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통합 도시브랜드 슬로건 선정을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한 창의적인 통합 도시브랜드의 슬로건 개발을 위해 지난달 만 12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 공모를 진행해 모두 937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시(市) 승격 30주년을 맞은 시는 올해 말까지 CI(City Identity)와 BI(Brand image) 그리고 캐릭터를 새로 만들 계획으로 새로운 CI와 BI를 합칠 통합 도시브랜드에는 새로운 군포 100년을 꿈꾸는 정책 비전을 표현할 방침이다. 응모작에 대한 선호도 조사 참여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나 공식 SNS 채널의 홍보물 내 QR 코드 스캔을 하거나 인터넷(http://naver.me/FcUtSyJj) 설문에 답변하면 된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가 일본을 블랙리스트 목록에 올렸다. 2일 일본의 한국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소식을 접한 후 한대희시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상응하는 조치 강구를 강력히 주문하고 일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는 우선 시청을 비롯 산하기관 등 모든 공공시설에서 일본산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것은 물론 기존에 구매한 제품도 사용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 시는 민ㆍ관 협치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일본산 제품의 유통 중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의 자발적 불매 운동에 더해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산 제품 판매ㆍ소비 여지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 보훈단체와 협력해 일본을 규탄하고 무역 보복 행위 철회 요구 캠페인 전개, 중소기업 운영 피해도 신속히 파악해 대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의 은어축제에 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었으나 무역 보복 사태 이후 일정 및 사절단 규모 축소를 검토하다 최근 파견을 전면 취소했다.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가 시민과 함께 주요 정책을 기획하고 결정할 군포시 100인 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한다. 이 위원회는 시민과 함께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이라는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ㆍ관 협치 기구이다. 시는 오는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00인 위원회 참여 신청서를 접수하며 모집 인원은 3개 분과에서 56명으로 공론화분과 7명, 시정참여분과 14명, 당사자분과 35명이다. 군포에 거주하거나 지역 기업, 학교에 근무하거나 재학 중인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시는 100인 위원회의 위원 중 70%는 공개모집예정이며 이번에는 1차로 80명의 위원을 선정하며 공개모집위원은 56명이다. 신청하 정책감사실장은 도시 구성원들이 함께 도시가치를 향상하고, 새로운 가치 창조에도 참여할 위원회 구성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모를 통해 100인 위원회 위원이 선정되면, 소양교육을 거쳐 10월 초 총회를 거쳐 위촉할 계획이다.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에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립어린이집이 기존 군포1동어린이집과 새롭게 오금동어린이집에서도 가능해졌다. 30일 시에 따르면 가정 양육 여부 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시간당 1천원의 이용료를 부담하면, 시립 오금동어린이집(번영로 384)에서도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4천원중 정부가 월 최대 80시간에 대해서는 3천원을 지원해 본인 부담 비용이 1천원으로 저렴하다. 보육료 또는 유아 학비를 지원받지 않는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의 영아와 부모라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2년전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 시립군포1동어린이집을 포함해 2곳에서 긴급 상황 또는 필요에 따라 부모들이 선택적 아이 돌봄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어린이집시간제보육사업)에서 예약이 필수이다. 당일 이용 가능 여부는 해당 시립어린이집(군포1동 031-458-0285, 오금동 031-392-8537)에 문의하면 된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 당동중 윈드오케스트라(교장 민영란)가 올해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당동중 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달 15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2007년 관악 교과특기학교로 지정된 후 뜻있는 한해를 보내고 있다. 입에서 나오는 바람을 이용해 소리를 낸다는 의미의 윈드오케스트라는 현악기 없이 목관, 금관, 타악기를 중심으로 당동중 50여명의 남녀학생을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상당수의 단원들은 중학교에 진학하며 윈드오케스트라에 대한 관심과 음악적 재능을 보이며 입문하게 된다는 것이 황일화 지도강사의 말이다. 단원들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군포시 지원으로 마련된 악기와 교습으로 1학년에서 3학년 학생들이 모여 평일 수업시작전 1시간, 주 2회 방과후 2시간씩 파트별 혹은 전체 합주로 실력을 다지고 있다. 학업과 병행하며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은 교과학습 능력도 뛰어나 외국어고등학교 진학은 물론 예술고에 진학해 음악을 전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음악적 재능발굴, 잠재력 계발, 정서함양은 형제자매가 단원이 되는 경우도 10여 가족이나 된다. 민영란 교장은 오케스트라 연주도 경우에 따라 강하게 때론 약하게 다른 악기소리를 위해 희생할 줄도 알아야 하는 등 교육적 가치도 높다며 학생들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동중 윈드오케스트라는 박혜숙 음악교사와 황일화 지도강사의 도움으로 그 기량을 갈고 닦아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등 크고작은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군포의왕학생음악 발표회, 정기연주회, 등굣길 음악회, 신입생 환영음악회 등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며 학생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당동중학교는 2005년 개교해 현재 29학급 895명이 재학중이다. 이 학교는 민영란 교장을 중심으로 존중과 배려로 꿈이 성장하는 학교라는 비전 아래 학생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 명문중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의회(의장 이견행)는 29일 국제질서에 반하는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며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이견행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의원 8명은 산본로데오거리 부근에서 NO JAPAN이 쓰인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일본 여행 자제와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을 위한 규탄대회와 홍보에 나섰다. 이 의장은 일본정부의 책임감 있는 조치가 나올 때까지 군포시민들도 일본 여행과 일본 수입상품 구매 자제에 힘을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가 초막골생태공원에서 다음달 5일부터 13일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어린이 조경ㆍ생태교실을 개설해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특별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시가 초등 3~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막골 어린이 조경ㆍ생태교실에서는 생태공원의 꽃과 하천 속 수중 생물, 나비와 나무의 생태, 습지식물 등을 관찰하며 학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야외 활동이나 자연 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동ㆍ식물의 모양과 상태를 직접 보고 익히는 기회도 제공함으로써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생들은 다음달 4일까지 초막골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시청 생태공원녹지과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가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25일까지 이틀간 열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 경진대회에서 민ㆍ관 협치를 위한 100인 위원회 구성을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 기반 조성 사례를 발표, 시민참여ㆍ마을자치 분야 공약 실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군포시의회 성복임 의원과 협치활동강사 김태정씨가 발표자로 나서 100인 위원회의 구체적인 내용과 민관협치 기반 조성을 위한 퍼실리테이터ㆍ협치활동가 양성 및 활동 등이 심사위원과 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는 민ㆍ관 협치가 전 부서의 모든 업무에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으며, 8월 한 달간 100인 위원회 공모를 진행해 9월 중 정식 발족ㆍ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민선7기 1년인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한대희 시장의 공약사업 51가지 중 14개 사업을 완료하고, 전체 평균 52.4%의 이행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가 5G 통신ㆍ4차 산업 시대에 맞는 최첨단 정보기술 체험이 가능한 정보교육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최근 기존 정보교육센터(산본로324번길 8, 5층)에 접한 일자리센터를 시청 별관으로 이전, 확보된 공간에 시민을 위한 첨단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최신 장비를 새로 마련하고 최근 재개관식을 가졌다. 정보교육센터에서는 앞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체험, 3D 프린팅, 로봇과 드론 코딩, 유튜브 영상 제작 및 편집, SNS 활용 등 최첨단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시는 우선 다음달 23일까지 토,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매일 6회(1회당 1시간) 시민을 대상으로 VR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첨단정보교육센터에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연령별ㆍ수준별 정보화 프로그램을 개설ㆍ운영하고, 지역 내 교육기관과 업무 협조 등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한대희 시장은 자율주행차가 운영되고, 동영상 촬영과 코딩 교육이 보편화가 된 시대에 최신 정보기술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시민을 위한 정보기술체험과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한옥에서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낼 가족과 함께하는 한옥 독서여행참가를 찾고 있다. 산본도서관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여름에 한옥 형태로 꾸며진 어린이자료실에서 1박 2일 일정의 초등생 대상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특별히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로 운영한다. 역사 속 별자리 여행, 한여름 밤의 보드게임, 우리 가족 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이 이뤄질 예정으로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가족과 함께하는 한옥 독서 여행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26일까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한 가족당 최대 3명에 1만5천원이며 장소관계상 모두 10가족을 모집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장성수 산본도서관장은 한옥의 아름다움을 간접 체험하고, 가족 간에 특별한 추억까지 만들 수 있는 독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