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노온정수장 내 1만1천760㎡의 유휴부지에 1.8㎿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2일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건설 추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인 큐원솔라(주)와 노온정수장 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시는 노온정수장 침전지 상부의 유휴부지를 10년간(추가 10년 이내 연장가능) 임대해 연간 5천400만원의 세수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임대기간 종료 후 발전시설에 대한 경제성을 검토, 기부채납을 받아 시설을 직접 운영해 전력판매와 탄소배출권 거래 등을 통해 매년 5억원의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큐원솔라(주)는 사업비 50억원을 투자, 노온정수장 침전지 상부에 1.8㎿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임대기간 동안 생산전력과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공급 인증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노온정수장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은 연간 2천128㎿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같은 발전량은 일반가정 1천500여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년간 9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이산화탄소 900t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협약이 시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민원서비스에 항공사의 고품격 친절 서비스가 도입된다. 광명시는 최근 아시아나항공 훈련원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1박2일에 걸쳐 친절 교육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공직자 친절마인드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전문민간위탁교육기관인 아시아나항공(주) 교육훈련원을 통한 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체험학습 위주 커리큘럼 통해 친절 서비스 노하우 몸으로 배워 감동 주는 행정서비스 실천 위해 공무원 각자가 솔선수범할 것 특히 기존의 강의전달식 주입교육에서 벗어나 친절 서비스 노하우를 몸으로 배우고 체득하는 체험학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서비스 스킬을 배움과 동시에 공무원 각자의 능동적인 내적 동기 부여를 위한 자리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민원토지과 공무원 A씨는 업무 내용만 자세히 알려주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민원을 응대해 왔으나 이번 교육에서 민원인의 처지에서 공감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다며 시민과 소통을 넘어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해 공무원 각자가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충서 민원토지과장은 교육을 통해 항공사의 고객 친절 서비스 노하우는 물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서비스 자세를 익힘으로써 고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공무원이 친절하면 시민들이 행복해진다는 마인드가 확립되고 습관화될 수 있도록 매년 친절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현재 운용 중인 버스 관용차량을 시민의 공익 활동에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규칙 개정에 나섰다. 시는 관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광명시 관용차량관리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올해 차량 추가 구입을 계기로 시는 대형버스 1대(40인승), 중형버스 1대(25인승)의 관용차량을 활용, 시민들의 공적 행사 참여나 복지 활동에 필요시 지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이에 관한 내용을 관련 규칙에 명시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개정을 통해 시민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용차량의 활용도를 높이고 동시에 운영 투명성을 확보, 시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용차량 지원이 가능한 시민 공익활동 범위는 △국가기관 및 지자체 주관ㆍ주최 행사에 광명시 대표로 참가 △통장ㆍ새마을지도자ㆍ주민자치위원 및 그 밖의 기관단체 등이 교육ㆍ세미나ㆍ공청회 참석 및 현지견학 실시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계층의 복지활동을 위해 필요한 경우 등이다. 시행은 관용차량 관리규칙이 개정된 이후이며, 차량 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10일전까지 해당 부서 및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서를 검토, 지원범위 및 배차가능 여부 등에 따라 최종 지원을 결정하게 된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소하동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광명시는 내년 초 개관을 목표로 현재 신축 중인 소하2동 주민센터를 당초 계획했던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에서 1개 층을 증축해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소하2동 주민센터 내에 들어서게 되는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상 4층 529㎡ 규모로 청소년 문화취미활동 및 동아리를 운영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네일아트, 애니메이션, 컴퓨터그래픽(3D) 등 특화된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소하2동 주민센터에 청소년문화의집이 생기면 소하동과 하안동 지역 3만여명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 적성과 특기를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유네스코(UNESCO) 글로벌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 평생학습을 전수해 국제적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유네스코 산하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와 시범사업 선정 광명시는 지난달 15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오는 10월 창립되는 유네스코 산하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Global Learning City Network) 글로벌학습도시로 선정돼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통보 받았다.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는 학습도시에 관한 각 나라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평생에 걸친 성장과 잠재력 개발은 물론 조화로운 사회 통합과 지속가능한 번영을 창조하기 위한 국제 네트워크 협의체다. 광명시는 이번 글로벌학습도시 선정으로 다음달 열리는 제2차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 자문진 회의와 공개포럼에 당연직 회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오는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창립되는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에 회원 자격으로 참가,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제1차 국제 컨퍼런스 토론에 참여해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라는 명성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 92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모집을 했으며 그 가운데 광명시는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축척, 평생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로 선정됐다. 광명시는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평생학습 도시를 선언한 후 2002년 평생학습원 운영, 평생학습 실천을 위한 5개년 개발계획 수립운영 등으로 국내 평생학습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광명시,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 평생학습 전수 광명시는 지난 3월1일 아프리카 서부 사하라의 최빈국 중 하나인 부르키나파소에 평생학습을 전수키로 해 화제가 됐다. 이날 양기대 시장은 부르키나파소 교육부 청사에서 쿰바볼리바리 부르키나파소 교육부 장관과 만나 부르키나파소 성인들의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양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1월 부르키나파소 볼리 교육부 장관이 국경없는 교육가회를 통해 광명시에 평생학습 지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이 인연이 됐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부르키나파소에 성인 대상 문해교육과 현지 교사 연수프로그램, 지도자 역량강화 과정 등 평생학습 운영 노하우와 교육 콘텐츠를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 부르키나파소 교육부는 오는 2014년 말까지 수도 와가두구 접경인 사바지역 1천11천㎡ 부지에 교사 양성소를 건립, 광명평생학습관으로 명칭해 운영키로 했다. 이곳에는 광명시가 지원하는 컴퓨터(20대)와 빔프로젝트 등 시청각 학습기자재를 설치해 교육하는데 사용된다. 광명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광명시 평생학습을 필요로 하는 나라에 대한 국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로서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광명시 평생학습의 힘, 평생학습 실무 협의체 광명시 평생학습의 노하우가 축적된 것이 바로 광명시 평생학습 실무 협의체 네트워킹이다. 평생학습 실무 협의체 네트워킹은 교육기능을 수행하는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네트워킹에는 현재 141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광명시 평생학습 실무위원회와 5개 권역별 실무위원회가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주민자치센터와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단체, 학교, 시민단체,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 등 교육기능을 수행하는 모든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정례회의를 통해 각 지역별로 평생학습 추진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광명시 평생학습 학점은행제 광명시는 시민들의 제2의 인생설계와 자아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학습과정을 개발, 학점은행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학교안과 밖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학점이 누적돼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전문대학 또는 대학교와 동등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광명시평생학습원은 2009년부터 학점은행제를 운영하고 있다. 심리학 18개 과목으로 출발한 광명시평생학습원은 2011년 아동가족학 14개 과목을 늘렸고 올해부터는 평생교육사 자격취득 과정 8개 과목 등 모두 40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과목당 30명 정원에 851명이 등록했으며 수료율 92.9%로 791명이 수료를 했다. ▲평생학습의 꽃 학습동아리 평생학습의 꽃으로 불리는 학습동아리 또한 광명시의 자랑이다. 10여년 넘게 평생학습을 추진해온 도시답게 현재 학습원에 등록해 활동 중인 동아리만 151개에 달하며 활동인원은 1천829명이다. 현재 10년 이상 된 동아리는 11개, 5년 이상 10년 미만이 60개, 5년 미만 80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 동아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주일에 1번씩(2시간) 학습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명시평생학습원은 학습동아리의 육성 발전을 위해 예비학습동아리 과정(3개월), 학습동아리 리더십 교육, 각종 공연 및 전시 기회제공, 지역연계 활동 지원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인터뷰> 양기대 광명시장 "평생학습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 것" -평생교육에 주력하는 이유는 평생교육 성과는 도로를 넓히고 건물을 짓는 것과 같이 짧은 기간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광명시가 시민의 학습권리 보장에 관심을 가지면서 주민자치가 활성화 됐고 정주 주민이 증가했다. 평생교육을 통한 지역의 인적자원 발굴과 일자리 등과의 연계 및 활용으로 지역경제 성장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평생교육 사업이,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인 효과가 있는지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인생 삼모작, 사모작 시대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는 평균 수명이 늘면서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준비로 요구되는 것이 바로 평생교육이다. 한 직장에서 퇴직을 한 후 다른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선 준비가 필요하다. 광명시는 이들의 준비과정으로 평생교육 차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평생교육 사업으로 어떤 사업들을 펼치고 있는지 지난 2011년 평생학습원을 직영체제로 전환한 이후 평생학습도시 재구조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재구조화 추진계획의 핵심은 지역 내 기관단체간 네트워킹이었다. 네트워킹을 꾸준히 노력한 결과 현재 114개 기관 및 단체가 활발히 참여하는 광명시 평생학습 권역별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시 차원의 평생학습 설계를 맡은 한 단계 상위 개념으로서 광명시 평생학습실무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평생학습과 관련해 향후 계획은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 개개인의 역량이 제고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풍토 조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사회를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평생학습은 21세기 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시민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휴머니즘 중심의 인문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 발굴과 개발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협의체인 권역별 평생학습 실무 협의체를 중심으로 휴머니즘과 시민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기)은 26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ㆍ중ㆍ고교 학교운영위원을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의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하안북중 학부모들의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불법찬조금 근절 예방교육과 임재남 강사의 자녀의 행복한 진로지도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다. 김완기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참여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학교문화를 창달하는데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경륜경정사업본부가 공동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이철희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지난 26일 중회의실에서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광명스피돔 직원 채용 시 광명시민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며 직업훈련ㆍ취업지원교육 등에서 양 기관이 유기적인 일자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광명시일자리센터는 경륜경정사업본부의 정규직 및 계약직 채용 시 적합한 지역 구직자를 수시로 알선하고, 경륜경정사업본부도 광명시민 우선채용으로 장애인 3명을 포함해 20여 명의 시민을 채용한 바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소외된 광명시민을 돕는 민관 협력 복지모델인 광명희망나기운동이 지난 25일 출범 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주관으로 하안3동 병아리어린이공원에서 출범 2주년 기념식과 희망나기 성금 전달식 및 재능기부 협약식에 이어 소액기부자 선포식기념품 나누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봉사단원들이 모은 저금통을 기부하며 소액기부자 증가를 위한 캠페인의 일종인 십시일반 프로젝트에는 시민자원봉사단체인 좋은이웃들의 이미경 단장 등 기부자들이 동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자리에서 기부금을 전달받은 H씨(38여)는 잔병치레가 잦은 아이에게 환경을 바꿔주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도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속상했다며 광명희망나기운동 덕분에 더욱 좋은 곳으로 이사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광명희망나기운동은 지난 2011년 4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광명시의 지자체 복지모델로 출범한 지역 복지운동이다. 출범이래 총 21억 3천여만 원의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기증, 1만 7천730명에게 생계비의료비교육비 등을 지원해 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일자리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양기대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실과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일자리 보고대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는 소관 부서별로 신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회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실과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일자리 신규 사업들을 소개, 기존의 공공근로 형식의 일자리에서 탈피해 지속성과 연속성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40개 실과와 18개 주민센터는 신규 사업에 449명, 기존 사업확대에 2천7명 등 모두 2천456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양기대 시장은 형식적인 일자리가 아닌 우리 시민들이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건전한 경제활동을 통한 자립능력을 배양하는데 지자체가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오는 10월 유네스코(UNESCO) 글로벌학습도시로 선정된다. 광명시는 18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오는 10월 창립될 유네스코 산하의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Global Learning City Network)와 함께 글로벌학습도시 시범사업에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 창립과 함께 회원으로 가입된다. 또한 오는 6월 개최되는 제2차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 자문진 회의와 공개포럼에 당연직 회원으로 참여하며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제1차 국제 컨퍼런스에 초청,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에 참여할 도시 선정을 위해 전국 92개 평생학습 도시를 대상으로 모집 절차를 거쳤으며 광명시는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평생학습 도시를 선언한 후 평생학습 도시로서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각종 평생학습 정책들이 실효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네스코의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는 학습도시에 관한 각 나라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인간의 평생에 걸친 성장과 잠재력 개발은 물론 조화로운 사회 통합과 지속가능한 번영을 창조하기 위한 국제네트워크 협의체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