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6월부터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시민을 발굴하고자 복지동(洞)인 광명2동에서 희망복지우체통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복지우체통은 지난 3월부터 광명시가 시행하고 있는 복지동의 전 가구 방문 조사 사업(3월15~31일, 259가구 발굴 지원)의 후속조치로, 시범운영 후 18개 전체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희망복지우체통은 인터넷을 이용하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의 어려운 사정을 제보받아 해결, 사회적 약자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생계가 곤란하거나 사회의 보살핌이 필요한 경우 본인이나 이웃이 생활 상황, 주소, 전화번호 등을 적어 통별로 설치될 희망복지우체통에 넣으면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복지동 요일별 테마복지,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광명희망나기, 생활민원 처리,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연계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2013 광명시 희망드림 취업박람회를 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경기도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6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취업박람회에는 30여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실시하며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직업심리검사, 면접 메이크업 컨설팅, 제과제빵 바리스타와 같은 유망 직종의 직업학교 소개 등 취업활동에 필요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gm.into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
광명시의회가 의원들 간의 폭력사태로 얼룩지고 있다. 시의회는 15일 제183회 임시회의 첫날 개회식을 마친 직후 새누리당 소속 서정식 의원(자치행정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김익찬 의원이 조례안 처리안을 놓고 신경전 벌이다 물병과 안건서류를 던지는 추태를 보였다. 사건의 발단은 김 의원이 이날 자신이 발의한 조례안 2건이 모두 부결처리 된데 대해 격분, 상임위원장인 서 의원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안건서류를 집어던지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서 의원이 탁자 위에 놓인 물병을 김 의원에게 던지면서 볼썽사나운 모습이 연출됐다. 이날 김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의장 및 부의장 불신임시 상임위원장 포함안과 무제한 자유토론안 등 2개 조례안이다. 김 의원은 서 의원이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폭행혐의로 고소를 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의원들 간의 간혹 발생하는 충돌현상으로 별것도 아니다면서 폭행을 하지도 안했는데 폭행혐의로 고소를 한다는 것은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대형마트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엑스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광명전통시장은 14일 광명시 일직동 코스트코 광명점 매장에서 광명전통시장 엑스포를 열었다. 광명전통시장과 코스트코 광명점의 지속적인 상생발전과 협력을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시장점포 8곳이 참가해 떡, 두부, 올방개 묵, 막걸리, 편육 등 전통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판매하고 시식 행사를 펼쳐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광명전통시장은 코스트코 매장을 찾는 회원들에게 전통시장의 상품을 소개해 인지도를 높이고, 코스트코는 회원에게 다양한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효과를 거뒀다. 양기대 시장은 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대형유통업체와 지역 중소상인 간의 상생을 위한 노력이 하나둘 실천으로 이어지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전통시장 주차장, 물류센터, 고객쉼터 설치를 조속히 추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트코 광명점은 지난해 11월 양기대 광명시장과 프레스톤 드레이퍼 코스트코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와 지역 중소기업 생산품 판매 및 전통시장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지역 중소업체 3곳을 납품업체로 선정 한 바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평생학습사업소(소장 민창근)는 한국생산성본부 사회능력개발원(원장 강기영)과 학점은행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광명시민은 한국생산성본부 사회능력개발원 원격학점은행제 과목을 한 개 과목당 5만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가정은 한국생산성본부 사회능력개원의 원격학점은행제 과목에 대해 장학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광명시 학점은행제가 확대 운영됨에 따라 학습참여 욕구의 존중하고 학습자의 참여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학습채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 연대를 강화하고 학습자에게 저렴한 양질의 교육과정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질적인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민창근 광명시평생학습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은 모든 시민이 시간, 공간의 제약없이 학위 취득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시 평생학습의 성장과 양 기관의 상호발전에 도움이 되는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평생학습원은 학점은행제 과목으로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심리학, 아동학 전공과 평생교육사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민들의 행복지수는 얼마나 될까? 광명시민이 느끼는 행복지수가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광명시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의 가치를 조사하는 행복지수 핵심요인 도출 용역을 실시한 결과 광명시민의 행복지수는 67.8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64.6점과 경기도 평균 63.7점에 비해 높은 것으로 전국 시도와 비교했을 때에도 대전광역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권역별 행복지수는 철산동이 70.2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소하학온동 69.23점, 하안동 66.84점, 광명동 65.81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행복지수 핵심요인으로는 철산동하안동 지역은 여가/일, 광명동 지역은 여가/건강, 소하학온동 지역은 지역참여/건강이 중점 개선요인 조사됐으며 앞으로 이와 관련된 행복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중점 개선요인으로 여가와 건강이 공통적으로 도출된 만큼 시민의 행복지수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여가와 건강에 대한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광명시 동별 가구 및 만 15세 이상의 가구원 남녀를 대상으로 9개 분야 33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이용, 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유효표본은 1천65명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0%P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KTX광명역세권에 수도권 서남부 지역 최대 규모의 특급 관광호텔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8일 양기대 시장과 유봉희 (주)태영종합개발 대표이사는 특급 호텔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주)태영종합개발은 호텔과 컨벤션 운영에 필요한 직원 300명 채용시 광명시 거주자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6월말 착공하는 호텔 건립 후 지상 20층에 (주)태영씨앤디, (주)태영종합개발의 본사를 이전,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학광산동굴 방문 관광객 등을 포함한 광명시 체류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2014년 12월께 개장 예정인 특급호텔은 사업비 569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2만3천74㎡에 지하5층, 지상20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로는 225개의 객실과 2개의 대형 연회장, 호텔식당, 옥외가든, 커피숍, 198대의 주차장 등을 설치한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주관한 제1회 광명희망복지박람회가 오는 11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지역의 민간 및 공공의 복지기관을 안내하고 다양한 복지 혜택에 관한 정보를 소개한다. 시는 박람회를 통해 그동안 정보가 부족해서 놓쳤던 다양한 복지혜택들을 시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박람회장에는 여성,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분야별로 광명시 공공기관과 민간복지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광명
광명시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희망드림 취업박람회를 연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광명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 금천구로권역에서 활동 중인 우수 중소기업 60개와 취업희망자 1천500명이 참가,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즉석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이 자리에는 그동안 취업의 기회와 정보가 부족해 구직난을 겪었던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일자리가 마련되며 광명시에 등록돼 있는 16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도 동참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장에는 우수기업의 생산품 홍보와 유망업종에 대한 창업 컨설팅관을 비롯해 면접자를 위한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용 메이크업 컨설팅, 제과제빵바리스타와 같은 유망 직종의 직업학교 소개 등 취업에 필요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광명일자리센터는 행사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통한 맞춤형 취업알선을 제공할 방침이다. 심재성 일자리창출과장은 채용박람회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구인업체와 일자리를 원하는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간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일자리를 통한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는 광명일자리센터(02-2680-6273)에 등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경전철 건설사업의 수요예측이 잘못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사업추진이 사실상 원점에서 재검토 수순을 밟게 됐다. 시는 5일 광명경전철 수요예측이 잘못됐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이후 8년째 지연되고 있는 경전철 건설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의 광명경전철 건설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경전철의 통행량 수요 예측은 2020년 일일 5만9천635명으로 당초 예측(13만8천950명)보다 7만9천315명 적은 43%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수요예측치가 과다 산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사업타당성 재검토 결과 비용편익분석(B/C)도 0.49로 나오는 등 경제성 및 재무성도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사원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실시협약 체결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광명경전철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협상 중단을 검토하고 현재의 경전철 사업에 대한 수요 타당성 재조사 및 사업추진 검토 등을 통해 효율적인 대중교통수단 대책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특히, 감사원은 경전철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한 지 7년 이상이 지연되고 있는데도 수요 재검증을 하지 않고 그대로 추진 중인 사실도 지적했다. 이어 감사원은 광명경전철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공고에 따라 협상을 중단할 것과 수요타당성 재조사, 사업추진 등을 재검토할 것을 광명시장에게 통보했다. 광명경전철 건설사업은 용인, 의정부, 김해 경전철에 보장돼 있는 최소운영수입보장제(MRG)로 수요 미달로 인한 수입이 예상보다 적을 경우 손실분을 지원하는 제도가 없는 사업이지만 그동안 재무적 투자자를 모집하지 못해 지지부진 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13년 광명시의회 제2회 추경예산에 광역교통개선대책 보완방안 연구용역비 1억원을 반영, 광명역세권과 소하택지개발지구 광역교통계획 마련을 위한 타당성 검토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오는 201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비 4천242억원을 들여, 10.3㎞ 구간(정거장 8곳)에 이르는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해 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