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평생학습사업소는 14일 평생학습원에서 원격 평생교육 전문기관인 ㈜휴넷(대표이사 조영탁이인숙)과 평생교육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그동안 출석수업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해 왔던 광명시민은 ㈜휴넷의 원격기반 학점은행제는 물론 무료 또는 최소한의 실비로, 취약계층 및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학위취득을 위한 장학사업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은 지난해 광명시평생학습원과 함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학점은행제 우수기관으로 지정받은 ㈜휴넷이 각각 최고의 출석기반과 원격기반 평생학습기관으로써 서로 장점을 살린 공동 평생교육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에는 한국생산성본부 사회능력개발원과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협약체결기관인 ㈜휴넷과 중점사업인 학점은행제 분야의 발전적 교류는 물론이며, 인문학 분야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시민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원활한 사업 운영과 양 기관 학습자의 참여 만족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지난 11일 토론실에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봉화)와 기초소방시설 및 화재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119안전행복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사회공헌기업 지정기부금 접수관리 ▲재난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 ▲화재피해주민 및 소방공무원 공사상자 지원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물품 지원 등에 공동 협력한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철산주공아파트 89단지가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지난 2011년 5월24일 정비구역이 고시된 철산주공아파트 89단지는 그동안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를 위한 동의서 징구를 완료하고 2월15일 재건축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 88%라는 높은 주민 동의를 얻어 지난 3월26일 재건축조합을 설립했다. 철산주공아파트 89단지 재건축사업은 14만㎡ 부지에 용적률 285% 이하로 최대 40층, 25개동 3천295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주택 규모는 82㎡ 837가구, 109㎡ 1천303가구, 142㎡ 861가구, 158㎡ 220가구, 178㎡ 74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며 2015년 상반기에 사업시행 인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철산주공아파트는 4단지의 재건축조합 설립을 시작으로 891011단지가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현재 재건축조합 설립을 위해 창립총회를 준비 중인 7단지의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가 완료되면 재건축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985년에 건립된 이들 아파트의 재건축사업으로 철산동 일대의 도시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소방서는 10일 교육센터에서 시립신촌어린이집 보육교사 및 학부모 등 30명을 초청,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화재시 초기대응요령 및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한국장애인장학회 광명사회지부(지부장 서정옥)는 지난 9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본부장 박미희)로 고김병삼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장애인장학회 광명사회지부는 평소 나눔을 실천에 앞장서다 지난 2012년 갑작스런게 타계한 고(故) 김병삼 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유족과 장학회가 장애로 인해 고통 받는 가정의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지원하고 있는데 3년째 4가정에 각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서정옥 회장은 현재 4가정만 지원하고 있지만 더 많은 장학생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유가족들과 뜻을 함께 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특히 장학금 기금은 유족과 서정옥 회장이 지역에서 농산물 판매를 통해 얻은 기금을 마련,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양기대 시장도 장학재단이 더욱 번창해서 광명의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인 2014년도 산업단지폐 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최종 선정, 정부로부터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산업단지 및 폐 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은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버려진 유휴 공간을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재창출, 예술인 창작 안전망 구축 및 지원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광명시자원회수시설 일대 폐 자원을 활용,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싸이클링 센터(upcycling center)로 개발해 폐자원에 디자인을 활용해 큰 열풍을 이끌어 낸 스위스의 프라이탁(Freitag)과 같은 생산 공간과 폐자원을 소재로 한 공연 및 전시교육의 역할을 맡는 레지던시 공간으로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회수시설 내 유휴 공간은 오픈에어뮤지엄으로 개발해 아트콜라보레이션 공연 및 사회적기업 형태의 공방, 마켓 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문화예술전문가와의 워크숍, 문화예술 전문인력 확보 등을 통해 사업내용과 추진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지역 내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업싸이클링 센터가 광명시에 새로운 문화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양기대 시장은 문화예술인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예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함께 높은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며 폐 산업시설을 문화공간으로 개발 중인 가학광산동굴과 연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초등학교(교장 김득영)는 지난 5일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학교희망심기운동본부(본부장 강치원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장)가 전개하는 희망을 위한 미선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강치원 본부장, 김득영 교장, 조평호 교육의원, 박홍영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 자생 식물로서 전 세계에 1종 1속만 있는 식물이다. 이른 봄 개나리꽃 모양의 향기 좋은 미색 꽃을 피운다. 꽃이 지면 부채 모양의 열매가 맺는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산 나무인데 실제로 꽃을 본 사람은 많지 않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나무치고는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학교희망심기운동본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는 사라져가는 우리나무를 전국 학교에 심고 나아가 학교에 희망을 심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공다미 광명초 전교어린이회장은 미선나무가 우리나라에만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우리학교에 희망을 심어 기쁘다고 즐거워했다. 박홍영 학교운영위원장은 가정과 마을, 학교에 전문가가 함께 해서 광명이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지역의 특화된 음식문화거리로 육성하고 지역경제발전과 지역을 알리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윤영완 광명밤일마을음식문화거리 상가번영회 총무(49)는 요즘 하안동 밤일마을 내 음식문화거리 알리기에 열심이다. 밤일마을음식문화거리는 지난해 3월 광명시 최초로 경기도 음식문화개선 특화거리로 지정됐지만, 홍보가 되지 않아 이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윤 총무는 현재 공석인 회장직까지 겸하고 있다. 70여 개 음식점의 상생방안 마련에 번영회의 안방 살림까지 도맡고 있어 눈코 뜰 새가 없다. 윤 총무는 과거와 비교하면 상권은 크게 발전했지만, 상인들은 매출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슷한 업종의 상점이 증가해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지역사회에서 번 돈을 지역에 환원하자는 게 상가번영회원들의 공통된 의견으로 상인들이 건전한 생각을 모아 지역의 음식문화를 선도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그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우선으로 꼽은 것은 바로 회원들의 화합이다. 이를 위해 매년 음식문화축제를 통해 지역별 향토전통 음식의 계승과 이색 먹거리를 발굴해 지역주민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축제의 장을 통해 회원들의 장점과 단점을 녹여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연출하고자 분주히 노력 중이다. 윤 총무는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고 방점을 찍었다. 지역 음식산업의 발전과 외식산업의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팔거리로 경제발전에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더불어 윤 총무는 화합의 장을 위한 봉사활동을 과제로 꼽았다. 매년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지역에 봉사하고 회원 간 단합을 위해 경로잔치를 여는 등 사랑나눔에도 적극 앞장서 지역사회의 나눔온도를 높이는 데 일조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윤 총무는 공영주차장 신설과 시유지의 공공시설 활용안 및 음식점 표지판 설치, 지역 상징성을 담은 전망시설 설치 등 각종 현안을 놓고 시에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윤 총무는 상권 회복 노력은 물론 대내외적인 활동을 위한 지역의 홍보대사라는 생각을 갖고 방문객들에게 최대한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소하동 1385-2번지에서 시립 광명생명숲어린이집 기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시립 광명생명숲어린이집은 광명시가 지난 해 1월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 실시한 전국 자치단체 대상 어린이집 건립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건립하게 됐다. 광명시가 어린이집 건립 부지를 제공하고,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은 설계비, 건축ㆍ공사비, 교재ㆍ교구비, 개원 운영자금 등을 부담하는 한편 완공된 어립이집을 광명시에 기부채납한 후 향후 5년간 위탁받아 운영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양기대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재단관계자,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립 광명생명숲어린이집은 947㎡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올 10월 개원예정으로 총 139명의 어린이들을 보육할 예정이다. 양기대 시장은 국가적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때 우수한 시설과 환경을 갖춘 어린이집을 건립,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지난 4일 충현박물관에서 화재예방 및 초기 대응체제 강화를 위한 목조 문화재 및 산불진화 합동소방훈련을 실시 했다. 훈련은 충현박물관 내부 산소주위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강한 바람에 의해 주변 목조 건축물로 연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설정해 실시했다.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시청 문화재 담당자, 산불진화대, 자위소방대 등 50명과 소방차 9대, 시청 산불 진화차 1대가 동원됐다. 임병직 현장대응단장은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문화재 주변에서 흡연 등 각종 화재예방에 대한 유의와 화재발생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한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