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 국내 최초 디지털 3D 영화 ‘터널 3D‘ 촬영된다

국내 최초의 디지털 3D 입체 공포 영화 터널 3D 가 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 촬영된다. 광명시와 ㈜필마픽쳐스(회장 송기윤)는 영화촬영지인 광명가학광산동굴(광명동굴)에서 국내 최초 디지털 3D 호러 영화 터널 3D의 촬영지원 및 광명가학광산동굴 홍보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 광명시는 성공적인 영화 제작을 위한 촬영장소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영화제작사 필마필쳐스는 영화 포스터 및 홍보전단지에 제작지원 광명시 명칭 및 로고를 삽입 홍보하고 동굴에서 영화 시사회를 개최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화 터널 3D는 4월 초에 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 촬영 후 2014년 여름에 개봉할 계획이다. 터널 3D는 드라마 원더풀 마마 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정유미,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의 연우진, 드라마 감격시대의 송재림과 SBS 드라마 나만의 당신의 정시연, 신예 연기파 배우 이시원, 이재희,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4년의 도희, 걸그룹 달샤벳의 우희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현재 최고의 연기파 배우 손병호가 주조연으로 출연, 작품의 완성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터널 3D는 폐탄광 지역에 조성된 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간 20대 남녀들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게 된다는 내용의 청춘 호러 스릴러 영화로,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더 웹툰 : 예고살인을 제작했던 ㈜필마픽쳐스와 ㈜마당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을 한다. 최근 각종 드라마와 영화, CF 등의 촬영지가 되고 있는 가학광산동굴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는 것을 감안할 때 가학광산동굴이 영화 터널 3D 촬영으로 광명시 도시브랜드 가치가 상승 하고, 전국에서 더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2013년 11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을 통과한 가학산 및 광명가학광산동굴 근린공원 조성계획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여성이 행복해야 시민 모두가 행복해진다

광명시는 지난 2012년 11월20일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 도시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면서 여성친화적인 각종 시설과 여성의 참여권을 확대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 여성 안심 동행 귀가 서비스 광명시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등 여성의 시각에서 시정을 모니터링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발전 전략 수립 용역을 수행, 광명시 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만들어 가는 행복공감 도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도시, 평등의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로 지역사회의 성평등 증진과 여성참여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달성하는 지역공동체를 구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2년을 맞아 시민이 느끼는 체감 안전도를 개선하기 위해 귀가길 범죄 노출에 취약한 청소년, 여성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3일부터 안심동행 귀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U-통합관제센터를 이용, 성폭력 등 범죄 예방율을 높이고 있으나 밤 늦게 귀가하는 청소년 및 여성들은 여전히 범죄나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며 범죄 안전도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안심 동행 귀가 서비스는 다세대가 밀집돼 있고 골목길이 많은 광명동 지역을 중심으로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여성 및 청소년의 귀가길을 동행, 범죄 노출을 막고 청소년 및 여성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귀가길에 동행하는 안심대원은 여성으로 구성된 경호 경험자, 유단자 및 자원봉사 경험자 등으로 채용했다. 거리의 순찰 활동을 병행하며 신청자가 접수되면 2인 1조로 구성된 안심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귀가길을 동행한다. ■ 싱글 우먼 하우스 케어서비스 광명시는 여성 1인 가구가 9천960가구로 전체 인구의 3%를 차지하고 있어 홀로 사는 여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싱글우먼 하우스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싱글우먼 하우스 케어는 광명시와 에스원이 공동협약을 체결해 광명시에 거주하는 1인 단독 여성가구에 무단침입 감지기 등을 설치해 방범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시는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보안장비 설치비를 전액 지원하고 ㈜에스원은 월 사용료 3만5천원을 9천900원으로 감액해 지원한다. 광명시는 싱글여성이 방범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된 가정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향후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 출산 장려 지원 서비스 광명시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도 펼치고 있다. 우선, 다자녀 가정에 대한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셋째 아이부터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태어난 아기에게 책 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성 장애인이 아이를 출산한 경우에도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에게는 출산용품(기저귀, 물티슈, 유아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광명시 체육시설 이용시 50%를 감면해 다자녀 가족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처럼 광명시는 다자녀 가정 지원을 통해 심각한 저출산의 사회적 문제를 시민들이 체감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질 높은 육아지원 인프라 확충 및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가족친화 및 양성평등 사회문화 조성에 주력해 진정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하고 있다. ■ 광명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재취업의 산실 광명시는 결혼, 출산, 육아 부담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직업교육 및 상담, 취업연계 사후관리지원 등 종합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광명시새일여성일하기센터는 무료 직업교육 훈련을 실시해 장애여성 전문바리스타, 실버 건강 매니저, 콜센터 전문상담원 12기, 유통서비스 매니저 등 총 5개 과정에 111명이 수료, 취업률 70%의 높은 취업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장애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으로 진행한 전문바리스타 과정은 훈련생 전원이 수료했으며 훈련생 60%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광명시 예비사회적기업 보나카페 등 4곳에서 현재 근무하고 있다. 광명시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들에게 유망한 취업 분야의 무료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일자리 관련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잠재된 여성 인력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명시는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 구축을 위해 중장기 계획에 성별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각종 위원회 운영시 여성위원이 40%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하며 조례제정, 시민공청회 개최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광명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바탕으로 광명시 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 여성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시민교육, 결혼이민자,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광명시의 기반시설 및 도시환경 조성도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디자인하고 건설하는 등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박진기 광명시여성가족과장은 여성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원하는 정책을 추진, 여성친화도시로 위상을 정립하고 앞으로 여성을 위한 정책들을 많이 개발해 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중기청 평가 1위

광명전통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2013년도 중소기업청 성과평가에서 강화풍물시장, 나주목사고을시장, 계림시장연합과 함께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을 지역의 문화 및 관광자원과 연계, 지역의 대표 거점시장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국 16개 시도 51개의 시장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광명전통시장은 지난해 7월 2013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 시장으로 선정, 고객편의를 위한 모바일 웹 개발과 같은 ICT사업, 광명등(光明燈), 시장 안내판 및 고객편의시설을 포함한 기반구축사업을 구축했다. 또한 상인들을 위한 문화상인 아카데미, 상인 생일달력 등 자생력강화사업, 시장을 문화관광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토크콘서트, 외국인 관광객 투어, 크리스마스 축제와 같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광명시는 2014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예산 국비 4억원을 확보, 시비 4억원를 지원, 총 8억 원의 사업비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양기대 시장은 2013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상인과 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고, 올해 2차년도 사업을 통해 문화로 행복한 시장, 미래지향적 전통시장의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 교육의 소명 다하겠다”

우리 학원인들은 평생 교육인으로 후학을 양성하는데 부족함이 없고, 부끄럼이 없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제16대 광명시학원연합회장으로 취임한 맹진영씨(46). 맹 신임 회장은 회원들이 학원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곳에 항상 먼저 가 있겠다면서 임기 동안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되면 두려워하지 않고 힘차게 밀고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사교육의 순기능을 발휘해 공교육의 보완제 역할을 해나가 영리보다는 사람을 가르치는 소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맹 회장은 학생들의 건강권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학원의 심야교습시간을 제한하고 있지만, 일률적으로 제한시간을 두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일부 고액과외로 대부분 학원이 희생당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연합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맹 회장은 아무런 대책 없이 단속을 할 때에는 풍선효과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그렇게 되면 부자들은 과외나 해외유학 등을 통해 교육을 계속 받고, 서민이 받을 수 있는 교육의 질은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맹 회장은 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라며 학원은 사람답게 가르치고 사람다운 사람을 만드는 것을 교육의 최고 덕목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맹 회장은 3년 임기 동안 △불합리한 부분 해소 △공익사업을 통한 수익사업을 통해 복리후생 증진 △교육나눔운동(재능기부)을 통한 지역봉사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맹 회장은 특히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사교육의 기회로부터 소외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나눔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 나눔 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교육에 소외된 저소득층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게 될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나눔 운동은 1아동 1학원 무료수강을 원칙으로, 보습학원의 경우 전 과목 수강이 가능하도록 하고. 초ㆍ중학교 재학생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 부모가정, 차상위계층 자녀를 중심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맹 회장은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경제적 부담으로 사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아동을 우선 지원해 희망하는 학원을 선택하게 하는 등 아동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맹 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비전보습학원을 운영하면서 광명시학원연합회 부회장과 총무이사 등을 지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제56차 정기회의 개최

경기중부권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레저세 재정보전금 배분 비율 확대채무 힐링센터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제56차 정기회의에서 참석한 단체장들이 만장일치로 원안가결했다. 회의는 간사인 임흥선 안산시 정책기획과장으로부터 제55차 회의 추진결과 및 제54차 회의 안건 건의사항 회신결과에 대한 보고에 이어 회의 안건에 대한 협의 순으로 이뤄졌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경기 중부권에 위치한 광명안산안양시흥군포의왕과천시 등 7개 기초단체장을 회원으로 구성됐다. 정기회의는 2개월에 한 번 개최되고 있으며, 현재 김철민 안산시장이 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김철민 안산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김윤주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및 여인국 과천시장 등 시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재정법 및 경기도 조례 개정을 통한 레저세 재정보전금 배분 비율 확대의 건과 채무 힐링센터 조례 제정 추진의 건을 협의, 만장일치로 모두 원안가결됐다. 한편, 차기 회의 개최 시기 및 개최지 결정에 대해서는 민선6기 지방선거 이후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가 구성된 후 결정하기로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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