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가족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군포시 가족센터’건립을 추진한다.
도내 최초,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이 추진되는 군포시 가족센터는 육아 지원, 아동 보호, 다문화가정 지원 등 종합 기능을 갖추고 시민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3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에서 2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미 확보한 국비 50억원에 56억원 규모의 시 예산을 포함해 모두 126억원을 들여 부곡동 당동2지구 국민체육센터 인근 부지에 지하 2층 지상4층 규모로 내년 말 공사를 시작해 2022년 3월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가족센터가 건립되면 다양한 가족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과 시민들의 육아 부담이 줄어들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채용 등으로 일자리까지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 관계자는 전망했다.
한대희시장은 “가족센터의 성공적 건립과 운영 사례를 통해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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