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 신흥고교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운영

동두천소방서는 지난 22일 신흥고등학교 119소년단 등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과 관련한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ㆍ소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에 따른 청소년 진로설계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체험교실에서 이론교육을 담당한 동두천소방서 재난예방과 이국신 소방사는 ▲소방공무원 업무 ▲소방공무원의 특성 ▲채용과정과 주의사항 ▲소방의 비전 등을 소개하며 입시를 앞둔 학생들의 직업적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이어 학생들은 소방서를 견학하며 소방관의 업무에 대해 학습하고, 소방공무원이 현장에서 활동하는 것과 같이 직접 방화복을 착용하고 소방호스로 방수를 해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선병주 서장은 “꿈과 열정,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숭고한 정신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소방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다”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소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 신흥유치원 어린이 합창단…‘소방동요 경연대회’ 대상수상 쾌거

동두천시에 소재한 신흥유치원 어린이 합창단이 ‘제20회 경기도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신흥유치원 어린이합창단은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유치부 부문에서 동두천시 대표로 출전, ‘119사랑법’을 합창해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과 함께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소방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을 노래하며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안전에 대해 배워가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경기북부 소재 유치원(어린이집) 12개 팀과 초등학교 2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동요 1~6집 총 135곡 중 1곡씩을 선택해 합창하면 외부 전문 심사위원단이 가창력과 표현력,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미선 신흥유치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늘 즐겁게 연습에 임해준 아이들, 동요지도에 힘써주신 우미희 부원장과 장화영 교사를 비롯한 적극적으로 도와준 동두천소방서 소방공무원분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병주 서장은 “아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안전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모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의 가치를 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정보화 취약계층 대상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개시

동두천시는 시민들의 가계 통신비 절감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개시한다. 시는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물놀이장)과 보산동 및 송내동 일원, 시민평화공원 등 22곳에 무선 송수신기 장비 42대를 설치하고 22일부터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에 나선다. 이번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 존에서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야외에서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는 스마트 기기 무선 네트워크 검색목록에서 ‘Public_WIFI@ddc’를 선택한 후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물놀이장)과 시민평화공원 등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물론 시민들의 가계 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야외에서도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통해 스마트한 도시 이미지 제고 및 시민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가계통신비 부담 해소와 고품질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두천의 명소 및 정보화 취약지역에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태수 공보전산과장은 “초고속 인터넷 시대에 정보화 취약계층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인터넷 이용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 인프라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노인복지관, 노인 성(性)인식 개선사업 실시

동두천시노인복지관(관장 손용민)은 노년층의 바람직한 성(性)문화 정립과 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노인 성(性)인식 개선사업’을 3년 연속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들의 건강상태가 좋아지면서 노인의 성문화가 변화되는 반면, 성 관련 지식의 부족으로 성매매 및 성범죄에 노출되고 사각지대에 놓인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올해부터 확대 운영되고 있다.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대학 등 노인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 성교육과 성상담, 홀몸어르신 및 노인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집단프로그램, 노인 성인식 개선 캠페인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시 노인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경로당 순회를 통해 맞춤형 찾아가는 노인성교육(노년기 건강한 의사소통, 성과 사회, 이성교제와 재혼, 성변화와 성건강)과 성상담을 진행, 노년기 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성문제 해소에 기여하면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7일부터는 홀몸어르신, 노인부부를 대상으로 집단프로그램과 1:1 전문 성상담 등 11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손용민 관장은 “노인 성인식 개선사업을 통해 성에 대해 노인 스스로의 긍정적인 이해를 돕고, 바람직한 성문화 정립과 더불어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성교육 및 성상담 신청을 원하는 노인시설은 동두천시노인복지관 기획복지과(031-857-9918)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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