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 16명이 디자인한 작품이 21일부터 28일까지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 뮤지엄 아트갤러리에 전시돼 화제다.
이번 아트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은 ‘청춘, 헬로키티 여행을 꿈꾸다’란 주제로 전국 6개 대학 학생들이 모여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헬로키티’에 대한 디자인적 아이디어를 창작물로 승화시킨 작품들이다.
경동대 디자인학과 학생들은 헬로키티 아일랜드 뮤지엄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보고 헬로키티에 대한 재미난 가치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학생다운 전시를 계획했다.
헬로키티를 영유아들만 좋아하는 캐릭터가 아닌 청춘들도 좋아할 수 있는 캐릭터로 재해석한 창의적 작품을 달력, 우편엽서, 일러스트, 보드, 패턴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매체에 제작했다.
이번 작품을 지도한 디자인학과장 박현욱 교수는 “이번 작품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 상품화 가능성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현장실무교육에 중요성을 뒀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젊은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에서 선보인 헬로키티의 작품을 통해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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