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청년문화예술기획단 ‘담다’새로운 축제문화에 도전

가평군 청년들이 뭉친 가평청년문화예술기획단 ‘담다’는 다음달 2일 ‘재즈 캠프 페스티벌’에서 새로운 축제문화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북면에 위치한 오하브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창업일자리를 통해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특히 군과 연계해 토요예술제, 문화가 있는 날 등 지속적인 공연문화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재즈콘테스트, 크리스마스 DJ 페스티벌, 가평지역내외 예술가 공연, 청년 야시장 개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에게는 핫팩, 재즈캠프 텀블러 등 특별한 선물이 제공된다.

행사가 열리는 북면 이벤트파크 오하브는 카페, 레스토랑, 숙박, 야외정원, 체육시설, 50개의 숙박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울창한 숲과 이색적인 조경 분위기로 예술가들이 작품 작업시 조용하게 작업할 수 있는 정서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유양덕 군 일자리경제과장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실업률 감소와 관내 청년 인구의 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해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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