㆍ4호선의 6개 전철역과 영동, 서해안, 광명~수원, 과천~봉담, 수도권순환고속도로 등 교통 환경이 뛰어나고 GTX-C노선이 건설될 예정으로 물류ㆍ유통 업체 운영에 최적인 도시라며 이번 협약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면 시와 공영홈쇼핑 모두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가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공공의 도시개발 참여를 통한 개발이익 지역 재투자, 개발여력 확보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시공사 설립이 올 연말께로 가시화됐다.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기존 시설관리공단에 개발사업 기능을 추가하는 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시는 최근 타당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에서 공사설립에 긍정적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군포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관련 조례 상정, 자본금 출자 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12월께 공식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시공사가 설립되면 공공사업과 수익창출이 가능해져 현재 시설공단의 주차장, 체육시설 등의 위탁 행정대행업무와 택지개발, 주택건설,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가능하고 이들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이 지역내 기반시설이나 생활SOC 등에 재투자될 수 있다. 반면 개발사업 등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경우 지자체의 재정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도시공사가 설립되면 군포1동 복합문화복지행정타운, 당정공업지역 재정비, 대체공업지역 조성 등이 사업 우선대상이 될 수 있다. 또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개발 기획, 사업, 관리팀 등 3개 팀 신설이 예상되지만 최적의 기구운영을 위해 우선 공무원 파견 등으로 대체하고 사업이 구체화되면 연차적으로 필수 전문인력을 충원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설립될 경우 자본금은 현금과 현물로 마련될 수 있을 것이며 공익개발을 통한 개발이익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 재투자, 개발 주체권 확보 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준공된 부곡동 군포첨단산업단지 28만7천여㎡를 시가 주도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 분양해 흑자를 내는 등 시 재원확보에 기여한 경험이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NH농협 군포시지부(지부장 홍순천)는 최근 안양보호관찰소 사회봉사대상자와 요양보호사 등 10여 명과 함께 고령의 독거노인 집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작업 참석자들은 집안에 쌓인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 등을 정리 정돈하고 벽지와 장판 교체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과 법무부는 10년 전부터 협약을 맺고 일손부족 농가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로 작은 희망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2019 군포 독서대전과 제8회 군포시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20일과 21일 초막골생태공원과 군포시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독서의 달 9월의 지역 대표 행사인 독서대전과 평생학습축제는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초막골생태공원에는 독서문화 관련 부스 10개와 평생학습 부스 31개가 설치되며 시 홍보 부스 6개 외에도 간단한 먹거리 부스 6개 등도 운영된다. 또 독서 동아리들의 구연동화, 인형극, 가야금 연주와 그림책 낭독의 합동 공연, 군포시민인 소설가 해이수, 조동범 시인과 영화 언니가 간다의 김창래 감독이 참여하는 인문학 강연 등도 만날 수 있다. 독서대전 개막식은 첫날 오후 5시부터 가수 양희은과 유리상자, 인디밴드?통기타 공연 등이 펼쳐지며 평생학습축제에서는 서커스와 저글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한대희시장은 책과 배움의 큰 잔치가 펼쳐질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축제와 다가오는 가을풍경도 즐길 수 있다며 많은 참여와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시가 운영하는 지역내 6개 공공도서관에서도 다양한 강의ㆍ공연ㆍ전시ㆍ행사가 개최된다. 군포=윤덕흥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일 군포시의회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톡톡(Talk talk)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톡톡 콘서트에는 시의회 이견행 의장을 비롯한 9명의 시의원 전원이 참석해 청소년수련관과 2개의 청소년문화의집 자치조직 청소년, 일반 청소년 등 100여 명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시의원들이 인생의 선배로 다양한 조언을 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시의원들이 청소년에게 바라는 점,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고 답하며 청소년과 시의원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가족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군포시 가족센터건립을 추진한다. 도내 최초,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이 추진되는 군포시 가족센터는 육아 지원, 아동 보호, 다문화가정 지원 등 종합 기능을 갖추고 시민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3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에서 2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미 확보한 국비 50억원에 56억원 규모의 시 예산을 포함해 모두 126억원을 들여 부곡동 당동2지구 국민체육센터 인근 부지에 지하 2층 지상4층 규모로 내년 말 공사를 시작해 2022년 3월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가족센터가 건립되면 다양한 가족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과 시민들의 육아 부담이 줄어들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채용 등으로 일자리까지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 관계자는 전망했다. 한대희시장은 가족센터의 성공적 건립과 운영 사례를 통해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가 올해 여름, 도심 내 6개 공원에서 어린이를 위해 운영한 물놀이터에 4만7천500여명이 찾아 피서와 함께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었다. 시는 지난 7월과 8월 두달간 기존 도심공원인 송정중앙, 당정, 효자공원과 신도심 중앙, 능안, 철쭉공원에 물놀이 겸용 조합놀이대 등 물놀이시설 7대를 설치한 물놀이터를 운영했다. 초등학생 이하의 아이들에게 무료로 개방한 이들 물놀이터는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여름철 피서지이자 무더위 쉼터로 애용됐다. 물놀이터에는 화장실과 샤워ㆍ탈의실,휴게실 등이 마련돼 인기를 더했다. 시는 해마다 도심 공원 물놀이터 확대를 요구하는 시민의견에 따라 내년에도 물놀이터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군포=윤덕흥기자
원광대학교 산본병원(병원장 하대호)은 오는 18일 오전10시부터 11시20분까지 산본병원 신관14층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환절기를 맞아 ▲성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가정의학과과 이정운 교수), ▲비만의 이해와 치료(가정의학과 이동률 교수) 순으로 각각 40분씩 진행된다. 산본병원에서 10여년간 재직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인 두 교수의 이번 강좌에서는 이외에도 금연, 여행전ㆍ후상담, 급ㆍ만성질환관리, 건강검진, 피부질환 등의 분야도 상담한다. 이은미 진료부장은 계절과 시기에 맞는 건강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강강좌는 예방접종ㆍ비만에 관심 있는 환우와 가족,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