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폭염 대응 안전대책’ 직접 점검

군포시 한대희시장은 연일 재난 수준의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8일 냉방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 안전대책’ 점검에 직접 나섰다. 한 시장은 산본1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2가구를 방문해 어르신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폭염 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달부터 폭염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취약계층 5천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건강관리를 실시, 방문간호사가 1대 1로 방문하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전개하고 있다. 또 최근 동주민센터 개방 및 금융기관과의 협약으로 총 157개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그늘막을 49개소에 설치하는 등 도심 곳곳 폭염안전망을 구축했으며, 지난달 27일부터는 관련 부서 공무원 33명이 폭염대응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살수차 4대가 하루 평균 220km 가량을 운행하며 도로 복사열을 저감시키고, 저소득 184가구 선풍기 지원, 시민 행동요령 교육, 폭염대책 시민공모 실시 등 시민 건강 및 피해예방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대희 시장은 “당분간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로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 한다”며 “폭염 대응 안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모두가 피해 없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한대희 군포시장 등 방일단, 자매도시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 '제72회 아츠기 은어축제' 참가 지속적 교류 다짐

한대희 군포시장 등 방일단이 지난 3일부터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72회 아츠기 은어축제’에 참가, 행사를 축하하고 양 도시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한대희 시장 등은 지난 4일 100만 여명의 인파가 운집한 ‘제72회 아츠기 은어축제’ 공식 개막식에 참석, 군포시가 참여하는 오프닝 퍼레이드 및 화려한 불꽃축제 등을 관람했다. 시는 이번 축제에 한대희 시장을 단장으로 군포시의회 이견행 의장과 이우천 시의원, 경제기업분야 황승환 전문가, 군포예술 총연합회 강희진 축제분야 민간전문가, 임옥영 교류사회분야 전문가들과 도시재생 관련 공무원 등을 파견했다. 이날 아츠기시 고바야시 츠네요시 시장은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의 최대 축제인 제72회 은어축제에 참여해 준 군포시 축하 사절단의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양 도시는 우정과 발전적인 교류를 통해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한대희 시장은 “군포시와 아츠기시가 양 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우정과 발전 그리고 빛나는 미래를 위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는데 더욱더 노력하자”며 “그동안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예술, 스포츠분야 등 민간차원의 다양한 교류를 더욱 도모해 발전시키자”고 화답했다. 군포시와 일본 아츠기시는 지난 2005년 2월5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민간단체 교류와 축제, 스포츠, 학교ㆍ단체 교류 등 총 80여회를 상호 방문 등 우호교류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김성훈기자

군포시, 폭염도 피해갈 든든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군포시는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 확대 및 든든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인 ‘굿모닝 두유 배달사업’을 실시한다. 군포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명진, 이하 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삶에 건강한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위원회는 최근 사업비 전액인 주민자치기금 460여만 원을 들여 건국우유 군포대리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맞춤형 생계급여 대상자 중 만70세 이상 저소득 독거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배달원들은 주 3회 대상자들의 집을 방문, 두유를 배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2회 이상 미수령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동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연락하게 된다. 한편 주민자치위원 10여명은 1일 사업 대상자 중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10명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풍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정화 군포1동 민원행정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그 어느 때보다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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