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발표회 성황리 개최

가평군이 주최하고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순태)가 주관한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발표회가 3일 가평군 실내체육관에서 4개 지역아동센터 150여 명의 어린이와 센터 관계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발표회는 조종면 또래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합창연주와 청평지역아동센터의 뿜뿜댄스로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가평지역아동센터의 뮤지컬, 설악지역아동센터의 오카리나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평소 배우고 익힌 재능을 발휘했다.

특히 청평지역아동센터 김희우 외 5명의 어린이가 보여준 난타 아리랑은 관객의 가슴을 울렸으며, ‘친구되는 멋진 방법’이라는 연합 합창과 각 지역아동센터의 프로그램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발표회가 됐다는 평가다.

김순태 연합회장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학교과제는 물론 독서, 예체능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능과 끼를 발산할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취약 아동의 방과 후 대책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의 순기능을 중요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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