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단가를 오는 7월 1일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조정 고시된 현재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단가인 톤당 194만 3천 원에서 연평균 생산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톤당 202만 5천 원으로 인상 조정된다. 결국, 고시 조정 전 건축물의 신축 등으로 하루 10톤의 오수를 발생하는 건물을 신·증축하는 경우 1천943만 원의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을 부담했다면 앞으로는 82만 원이 오른 2천 25만 원을 부담하게 된다.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건축물을 신·증축하거나 용도 변경하여 오수가 하루에 10톤 이상 증가하는 경우 해당 건축물 등의 소유자에게 공공하수도 개축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다. 징수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공공하수도의 신설, 증설, 이설, 개축, 개수 등 공사비용으로 사용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하수관거 정비사업(BTL)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등 그간 투입된 하수도 사업비 총액과 생산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부담금 단가를 조정한 것으로 시민이 부담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100% 하수도의 신·증설 및 개보수 비용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태풍·집중호우 등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보행자의 통행량이 빈번한 신시가지 및 고층건물의 돌출간판, 벽면이용간판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담당부서와 전문업체로 점검반을 구성, 옥외광고물 용접상태, 전기배선 노후와 파손상태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시는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점검으로 위험요인 발견 등 안전문제 발생 시 보수·철거 등 안전조치키로 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의 계획 승인 신청서가 국토교통부에 제출됨에 따라 산단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4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의 계획 승인 신청서가 최근 국토교통부에 제출됐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9일까지 주민에게 산업단지계획에 대한 열람을 공고한다. 또 LH가 주관하는 토지 소유주 및 주민을 대상으로 개발계획과 환경·교통·재해 영향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오는 29일 오후 2시 상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 시는 관련기관 협의와 국토교통부 심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보상을 시작해 2022년 준공할 방침이다.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는 1단계로 상패동 동두천교차로 일원에 28만 9천887㎡ 규모로 우선 조성하고 이후 입주 수요를 감안해 나머지 66만㎡ 등 모두 100만㎡ 규모의 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입주 업종은 차세대 유망업종 등을 고려해 섬유·의복·화학제품·1차 금속·전자부품·기타 기계·자동차 제조업의 7개 업종을 유치한다. 시는 산단 조성에 따라 미군 관련 서비스업 중심이던 동두천 산업구조 개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대규모 고용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와 미군 평택이전으로 공항상태에 빠진 지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지로 선정된 상패동 동두천교차로 일원이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인접하고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또 2023년 완공 예정인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교통 인프라와 입지 여건에서 다른 산업단지에 비해 분양과 기업 유치에 경쟁력 및 차별화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소방서는 최근 생연1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과 관내 통장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선 올해 새롭게 신설된 ‘동두천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기준 조례’를 바탕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계획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계획 ▲찾아가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계획 등의 안건을 제시하며 향후 추진계획을 통장들과 협의하는 한편 비상연락망 구축 등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홍의선 재난예방과장은 “최근 5년간 국내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49.7%가 주택화재에서 발생한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를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통장뿐만 아니라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업을 연중 지속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라,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구성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지난해 2월 4일까지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어야 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25일 민선 6기 마지막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오 시장은 이날 “그동안 시장을 믿고 따라와 준 간부공무원 및 공직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동두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2007년부터 11년간 민선 4ㆍ5ㆍ6기 동두천시정을 이끌며 MTB 체험단지, 놀자숲, 디자인아트빌리지, 소요산 산림욕장 개발사업과 광암-마산간 고속도로 및 국도 3호선 우회도로 연장 공사 등 동두천 발전의 기초가 될 다양한 지역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동두천시 최초로 3선 시장으로 임기를 마치는 오 시장의 퇴임식은 오는 29일 오후 4시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 지행초등학교는 지난 22일 시청각실에서 동두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과 학교전담경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학교전담경찰관의 명예경찰 역할과 책임에 관한 교육에 이어 결의문 낭독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또 단장과 부단장에게 배지와 단복을 수여해 명예경찰 소년단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또래 친구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앞장설 의지를 다졌다. 4~6학년 22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명예경찰소년단은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지킴이 활동, 따돌림 친구 상담 활동 등을 벌인다. 채수억 교장은 “안전하고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앞장서 평화로운 학교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의회(의장 장영미)는 지난 2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폐원식을 가졌다. 폐원식은 장영미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과 오세창 시장, 국ㆍ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7대의원에 대한 시장의 감사패 수여, 민선4ㆍ5ㆍ6기 11년간 시정을 이끌고 퇴임하는 시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 시의회 활동영상 상영, 의장 폐원사, 시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장영미 의장은 “많은 고비와 아픔, 그리고 인내 속에서도 값진 성과와 보람을 찾을 수 있게 해준 시민들께 감사한다. 지난 4년간의 세월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밑거름으로 쓰였기를 희망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8대 시의회에서도 시민을 섬기며 앞장서는 열린 의정의 꽃을 활짝 피워 주실 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7대 동두천시의회는 2014년 7월 1일 개원 이후 총 37차례 의원간담회와 8차례 정례회, 22차례의 임시회를 통해 총 456건의 조례안 등 의안을 처리했으며 8차례의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총 622건의 시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소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옥자)는 지난 22일 독거노인 및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한 위기가정 23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돼지불고기, 오이김치, 마늘종, 새우볶음 등을 준비하며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부녀회는 준비한 반찬을 맞춤형복지팀 직원들과 위기가정 대상자들에게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상담도 이어가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윤옥자 회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나눔 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요동 새마을부녀회는 반찬봉사를 통해 독거노인이나 저소득 가정 등 결식을 예방하며 소중한 복지자원이 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박미정)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검정고시 접수장에서 꿈드림 서비스 홍보 활동을 펼쳤다. 꿈드림은 접수장에 방문한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검정고시 준비 지원 및 대학입시설명회를 안내하고 무료 건강검진 신청도 접수했다. 꿈드림에서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인터넷 강의와 학습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에 위치한 미 2사단과 연계해 카투사의 학습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꿈드림은 오는 8월 8일 실시 예정인 검정고시 당일, 신청자를 대상으로 중식을 지원하고 하반기 대학입시설명회 및 컨설팅을 통해 진학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동두천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검정고시 지원 등의 교육지원 외에도 상담지원, 건강검진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돕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동두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신청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가 생활권주변 자투리 공지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2곳의 생태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시는 다양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빈공간으로 방치된 동두천역 1번 출구 앞과 동두천동 198-1번지 자투리 공지에 지난달 3일 착공한 생태 쌈지공원 조성공사를 최근 준공했다. 연천군 경계와 동두천역 주변에 조성된 생태 쌈지공원은 시민들의 휴식과 만남을 위한 벤치 등의 시설물과 계절의 변화가 느낄 수 있는 교목, 관목, 꽃 등을 혼합 식재했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조류 및 곤충들이 살 수 있는 생태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주요 생활영역의 쾌적성 향상과 안전성 증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