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선택과 집중 위한 업무문화 혁신 추진

동두천시는 민선7기 최용덕 시장의 시정구호인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제안하고 부서장부터 실천하는 업무문화 혁신 조직문화 조성 등 ‘일하는 방식 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효율적ㆍ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일할 때 집중적으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쉴 수 있는 일하는 ▲생산성을 저해하는 낡은 관행 제거 ▲일하는 방식 업무 프로세스 개선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확산 ▲효율적으로 일하는 근무환경 조성 등 혁신 4대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4대 과제에 따른 일하는 방식 세부 개선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전 직원의 제안을 받았으며 실무부서의 실효성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개선과제로는 간결한 보고서 작성, 대면보고만을 위한 자료작성 지양, 회의 종료시간 예고, 회의 시 1회용품 사용 금지 등 낡은 업무관행 개선 의견이 많았다. 또 업무의 연속성을 위한 전자적 인수인계 철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직장 커뮤니티 활성화, 야근 없는 날 운영, 소통 및 협업 공간 활성화 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의견들이 제안됐다. 염필선 기획감사담당관은 “시민이 원하는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일하는 업무 방식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 각 부서장부터 먼저 실천하는 자유로운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전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 개선 방을 개설해 직원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동두천시 혁신교육지구 예산 사용 설명회 개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관내 초ㆍ중ㆍ고 교감, 혁신교육업무 담당부장, 회계지출 담당주무관 등 58명을 대상으로 2018 동두천시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산 사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교육 등 34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쳐가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선 효율적 운영을 위해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 시 단위학교별 혁신교육지구 예산집행 및 정산기준 자료를 제시, 예산의 집행, 검토, 정산 등 구체적인 실행 절차가 안내됐다. 또 2019학년도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의 시간도 가졌다. 임완택 교육장은 “설명회를 통해 혁신교육지구 사업 목적에 맞게 예산을 편성하도록 안내하고 중간과정을 검토하는 가운데 전시성이나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학교교육과정운영 꼭 필요한 사업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교육지구 운영 비전에 맞는 교육활동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기획, 점검, 검토하여 동두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미래교육과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행복한 교육 구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최용덕 동두천시장 취임식 취소… 태풍대비 점검 긴급회의 개최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2일 예정된 민선7기 취임식을 취소하고 북상하는 태풍 쁘리삐룬에 대비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민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취임식을 현충탑 참배와 취임선서만 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오전 9시 시청 상황실에서 태풍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그는 태풍 대비 긴급회의를 통해 각 부서별 태풍 피해상황 및 향후 복구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또 7월 중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신속한 재난대응 체제 구축과 빈틈없는 행정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앞선 1일 호우주의보 발표에 따른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기상상황과 피해 현황, 태풍이동경로에 대한 브링핑을 받고 인명피해 취약시설 등 현장 예찰활동 강화, 대규모 공사장 절개지 배수로 점검 철저 등을 지시했다. 이어 중앙시장을 방문, 시민들의 불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후 주택 및 반지하 주택에 대한 점검과 재해 취약자에 대한 세심한 관리를 당부하는 현장중심의 시정을 펼쳤다. 최 시장은 “태풍의 규모가 생각보다 커 취임식보다는 재난대비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물 파손과 주거지 침수예방은 물론, 취약계층의 피해가 없도록 복지시설과 독거노인 가구 등에 대해 전 공무원과 함께 관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동두천 ‘상패~안흥’ 구간 조기개통

상태터널 유지관리비 문제로 조기 개통에 난항을 겪던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동두천 상패~안흥 구간이 오는 5일 개통한다. 2일 자유한국당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ㆍ연천)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동두천 IC(상패 IC)~소요산 IC(안흥 IC) 3.1㎞ 구간이 개통된다. 이에 따라 기존 일반 도로보다 거리는 1.5㎞, 시간은 10분 단축된다. 특히 국도 3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로 시민들의 교통편의성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상패~안흥 구간은 주민들의 조기 개통 요구가 있었지만, 이 구간 내 상패터널의 유지관리비 문제로 조기 개통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기재부 예산관리지침상 조기 개통의 경우 구간 내 터널의 유지관리비를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규정 때문이었다. 현재 동두천시의 재정 규모로는 조기 개통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국회 예결위 예산심사소위 위원인 김 의원은 기재부와 국토부 등 중앙부처 장ㆍ차관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 마련을 협의해 왔다. 이 결과 임시 개통 기간 중 상패터널의 유지관리 주체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계획과에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로 변경하는 대안을 마련했다.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가 별도의 예산으로 터널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김성원 의원은 “상패터널 유지관리 비용문제 등으로 조기 개통에 난항을 겪었지만, 동두천ㆍ연천 주민과 중앙부처ㆍ지자체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숙원사업들을 조속히 해결해 주민이 피부에 와 닿는 지역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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