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라이온스 네스모임 예수의집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 나눠

가평라이온스클럽(회장 권태혁) 회원의 배우자로 구성된 네스모임 20여 명이 지난 27일 가평읍 태봉안길에 위치한 예수의 집(대표 장수정)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가평라이온스 회원들은 이날 휴일도 반납하고 오전 10시부터 어르신들의 위생용품 전달을 시작으로 시설 대청소, 시설보수, 점심봉사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날 봉사에는 라이온스회장과 회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봉사활동에 힘을 모았다. 권태혁회장은고생해준 네스모임과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봉사활동을 하였는데,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저희가 더 큰 에너지를 얻고 돌아간다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장수정대표는 우리 지역에 이렇게 진심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가 있다는 것에 감동 받았으며, 라이온스 클럽의 봉사활동이 어르신들이 편하게 생활하시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정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장동선 가평읍장은 지역사회의 봉사단체로서 솔선수범하여 노력해주시는 가평라이온스클럽 회장 및 회원, 네스모임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의 뜻을 표했다. 한편 라이온스클럽은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맞춤형 복지지원」협약을 맺고 저소득가정 집수리, 주거환경 정비, 연탄 및 기름지원 봉사 등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 중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자라섬-남이섬 관광활성화사업 현장 확인

가평군과 인근 ㈜남이섬이 북한강유역 수변관광벨트 조성 및 전략적 관광개발 추진 등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져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말 북한강 유역의 유력한 수변관광거점인 남이섬 남이나라공화국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자라섬-남이섬 간 관광객 이동 동선을 개설하고 자라섬 남단 일대의 수변생태관광 목적지를 재정비하는 전략적 제휴사업 등을 추진하게 됨으로써 북한강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키로 했다. 협약이후 군은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사업관련 부서장들이 최근 현장을 찾아 남이섬 전명준 대표 등 관계자들과 그간 추진 성과 및 선박운항에 따른 향후 운영방안 등을 모색했다. 두 기관은 그간, 남이섬-자라섬 간 선박운항로 개설 협의를 비롯해 선박인허가 및 자라섬 개발 대응책 논의, 경기-강원 관광특구지정 실무회의 등을 거쳐 현재 선박운항 인허가를 완료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남이섬-자라섬 여객선박 직항노선 운항을 위한 자라섬 남도 선착장 접안시설공사를 우선 추진하고 북한강 자라섬 수상생태정원 조성사업과 남이섬 조경공사 및 경관조성 등에 동참할 계획이다. 또 자라섬-남이섬 문화관광활성화 추진사업과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업무추진에도 협력을 이뤄 나갈 예정이다. 이날 자라섬과 남이섬을 탐방하는 자리에서 김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관광지인 자라섬-남이섬이 관광패키지의 최상의 조합을 이루기 위한 아이디어 창출을 기대한다며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달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00억원을 걸고 진행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본선무대에서 북한강유역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벨트 제안사업이 대규모 사업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해 특보금 80억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자라섬의 역사는 이제 30년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614,710㎡의 자라섬은 원래 중국섬이라고 했는데 1987년 군 지명재정위원회에서 자라섬이라고 최종 결정했다. 지금은 캠핑재즈축제의 섬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올해부터는 야간경관조명의 화려함에 다양한 꽃들의 아름다움이 더하며 평일 1천500명, 주말 1만여 명이 이곳을 찾고 있다. 바로 인근에 위치한 남이섬은 창립된지 60년이 되어 간다. 남이섬은 북한강 수변관광 테마파크로서 많은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고 경륜이 있는 유력관광지로 연간 관광객이 330만명에 이른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THE 푸른 학생연극제 연다

가평군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을 통해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무대인 THE 푸른 학생연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연극제는 커뮤티니 연극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연극동아리 운영을 지원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초등학교 13개교, 중ㆍ고등학교 각 3개교 등 총 19개교 300여 명의 학생들이 금년 한 해 동안 준비해온 창작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연극제 30일, 31일 양일간은 초등부가, 11월 1일에는 중ㆍ고등부 경연대회가 펼쳐져 지역 학생들이 가진 꿈과 끼를 발산하며 고민들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며 이번 연극제를 마치고 11월 2일에는 문화창작공간 얼쑤공장에서 예비배우 워크숍인 연극이 끝나고 난 뒤를 운영한다. 1day class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가평에서 접하기 어려운 EDM, 힙합음악, 인디음악, 댄스음악 음원을 만들거나 밴드공연, 바디퍼커션 공연으로 진행되면서 자신감과 생활에 활력을 더하고 문화ㆍ예술적 소양을 높이는데 연극이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연극제 등을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문화도시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다양한 삶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생활예술이며, 감성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종합예술인 THE 푸른 학생연극제는 지역의 청소년들에 배우의 꿈을 찾거나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에 대한 볼거리를 마련해 군민 모두가 소통하고 가평군이 문화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고효율 LED 가로등 설치 교체

가평군이 관내 농촌취약지역 보안등 및 교통사고 위험지역 가로등 120등을 새로 설치하고 노후 가로 및 보안등 100등을 교체한다. 군은 주민 건의에 따라 총 2억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가평읍 9개소를 비롯 설악면 13개소, 청평면 5개소, 상면 3개소, 조종면 2개소, 북면 4개소 등에 고효율 LED등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최근 3천400여만 원을 들여 관내 취약지역 및 우범지역 보안등 36등 설치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특히 군은 노후가로등 교체를 통해 야간학습 후 귀가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도로환경개선과 고효율 기자재 사용에 의한 시설유지비를 절감했다. 지난 해에도 주민안전과 차량안전운행을 위해 2억1천여만 원을 투입해 가평읍~북면 9.8㎞ 구간 87등, 한석봉 체육관~파란채아파트 구간 33등을 LED 150W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청평면 대성리 일원 메탈힐라이드 60등, 설악~청평간 국도 75호선 개통으로 차량통행이 많은 청평면 고성리~가평읍 달전리 14㎞ 구간 노후가로등 120등도 교체 완료해 야간밝기 개선으로 운전자의 안전운행과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했다. 박인택 군 건설과장은 관내 가로 및 보안등 유지보수를 완료해 주민편의증진 및 주민만족 행정서비스 구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가로등 설치를 확대해 지속해서 어두운 곳을 밝혀 주민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출신 의병·독립운동가 박장호 도총재 안장식 가져

가평군은 29일 가평읍 산 125번지에서 가평군 출신 의병이자 독립운동가인 대한독립단 박장호 도총재 분묘를 조성하고 안장식을 거행했다. 박장호 도총재는 조선 말기의 의병ㆍ독립운동가로 호는 화남(華南)이다. 조선 말기에 개화정책에 반대해 유인석 등과 함께 여러 차례 상소해 일제의 침략을 규탄했다. 이와 함께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강원도 홍천에서 관동의병을 일으켜 항일전투를 벌였으며, 1910년 국권 피탈이 빚어지자 의병부대를 인솔해 만주로 이동, 이진룡 등의 의병장과 함께 계속 항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1919년 유하현 삼원보에서 대한독립단을 결성, 도총재에 추대돼 항일운동을 지휘했으며 청년들을 규합해 독립군을 편성하고 국내로 조직을 확대해 지단을 편성하는 등 항일운동에 종사하다가 1922년 일제의 앞잡이 김헌에게 암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군의 감시로 시신도 거두지 못한 박장호 도총채는 아들 필보와 대원들의 도움으로 만주 철령형 백기새촌 앙방하 남산에 암매장한 채 조국 광복을 맞았다. 이후 70여 년이 지난 1992년 장손인 필보의 아들 박정훈이 딸, 증손녀 등과 만주를 찾아 박장호 도총재의 유해를 발굴했고, 지난 1993년 고향인 가평군 북면 이곡리 후산에 반장했다가 2016년 8월 임야 소유자의 이장 요구로 가평군에서 분묘를 조성하게 됐다. 한편, 가평군은 1962년 건국훈장 국민장이 추서된 박장호 도총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에 기억하고 보존하기 위해 백호장군의 넋과 영령을 위로하는 등 지속적인 위령제를 올릴 계획이다. 가평=고창수기자

남이섬의 자연과 예술로 떠나는 수학(Math)여행 호응 커

가평초등학교 학생들이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는 남이섬에서 자녀와 함께 몸으로 체험하고 마음으로 느끼는 가을을 주제로 남이섬의 자연과 예술로 떠나는 수학(Math)여행을 다녀와 가족여행의 특별한 추억의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달 7일, 14일, 28일 등 3차례에 걸쳐 우리 지역의 관광자원인 남이섬의 가을에서 만나는 동식물, 다양한 실내외 예술작품을 수학과 연계한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평초등학교의 남이섬의 자연과 예술로 떠나는 수학(Math)여행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부터 남이섬과 MOU를 체결하고 운영되는 교육기부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경기도교육청을 비롯 가평교육지원청, 가평군청의 지원으로 연간 2천여명의 학생과 학교 단체에게 3년 연속해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자원과 수학을 중심으로 STEAM 교육과정을 현장체험학습으로 인정받아 지난 2017과 2018년 경기도교육청 지정 우수체험학습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관내 곳곳에서의 교사 연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무료로 운영되는 남이섬 자연예술 수학여행은 개인이 희망하는 경우 남이섬의 그림책 놀이터 담당자에게 사전 또는 당일 신청하면 활동에 대한 안내 및 학습자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단체 신청은 가평초등학교 홈페이지(http://www.zat.es.kr/) 체험학습장 코너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가평=고창수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