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9일 가평읍 달전리 관공선 선착장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송기욱 군의회 의장 및 도ㆍ군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만들어진 관공선 진수식을 갖고 안전운행을 기원했다.
이날 진수식을 가진 관공선(자연보호선)은 한강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사업 2억5천만 원 등 총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지난 7월부터 6개여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길이 11.21m, 폭 2.88m, 무게 6t의 알루미늄재질로 250마력 엔진 2개를 장착해 최고 25노트의 속도로 북한강 내 수질오염사고대응 및 부유쓰레기 수거에 이용될 전망이다.
특히 10명의 승선인원으로 청평댐 상류 24㎞지역을 순찰하며과 수질오염사고 처리, 쓰레기 수거 등 청정수질 보전을 위한 북한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관공선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운영으로 각종 개발행위제한 등 불이익을 받고 있는 한강수계 지역주민들을 위한 물이용 부담금 등으로 조성된 한강수계관리 기금으로 마련됐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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