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시가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이 환경부 주관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을 획득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에너지로 전환한 성과를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시의 친환경 행정 역량과 자원순환 정책의 실질적 성과로 평가된다. 자원회수시설은 1호기 71%, 2호기 72% 등의 회수효율로 인증받았으며 이는 폐열을 활용한 ▲전력 생산 ▲증기 판매 ▲지역난방열 공급 등 다양한 에너지 공급 성과에 따른 결과다. 시는 인증을 통해 생활폐기물 처리에 따라 부과되는 폐기물 처분 부담금 4억6천700만원을 감면받는 재정 효과도 거뒀다. 자원회수시설 에너지 활용 성과는 실질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연간 ▲전력 생산 및 판매 1억4천300만원 ▲열 판매 16억4천400만원 ▲지역난방 및 자체열 사용 절감 23억3천만원 등 약 41억2천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시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버려지는 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구조를 더욱 강화해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환경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문태웅)는 15일 경기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 의정부소방서 대표선수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대원 2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대회에서 기량을 발휘한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방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마련됐으며, 의정부소방서는 경기도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화재, 구조, 구급, 화재조사 등 총 5개 분야에 참가해 이중 3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표창 수여식은 의정부소방서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대상자는 각 분야에서 대표로 출전해 성실한 훈련과 현장에서의 기량을 인정받은 21명의 소방대원이다.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은 “의정부소방서 대표로서 대회 준비에 성실히 임해 준 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회 성적에 걸맞는 의정부소방서가 되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금을 최대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국토교통부 사업 지침 변경에 따라 올해 3월31일 이후 보증보험 가입자부터 적용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은 전세사기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면서 납부한 보증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관련 예산 1억3천600만원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대상은 의정부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으로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에 가입돼 있고 ▲보증 가입 주택의 임차보증금이 3억원 이하 ▲소득 기준은 청년 5천만원 이하, 청년 외 일반 가구 6천만원 이하, 신혼부부 7천500만원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다만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등록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제외된다. 정부24나 HUG 안심전세포털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의정부시청 주택과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윤상희 주택과장은 “이번 보증료 지원금 인상으로 시민들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의 부담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의정부 한마음 건강걷기’가 12일 오전 의정부 중랑천 동막교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내 삶을 바꾸는 도시,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시 후원으로 의정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체육회·경기일보가 주관한 2025 의정부 한마음 건강걷기는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해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회 출발점인 동막교 인라인스케이트 광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이 모여 들었다. 의정부 걷기 명소로 유명한 중랑천에 벚꽃까지 활짝 핀 가운데 시민들은 밝은 표정으로 걷기를 준비했다. 식전 행사는 의정부시 청소년으로 구성된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이 묘기에 가까운 격파 시연 등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동근 시장, 김연균 시의회 의장,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 송명호 시체육회장 등 내외빈이 공동으로 무대에 올라 안전한 걷기운동을 당부하는 등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축포와 함께 출발한 시민들은 4㎞에 달하는 의정부 중랑천변을 여유 있는 모습으로 걸어 나갔다. 특히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민 1만여명으로 이어진 중랑천 걷기 행렬은 활짝 핀 벚꽃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시민들은 중랑천에 만개한 벚꽃과 함께 물소리, 새소리를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는 유모차를 끌고 아기와 함께 참가한 부부, 할아버지와 손녀,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 반려견 등과 함께한 시민 등 가족 단위가 주를 이뤘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축하 공연과 경품 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국악인 주민지의 경기민요 , 시체육회 벨리댄스, 시민들로 구성된 셔플DNA 댄스, 전자현악그룹 라엘의 흥겨운 무대 등에 시민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내다.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된 경품추첨권은 번호가 호명될 때마다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했다. 이날 경품으로 걸린 김치냉장고, 발광다이오드(LED) TV, 의정부을지대병원 건강검진권, 아일랜드캐슬 숙박권, 자전거, 진공청소기, 쌀 등은 모두 참가한 시민들에게 돌아갔다. 자원봉사자들의 활약도 빛났다. 의정부시 자율방범대연합회 회원 80여명 등 1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질서 유지에 나서 시민 안전을 지켰다. 지역 병원들이 구급차와 응급구조사 등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안전에 최우선을 뒀다. 행사 이후 의정부 한마음 건강걷기 행사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송명호 의정부시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는 참가자 1만여명을 기록한 가운데서도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김동근 의정부시장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 비전 담은 행사" “걷고 싶은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 한마음 건강걷기는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의 비전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Q. 매년 의정부 한마음 건강걷기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평가한다면. A. 한마음 건강걷기는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도 다지고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의 비전도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걷는 일상은 도시를 바꾸는 첫걸음이다.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과 함께 보행 중심의 도시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 Q. 의정부시가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적극적이다. A.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는 도시가 곧 살기 좋은 도시라는 철학 아래 전국 최초로 ‘걷고싶은도시국’을 신설했다. 중랑천을 비롯한 도심 하천은 체험과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편하고 자일산림욕장, 추동숲정원, 장암수목원 등 녹색 인프라도 함께 연결해 보행 중심의 도시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도봉산, 사패산, 천보산, 수락산 등 4대 산과 6개 하천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은 의정부만의 강점이다. 시민 누구나 걸어서 일상을 누리고 그 걷는 경험이 곧 도시의 품격이 되는 자족도시 실현이 바로 의정부시가 지향하는 목표다. Q. 의정부의 걷기 명소를 추천해 달라. A. 중랑천과 부용천 등 하천길을 따라 벚꽃이 흐드러지고 추동근린공원, 직동근린공원 등에는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걷기 명소가 많다. 자일산림욕장, 장암숲 늘품길처럼 사계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길도 의정부만의 매력이다. Q.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A. 의정부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걷고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걷는 일상이 도시의 품격을 바꾼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머무르고 싶은 자족도시를 만들어가겠다.
의정부시는 10일 시장실에서 ‘제9차 걷고 싶은 도시 전략회의’를 열고,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걷고 싶은 도시 전략회의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신설된 걷고싶은도시국이 사업의 방향성과 전략을 명확히 설정해 추진 속도를 높이고, 사업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회의에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간판 정비 ▲성공적인 워킹그룹 운영 가이드 ▲2025년 정원 초화류 식재 방안 ▲장암동 불법 경작지 정원화 방안 ▲불법 경작지(유휴지) 활용 방안에 대해 5개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전략회의에는 걷고싶은도시국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 제고로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간판 정비 사업’을 추진하는 건축과도 참석했다. 이에 따라, 보다 명확한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며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했다. 김동근 시장은 “걷고 싶은 도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시가 ‘음악정원’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장암발곡근린공원과 음악도서관, 중랑천, 발곡역 일대 등지를 ‘음악’을 주제로 재구성하는 음악정원 조성사업 1단계 구간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기존 도시 공간을 ‘음악’이라는 테마로 재해석해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1단계에선 공원을 중심으로 공간을 덜어내는 ‘비움’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시는 불필요한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본연의 기능을 살려 시민이 일상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여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원을 둘러싼 담장을 전면 철거해 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자유롭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공원 주변 도시 경관도 대폭 개선됐다. 20년 넘게 설치됐던 현수막 게시대를 철거하고 인근 대형마트 안내표지판도 정리해 시야를 방해하던 시각적 요소를 제거했다. 발곡역 인근 인도에 양방향으로 설치돼 있던 자전거 거치대 중 일부를 철거해 보행자 안전과 이동 편의를 우선한 환경으로 개선했다. 시는 앞으로 2단계 사업을 통해 공원과 중랑천, 도시 녹지를 중심으로 음악의 결을 공간 속에 더욱 깊이 녹여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좋은 도시 공간은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공간을 시민 눈높이에 맞게 조율하고 정돈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문화, 일상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걸)는 지난 4일부터 30일까지 의정부 시민 산불 예방 캠페인 ‘불씨 줍깅, 산을 지켜라!’ 캠페인을 실시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경북 지역 대규모 산불로 인한 산림 소실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시민들이 산행 중 산불 원인이 될 수 있는 담배꽁초, 유리조각, 라이터 등을 수거하는 ‘플로깅형 환경정화’로 자발적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산행 중 산불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활동 현장을 사진으로 촬영하여 SNS 게시물 등으로 인증한 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공한 네이버폼에 해당 내용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정진선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장은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우리 지역의 자연을 지키고, 산불을 예방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가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성장 촉진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금융, 판로,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업 지원 ▲지식재산 창출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 외에도 국제 경기 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내수 위축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중소기업이 흔들리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 판로 분야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업 지원사업’은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참가비는 물론이고 사전 교육 및 사후 성과 관리까지 포함한 종합적 지원을 제공한다. 국외 전시회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참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20% 확대해 기업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더욱 늘렸다. 해당 사업은 이달 중 의정부시 및 킨텍스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단계별 기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사업화를 돕는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도 지난달 1차 모집에 이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4월 시제품 제작 등 제품 생산 분야를 시작으로 특허 등 창안개발(7월) 분야별로 신청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은 의정부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연매출 120억원 이하 지방세 완납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제조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사업’ 또한 모집 기간을 늘려 대상자를 모집한다. 자동화 장비 등 기초 단계의 장비와 제품 설계 개선 및 생산 공정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소프트웨어’를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이달 중 공고 후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금융‧창업 등 다방면에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 확보를 위한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중소기업 특례보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콘텐츠기업을 위한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출연하고 있다. 창업 분야에서는 초기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관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의정부시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교육 등을 지원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돕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기업이 성장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며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지난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의정부의 따뜻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의정부시 주민자치협의회(협의회장 박범서) ▲의정부시 통장협의회(협의회장 임영국) ▲의정부시 새마을회(회장 조상권, 지도자협의회장 지경호, 부녀회장 임명녀) ▲바르게살기운동의정부시협의회(회장 이방형, 여성회장 전현례) ▲장암동 주민자치회(회장 박범서)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걸) ▲의정부부대찌개명품화협회(협회장 이은주) ▲시청 직원 일동 ▲시 노조 임원 일동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이번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과 물품은 총 4천946만1천원으로, 이 중 성금은 성금이 4천382만1천원, 물품은 564만원 상당이다. 물품은 생필품과 부대찌개 220인분으로 구성돼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대형 산불로 상처를 입은 이웃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성금에 동참해 준 시민 여러분과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울 때 빛나는 나눔의 정신에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8일 학교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관리자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장 및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시설 개방 확대에 따른 인식 개선과 운영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시설 개방의 필요성과 법적 근거, 실제 운영 사례 등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돕고, 개방을 주저하는 주요 원인을 분석하여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운영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공유하며 실질적 지원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원순자 교육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 뿐 아니라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원활한 시설 개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정책 추진과 협력 체계를 통해 학교시설 개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