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와 ㈜공영홈쇼핑이 본사 사옥 이전을 위한 ‘투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대희 군포시장과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등은 9일 서울 상암동 공영홈쇼핑 본사에서 사옥 이전과 관련 후보지 검토에 상호 투자와 행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공영홈쇼핑이 군포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두 기관이 적극 투자와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 위한 것이다.
공영홈쇼핑은 현재 서울 본사 임대 사옥이 오는 2023년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신사옥 건립TF’를 운영하며 사옥 적합 부지로 군포지역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군포시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영홈쇼핑 사옥이 입주할 경우 부지 마련과 각종 인ㆍ허가 관련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공영홈쇼핑과 협력업체에 모두 3천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어 공영홈쇼핑 본사가 군포로 이전할 경우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는 1ㆍ4호선의 6개 전철역과 영동, 서해안, 광명~수원, 과천~봉담, 수도권순환고속도로 등 교통 환경이 뛰어나고 GTX-C노선이 건설될 예정으로 물류ㆍ유통 업체 운영에 최적인 도시”라며 “이번 협약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면 시와 공영홈쇼핑 모두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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