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문태웅)는 지난 21일 2025년 주요 업무보고 및 소방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도의원 초청 소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소방정책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정영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이 참석해 의정부시의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소방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정부소방서의 2024년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추진할 주요 시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의정부시의 소방정책 개선 방향을 도의원들과 함께 논의함으로써 소방 안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은“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의회와 소방정책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귀한 자리였으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경기도의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가 20일 오전 학생통학버스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노선 통합 ▲정류소 추가 정차 ▲등하교 노선 조정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등의 통학버스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고 3월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개편으로 등교시간에 매일 만차를 기록할 정도로 통학버스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4~17일 통학버스를 이용한 학생은 3천638명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평균 372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루 평균 173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하교 노선 조정 효과로 하교 이용 학생 수는 하루 평균 139명으로 전년 48명 대비 약 3배 늘었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고산동 고산센트레빌 정류소에서 학생 01-A번 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용 현황을 살폈다. 이후 의정부시 최초로 도입된 수소버스에 탑승해 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통학버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버스에 탑승했던 의정부여고 한 학생은 “등교시간에 버스를 2회 운행해 아침이 한결 여유로워졌고 무엇보다 하교 시간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5분 이내로 줄어 정말 편해졌다”고 전했다. 경민고 학생은 “등교시간이 다른 학교보다 빨라 이전에는 이용이 어려웠는데 이제는 등교시간에 맞춰 정차 순서를 조정해 매일 이용할 수 있고 하교 때 민락동 학원 앞에서 내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노선 개편으로 학생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된 것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편하고 안전하게 학교, 학원, 집을 이어주는 이용자 중심의 통학버스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노선 개편에 이어 다음 달부터 ㈜카카오와 협약을 체결해 초정밀 위치 정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학버스의 운행 경로를 휴대전화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양주시지부(지부장 김용연)와 종합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19일 오후 남양주시 공무원노조 사무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건강증진 및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남양주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수준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담당 업무에 따른 세부 검진 항목을 마련하고, 검진 후 유소견 발견 시 사후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 공무원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예정이다. 송현 병원장은 “행정과 복지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공무원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더 나아가 보다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일 의정부경전철 운행이 열차 고장으로 약 30분간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경전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8분께 어룡역에서 곤제역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상선(발곡행 선로)에서 인버터(동력 변환 장치) 고장으로 열차가 멈췄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열차 안에 갇힌 채 30분 넘게 대기해야 했으며, 고장 난 열차를 다른 열차가 끌고 오는 구원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의정부경전철은 30여분 뒤인 오전 8시27분께 운행을 재개했으나, 5분 뒤인 오전 8시32분께 다시 중단됐다. 이후 오전 9시10분께 정상 가동돼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무인 운행되는 순환 노선인 의정부경전철은 후진이 불가능해 열차 한 대가 멈추면 모든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구조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복구작업을 신속히 진행해 현재는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며 "이날 사고는 인버터 고장으로 발생했으며, 이후 열차의 경보장치가 작동하면서 잠시 멈춰 섰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전에는 폭설로 의정부경전철이 오전 5시 5분부터 2시간 10분 동안 운행을 중단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18일 지역 특화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취업-성장-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교육부 주관의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교 지정·운영을 위해 의정부공업고등학교, 경민IT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의정부공업고등학교와 경민IT고등학교는 각각 모빌리티 분야, 보건 분야의 특화 산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의정부시, 의정부교육지원청, 용현산업단지, 의정부을지대학병원, 신한대학교, 경민대학교와의 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취업-성장-정주 ▲맞춤형 교육 지원 ▲경기도 GRAND-RISE ▲행재정 지원▲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구체적으로 (취업-성장-정주) 지역인재양성을 위한‘취업-성장-정주’여건 마련, (맞춤형 교육 지원) 지역 산업 기반의 인재양성을 위해 산학연계 교육과정 운영, (경기도 GRAND-RISE) 지산학 협력 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 혁신체제 마련, (행재정 지원) 교육활동 지원 및 지역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행재정 지원, (거버넌스 구축)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제 구축 예정이다. 원순자 교육장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역 상생과 공동체 성장의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및 운영 지원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근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종합운동장 일원에 추진 중인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기존 엘리트 스포츠 중심으로 운영되던 종합운동장과 주변 체육시설을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건의에는 ▲종합운동장 노후시설 개선 ▲시설 이용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시설 개선 사업비 100억원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다. 종합운동장 일대를 둘러본 유인촌 장관은 “적극적인 협조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근 시장은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녹양동 지역의 체육복지가 실현되고 종합운동장 이용률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문체부의 긍정적인 검토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를 통해 국가적 지원이 가시화되면 안정적인 재원 확보로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오전에 내린 폭설로 의정부경전철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의정부경전철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5분께 경전철 모든 구간에서 운행되던 전동차에서 작동 고장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모든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운행이 재개된 오전 7시 25분까지 2시간 10분 동안 승객들은 전동차를 이용하지 못했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폭설이 내려 2시간 가량 운행이 중단됐다"며 "현재는 복구해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직동근린공원 진입광장 개장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새롭게 정비된 공원 진입광장과 녹색 휴식공간을 선보였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랫 동안 방치됐던 미사용 군사벙커시설과 이를 둘러싼 펜스를 철거해 단절된 공원 환경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회룡천과 직동공원을 하나로 연결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넓은 광장과 휴게공간 등을 조성했다. 진입광장은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잔디마당 ▲전망광장 ▲벤치와 앉음벽 쉼터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머물며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황금회화나무, 황금사철, 블루엔젤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푸른 경관을 조성하고 시화인 능소화를 심어 시민들에게 친근한 녹지 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능소화가 공원의 경관 요소로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시화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계단과 광장 공간에 다양한 형태의 조명을 설치해 저녁 시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장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시민과의 차담회 등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직동근린공원 진입광장 개장은 군사시설로 단절됐던 공원 공간을 하나로 잇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공원‧녹지‧하천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걷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정원도시 의정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 ‘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 설치 등 체육공원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의정부시는 부용터널 상부 체육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조건부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체육시설법령상 생활체육시설에 파크골프장이 추가되고, 환경훼손이 적은 파크골프 수요가 늘면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파크골프장 설치 문턱을 낮춰 달라는 요구가 빈번해졌다. 이에 발맞춰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개발제한구역 내 파크골프장 설치를 허용하며 규제 완화를 추진했다. 부용터널 상부 체육공원(기존 문화공원)은 민락동 산100-35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기도 체육지원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 3만4천700㎡ 규모의 공원에 파크골프장(18홀)을 포함한 다양한 체육시설들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곳은 탑석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민락국민체육센터 및 민락스포츠타운과도 가까워 시민들의 체육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지는 개발제한구역에 해당돼 국토교통부와의 협의가 필수적이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국토부와 사전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협의에서 조건부 승인을 최종 확정받았다. 주요 협의 사항은 ▲체육공원의 입지 및 주제 변경(문화공원→체육공원) 타당성 ▲준공 후 운영‧관리 방안 등이었다. 시는 파크골프장 이용자 수 및 시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터널 상부의 안전성을 검토하는 등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해 승인 요건을 충족했다. 시는 조건부 의결 사항을 보완한 후 상반기 중 체육공원 결정,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공원조성계획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7월 착공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원활하게 마무리하고,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체육시설을 연내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시민들의 체육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근)는 최근 의정부종합운동장 선수대기실에서 ‘2025년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는 회장 부회장 이사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규약 개정(안)을 심의했다. 이사회 의장을 맡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의 편의시설 확충에 있어서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부용산 시민공원 내 파크골프장 개장을 앞두고 있는데 이를 계기로 장애인 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