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역 내 버스정류장 17개소에 공공와이파이 기기를 설치해 해당 정류장 인근에서 LTE(Long Term Evolution) 데이터가 필요한 시민들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달부터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은 6개 전철역(금정, 산본, 수리산, 군포, 당정, 대야미)과 시청, 보건소 등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고 주거 밀집지역 인근 버스정류장이다. 시는 ‘스마트 정책결정을 위한 군포시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참고해 와이파이 기기를 설치하고 올해 버스정류장 5개소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공공와이파이 설치 안내 포스터가 부착된 버스정류장에서 ‘Smart City_Gunpo’로 표시된 와이파이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시는 버스정류장에 공공와이파이 기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마을버스와 따복버스에서도 공공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강철하 교통과장은 “버스정류장 공공와이파이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교통정책 중 하나로, 지속해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스마트 교통정책으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교통신호시스템, 스마트 버스정보시스템(BIS),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스마트주차정보시스템(PIS)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