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선진국형 일자리창출을 위해 고효율 인력 양성

광명시는 이번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사)한국융복합산업혐회 서울교육센터에서 고용노동부의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스마트 웹퍼블리셔 전문기술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비영리단체(또는 법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과 고용촉진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교육과정은 지난해에 이어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은 과정이며, 광명시 거주 미취업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시간은 1일 7시간으로 총 700시간이다.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기업방문을 통해 직접 현장업무를 경험하는 실습교육을 위주로 진행, 현장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연계하는데 초점을 뒀다. 시는 선발된 교육생에게 교통비 50만원(월 10만원)과 취업 장려금 30만원을 지원하며, 교육비는 전액 지원한다. 박호승 일자리정책팀장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발굴, 진행할 계획이며,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과정 외에도 미취업청년 취업연계를 위한 웹솔루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며, 2014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으로 받은 시상금으로 기업맞춤형 급식조리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소방서, ‘신·화·책소방서’ 프로젝트 추진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가 직원들의 즐거운 직장 만들기 실천방안인 신화책 소방서 프로젝트를 마련, 시행에 나서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화책 소방서는 신바람 나는, 화합소통하는, 책읽는 소방서를 뜻한다. 소방서는 신바람 나는 소방서 조성을 위해 명절 때마다 비상근무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직원들에게 순번제 명절휴가 보내기, 매주 수요일 일찍 퇴근해 가족과 함께하는 홈런데이(HomeRunday), 직원 생일 축하 메일 발송, 칭찬 릴레이, 취미동호회 활성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화합 소통하는 소방서를 위해 다함께 참여하는 브라운 백미팅, 월례 조회시 나도 말할 수 있다! Can Talk 5분 발언대 등 누구나 편안하게 대화하는 서장과의 잡담시간, 구내식당 휴무일인 주말 조찬간담회 등 조직내 화합과 소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책읽는 소방서는 직원 개인별 업무역량 강화와 소방공무원으로서 자긍심 고취를 위해 광명시 중앙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도서 1천300권을 확보, 청사 2층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 독후감 공모전, 독서 토론회 및 독서 지도사 초청 강의 등 독서 생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권운 서장은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로 직원 상호간 신뢰와 화합을 다지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신화책 소방서 시책을 실천, 시민에게 최고의 소방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민 민원콜센터 고객만족도 으뜸

광명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민원콜센터 서비스에 대해 시민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3월18일부터 4월11일까지 민원인 2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상반기 민원콜센터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반적인 만족도를 비롯해 전화상담의 친절성, 전화응대의 신속성, 답변의 적극성, 답변의 정확성 등 5개 항목에서 고객만족도 지수를 산정한 결과, 친절성 96.0점, 적극성 95.2점, 정확성 94.1점 등 전체 만족지수가 매우만족에 해당하는 93.5점으로 집계됐다. 문의 분야는 보건사업 112명(43.4%), 도시환경 49명(19.0%), 행정일반 44명(17.1%) 등으로 조사됐으며, 보건사업 분야에서는 독감 및 폐렴구균, 영유아 국가필수 예방접종 문의가 많았다. 도시환경 분야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조회, 가학광산동굴 관련 문의가 주를 이뤘다. 민원콜센터 전화번호(1688-3399)를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알고 있다고 한 응답자가 123명(47.7%)으로 집계돼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인지도가 19.2% 올랐다. 번호를 알게된 경로는 인터넷, 홈페이지, 광명소식지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 비율은 남자 98명(38.0%), 여자 160명 (62.0%)이며, 연령대는 30대 이하 144명, 40대 53명, 50대 29명, 60대 이상 32명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만족도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콜센터 대표번호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초, 전통시장서 ‘어버이날’ 카네이션 행진

광명초등학교(교장 김득영) 전교생은 어버이날인 8일 오전 11시부터 광명전통시장에서 870! 광명 반짝이 사랑의 카네이션 행진 행사를 진행한다. 광명초등학교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효(孝)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고 전통시장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 지역공동체와 하나 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광명초의 가정마을학교가 하나 되는 가마학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첫 행사인 870! 광명 반짝이 사랑의 카네이션 행진은 지난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선진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광명전통시장이 함께 추진, 지역 공동체와 관계를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학교 수업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고 엽서를 쓰는 시간을 가진다. 또 시장 캠페인성 문구가 담긴 피켓을 제작, 870명의 어린이가 시장 통로 곳곳에 자리해 상인에게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엽서를 전달하고 어머님은혜를 합창한다. 이와 함께 광명전통시장과 광명초는 MOU 체결, 향후 협력을 통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김득영 광명초교장은 세월호 사건으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 있는 때에 어린이들이 나서 어른을 위로하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경애 광명시장 이사장은 학교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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