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청년문화예술기획단 ‘담다’새로운 축제문화에 도전

가평군 청년들이 뭉친 가평청년문화예술기획단 담다는 다음달 2일 재즈 캠프 페스티벌에서 새로운 축제문화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북면에 위치한 오하브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창업일자리를 통해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특히 군과 연계해 토요예술제, 문화가 있는 날 등 지속적인 공연문화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재즈콘테스트, 크리스마스 DJ 페스티벌, 가평지역내외 예술가 공연, 청년 야시장 개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에게는 핫팩, 재즈캠프 텀블러 등 특별한 선물이 제공된다. 행사가 열리는 북면 이벤트파크 오하브는 카페, 레스토랑, 숙박, 야외정원, 체육시설, 50개의 숙박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울창한 숲과 이색적인 조경 분위기로 예술가들이 작품 작업시 조용하게 작업할 수 있는 정서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유양덕 군 일자리경제과장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실업률 감소와 관내 청년 인구의 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해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김성기 군수 등 부서장 공공하수처리시설 견학

가평군은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읍면장, 부서장 등 10여 명이 가평 공공하수처리시설을 견학하고 하수도 발로알기 견학프로그램 체험과 환경기초시설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물의 소중함을 부각시켜 물 절약의 의미를 돼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날 견학에서는 지난 8월 제작된 드라마 형식의 하수도바로알기 홍보영상을 시청하는 등 맑고 깨끗한 환경 조성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조종면 기관단체장 20여 명도 참여했다. 하수도사업소가 새롭게 제작한 11분 분량의 홍보영상은 가평군 홍보대사인 배우 장동직 씨가 출연해 드라마 형식으로 만들어져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분뇨처리 방법 및 하수처리과정의 이해를 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영상은 ▲하수도 요금의 이해 ▲하수처리과정 ▲분뇨처리과정 ▲물을 아끼는 생활 속 실천방법 등을 담고 있으며, 견학 대상자 및 공직자 교육시 방영하고 기관단체 등에 배포했다. 김 군수를 비롯한 견학단은 올해 공공하수도 운영ㆍ관리실태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군수는 하수도바로알기 홍보를 통해 질 높은 하수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도 공공하수도 정책을 잘 파악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평군은 환경부가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가평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과 연구개발, 운영개선 사례 등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는 등 가평군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성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다각화된 농업인 교육 호응

가평군이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각화된 교육 운영울 진행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동규)는 올해 초 쌀ㆍ포도ㆍ농업기계ㆍ사과 등 10개 분야 품목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에는 16회에 걸쳐 농업인 1천686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전 과정 편성하는 등 정부시책을 반영하고 지역특화작목 위주로 수요를 고려하는 등 참여자 98%이상이 교육에 만족도를 보였다. 또 올해부터는 농식품학과를 신설해 체험ㆍ실습 위주의 기술교육을 강화하는 등 농촌진흥청의 농업전문인력 양성방향을 적용한 교육품질 개선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달 4일에 수료하게 되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취득과정은 농업기술센터의 실증시험포를 활용한 실습 농업기술교육 제공으로 현재 95%의 참여율을 보이는 등 농업인력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신규자격 취득과정인 유기농업기능사 과정을 운영해 가평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집중 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최근 발병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을 예방하기 위한 축산질병예방 교육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교육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원산 군 기술기획과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에서 농업인들에게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해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자라섬, 꽃들로 만개

가평군 자라섬에 다채로운 꽃들이 만개하면서 인산인해를 이루며 평일 1천500여 명, 주말 1만여 명이 이곳을 찾으면서 최근 20일동안 5만여 명이 방문했다. 가평군은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의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올해 초 꽃길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통해 자라섬 남도 일원 10만㎡ 규모에 꽃테마 공원을 조성했다. 3~4월에는 꽃양귀비와 유채꽃, 수레국화를 식재하고 연이은 8~10월에는 가을꽃인 백일홍, 천일홍, 구절초, 코스모스, 해바라기, 메리골드, 국화 등 13종을 보식 관리했다. 또 포토존과 스탠드, 전망대, 꽃다리, 남도이니셜 등 꽃과 어우러진 다양한 시설물도 설치해 흥미로움을 더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현재 자라섬의 푸른빛 풀들이 각양각색의 꽃으로 바뀌어 자라섬의 가을을 만끽하기 위한 발걸음들이 이어지고 있다.관광객과 주민들의 입소문은 사진작가와 파워블로거에게도 퍼지면서 홍보효과도 극대화됐다. 지난달 28일부터 2일간 5만여 명이 함께한 보야지투 자라섬축제때 관광객들이 축제와 자라섬 남도를 연계 방문하면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방문객의 80%가 외지인들로 캠핑, 축제, 재즈의 섬으로 널리 알려진 자라섬이 또 하나의 꽃 섬으로 홍보되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올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취소된 제1회 자라섬 백일홍 축제를 내년 10월에 개최하고 앞서 5월에는 철쭉제도 처음으로 여는 등 사람과 꽃들이 하나되는 뜻깊은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자라섬 남도 꽃테마공원 사업이 지금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에도 다채로운 꽃향기가 흐르는 북한강변의 대표 꽃 섬으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2035년 인구 10만명 만들기 ‘박차’

가평군이 2035년 도시인구 10만명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군기본계획안으로 살기 좋은 가평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군의 청사진을 담은 이번 기본계획안은 지난 2007년 수립한 2020년 군기본계획을 수정ㆍ보완한 것이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안에는 여가문화관광수요 증대와 광역교통여건 개선에 대한 내용은 물론 기대수명 연장 및 출산율 감소에 따른 노령인구 비율증가 등에 대한 내용까지 15년 후까지의 장기적인 도시발전 로드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군은 2035년을 목표로 한 미래상을 사람자연예술 그리고 쉼표, 가평으로 설정하고 사람과 함께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가평, 자연과 함께 도약하는 풍요로운 가평, 예술과 함께 흥겹고 정겨운 가평이라는 3대 계획목표와 10개의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또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가평), 3부도심(청평ㆍ설악ㆍ현리) 체계를 유지하되 4개의 지역생활권을 3개 지역생활권으로 개편했다. 이미 개발된 시가화 용지는 2천720㎢ 줄어든 1만2천850㎢로 개발예정인 시가화 예정용지는 2만4천899㎢ 감소한 1만6천951㎢로 각각 축소하고, 보전용지는 27.829㎢가 늘어난 813.859㎢로 정하는 등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하고 지역별 거점개발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남양주~춘천 제2경춘국도, 가평~현리 지방도 364호선, 설악~청평 도로공사 등 도로계획도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군기본계획안이 경기도에 최종 승인을 받아 이달 중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면서 군기본환경경제사회적인 측면을 고려한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에 따라 살기좋은 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 기준 가평군 주민등록인구는 외국인을 제외한 6만2천743명이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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