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방세 체납액 500만원 이상 체납자 81명을 대상으로 예금압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예금압류 대상자는 총 81명으로 체납건수는 1천539건, 체납액은 13억 5천900만원이다. 시는 전액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들이 체납액 일부를 납부하고 분납을 이행하면 체납처분을 보류할 방침이다. 다만 납부의지가 없는 고액 또는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정수진 세무과장은 “그동안 잔액조회가 되지 않았던 체납자들의 예금 계좌조회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더욱 구체화된 체납처분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상속으로 인한 상속등기를 하지 않은 상속재산에 대해 대위등기를 통해 체납처분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위등기란 채권자가 등기권리자 또는 등기의무자를 대신해, 채무자가 채무 회피를 목적으로 미등기한 부동산을 대신 등기하고 권리행사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상속재산의 경우 상속등기를 이행하지 않으면 피상속자(사망자)명의로 재산이 등기되어 있어 체납자 재산 조회 시 누락되어 사실상 재산이 있음에도 체납처분을 할 수 없는 불합리성이 존재해 왔다. 정수진 세무과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허점을 이용해 부동산을 실질적으로 소유하면서도 지방세를 체납하는 상속자에게 채권자 대위권을 적용, 상속재산을 압류하고 공매를 통해 체납액을 적극적으로 징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민선7기 최용덕 시장의 시정구호인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제안하고 부서장부터 실천하는 업무문화 혁신 조직문화 조성 등 ‘일하는 방식 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효율적ㆍ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일할 때 집중적으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쉴 수 있는 일하는 ▲생산성을 저해하는 낡은 관행 제거 ▲일하는 방식 업무 프로세스 개선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확산 ▲효율적으로 일하는 근무환경 조성 등 혁신 4대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4대 과제에 따른 일하는 방식 세부 개선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전 직원의 제안을 받았으며 실무부서의 실효성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개선과제로는 간결한 보고서 작성, 대면보고만을 위한 자료작성 지양, 회의 종료시간 예고, 회의 시 1회용품 사용 금지 등 낡은 업무관행 개선 의견이 많았다. 또 업무의 연속성을 위한 전자적 인수인계 철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직장 커뮤니티 활성화, 야근 없는 날 운영, 소통 및 협업 공간 활성화 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의견들이 제안됐다. 염필선 기획감사담당관은 “시민이 원하는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일하는 업무 방식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 각 부서장부터 먼저 실천하는 자유로운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전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 개선 방을 개설해 직원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부서별‘민선 7기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7기를 맞아 부서별 목표, 팀별 주요업무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의 보고를 통해 신속한 현안사항 파악과 원활한 시정운영을 도모키 위해서다. 이번 보고회에선 향후 4년 동안 시민의 행복을 위해 부서별로 새롭게 발굴한 역점사업 보고도 함께 이뤄진다. 시는 주요업무 보고 후 시장의 공약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중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최용덕 시장은 “주요업무 보고회를 통해 민선 7기의 중점 추진과제 방향을 정립하고 동두천의 즐거운 변화가 실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며 “철저한 현장 확인 행정과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보건소는 일상생활 속 운동습관 형성을 위해 아름다운문화센터와 꿈나무정보도서관 중앙계단에 각각 건강계단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건강계단은 계단 전면, 측벽, 엘리베이터 앞에 칼로리 소모량, 건강 상식, 금연문구 등 유익한 건강관련정보를 다양한 시각적 효과로 표현했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계단 오르기를 지속적으로 하면 근력 강화, 체지방 감소, 혈액순환 강화, 인체균형능력 강화 등 운동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요즘처럼 운동량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이용을 홍보하고 유도하기 위해 건강계단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관내 초ㆍ중ㆍ고 교감, 혁신교육업무 담당부장, 회계지출 담당주무관 등 58명을 대상으로 2018 동두천시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산 사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교육 등 34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쳐가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선 효율적 운영을 위해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 시 단위학교별 혁신교육지구 예산집행 및 정산기준 자료를 제시, 예산의 집행, 검토, 정산 등 구체적인 실행 절차가 안내됐다. 또 2019학년도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의 시간도 가졌다. 임완택 교육장은 “설명회를 통해 혁신교육지구 사업 목적에 맞게 예산을 편성하도록 안내하고 중간과정을 검토하는 가운데 전시성이나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학교교육과정운영 꼭 필요한 사업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교육지구 운영 비전에 맞는 교육활동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기획, 점검, 검토하여 동두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미래교육과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행복한 교육 구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2일 예정된 민선7기 취임식을 취소하고 북상하는 태풍 쁘리삐룬에 대비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민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취임식을 현충탑 참배와 취임선서만 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오전 9시 시청 상황실에서 태풍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그는 태풍 대비 긴급회의를 통해 각 부서별 태풍 피해상황 및 향후 복구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또 7월 중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신속한 재난대응 체제 구축과 빈틈없는 행정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앞선 1일 호우주의보 발표에 따른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기상상황과 피해 현황, 태풍이동경로에 대한 브링핑을 받고 인명피해 취약시설 등 현장 예찰활동 강화, 대규모 공사장 절개지 배수로 점검 철저 등을 지시했다. 이어 중앙시장을 방문, 시민들의 불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후 주택 및 반지하 주택에 대한 점검과 재해 취약자에 대한 세심한 관리를 당부하는 현장중심의 시정을 펼쳤다. 최 시장은 “태풍의 규모가 생각보다 커 취임식보다는 재난대비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물 파손과 주거지 침수예방은 물론, 취약계층의 피해가 없도록 복지시설과 독거노인 가구 등에 대해 전 공무원과 함께 관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여름독서교실 및 방학특강 4개 강좌를 운영한다. 여름독서교실은 2개 강좌(각반 15명)로 초등학생 1~2학년 대상 ‘전래동화와 놀이마당’, 초등학생 3~6학년 대상 ‘미래를 상상하라. 불의 발견에서 로켓까지’를 운영한다. 두 강좌 모두 책과 보조교재로 주제내용을 익히며 특히 킨텍스 현대 모터 스튜디오 견학 체험학습도 병행한다. 방학특강은 2개 강좌(각반 15명)로 초등학생 1~2학년 대상 ‘창의력을 키우는 마술교실’, 초등학생 3~6학년 대상 ‘교육용 코딩로봇 내 친구 오조봇’을 운영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1층 아동실)한다. 추첨 결과는 19일 오후 5시께 발표할 예정이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상태터널 유지관리비 문제로 조기 개통에 난항을 겪던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동두천 상패~안흥 구간이 오는 5일 개통한다. 2일 자유한국당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ㆍ연천)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동두천 IC(상패 IC)~소요산 IC(안흥 IC) 3.1㎞ 구간이 개통된다. 이에 따라 기존 일반 도로보다 거리는 1.5㎞, 시간은 10분 단축된다. 특히 국도 3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로 시민들의 교통편의성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상패~안흥 구간은 주민들의 조기 개통 요구가 있었지만, 이 구간 내 상패터널의 유지관리비 문제로 조기 개통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기재부 예산관리지침상 조기 개통의 경우 구간 내 터널의 유지관리비를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규정 때문이었다. 현재 동두천시의 재정 규모로는 조기 개통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국회 예결위 예산심사소위 위원인 김 의원은 기재부와 국토부 등 중앙부처 장ㆍ차관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 마련을 협의해 왔다. 이 결과 임시 개통 기간 중 상패터널의 유지관리 주체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계획과에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로 변경하는 대안을 마련했다.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가 별도의 예산으로 터널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김성원 의원은 “상패터널 유지관리 비용문제 등으로 조기 개통에 난항을 겪었지만, 동두천ㆍ연천 주민과 중앙부처ㆍ지자체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숙원사업들을 조속히 해결해 주민이 피부에 와 닿는 지역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 생연초등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본교 사회복지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학교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생연초 마음이음단이 기획 운영한 이번 행사는 ‘학교기차 끝말잇기’, ‘사회복지실 오행시 짓기’ 등이 진행됐다.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또래 관계 형성을 잘 도와줄 수 있는 학생 위주로 구성된 생연초 마음이음단은 월 1회 직접 이벤트를 기획, 준비하고 진행하는 사회복지실 운영 도우미 학생들이다. 학교와 관련된 여러 단어카드를 만들어 학교기차를 완성시켜 나가는 학교기차 끝말잇기, 사회복지실 오행시 짓기 등을 통해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 함양과 사회복지실 기능 인식 강화는 물론 놀이 문화 활동을 통한 긍정적 또래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동두천시 평생교육원으로부터 학교복지 경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는 생연초 학교복지프로그램은 사회복지사 교사들의 학생지원, 사랑나무교실(학급개입 상담프로그램), 즐거운 학교 문화 만들기 이벤트, 사회복지실 쉼터 운영, 학부모 상담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