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금곡파출소는 신학기를 맞아 금곡동에 소재한 경문어린이집 재원생 20여명을 초청,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파출소 견학을 통한 경찰관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경찰관들은 20여명의 유아들을 상대로 경찰이 하는 일과 교통안전을 위한 바른 보행 습관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장비체험과 순찰차 탑승 등 어린이들 스스로 오감이 만족하는 즐거운 체험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아이들 호응이 매우 좋았고, 아이들이 올바른 길로 자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선옥 금곡파출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발명가요? 게임하듯 즐기며 재밌는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뿐이에요 미래의 노벨 과학상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남양주 지역 학생 5인방이 화제다. 김현진(심석고 1년)강다혜(한국디지털미디어고 1년)황재훈(송라중 2년)한승진(도농초 6년)최어진(도농초 5년) 학생이 그 주인공. 이들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전국 초중고교생 중 100명을 선발하는 발명장학생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발명왕으로 통하는 이들 5인방은 발명교육센터 및 도농초 발명동아리에서 2년 이상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로 5명 전원이 전국규모 발명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1건 이상의 특허출원 경력을 가진 실력파. 특히 발명장학생 선정으로 특허청 등으로부터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개별 특성을 진단해 재능을 살리는 전문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등 발명활동을 장려,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특전을 부여받는 기회도 얻게 됐다. 이들 학생들의 발명의 꿈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부설 도농초 발명교육센터 및 도농초등학교(교장 정해성)가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실시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에서 싹텄다. 학교측은 그동안 △일일발명교육 △찾아가는 발명교육센터 △여름발명캠프 △부모님과 함께하는 발명교육 △현장체험학습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힘썼다. 최어진 학생은 발명이란 거창한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친구들과 놀다가 또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실제로 가능하게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일부터 시작할 수 있는 재밌는 놀이죠. 부모님과 의견을 나누고, 선생님의 도움으로 구체적으로 가능한 일로 만들어내는 것 자체가 흥미진진해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찾는 데 노력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도농초 관계자는 발명교육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학생들이 창의적 발명활동에 재미를 붙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인재 육성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허청 발명장학생 선발은 2년간(2013. 3. 1~2015. 2. 28)의 교육실적, 수상실적, 특허출원실적을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선발캠프를 진행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지난 4~5월 1단계 서류심사를 거쳐 2차 선발 캠프 대상자를 선정했고, 2박 3일간의 발명캠프를 통해 최종 100명(초등 40명, 중등 30명, 고등 30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 평내파출소는 평내동 어머니자율방범대 회원 25명과 합동으로 평내동 소재 취약지역 주택가 및 원룸단지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지속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평내파출소는 여름 휴가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빈집털이, 성범죄 등 강력범죄를 예방하고자 이번 합동순찰을 마련, 연일 지속된 순찰을 통해 지역 방범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기간에는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청소년 음주 및 흡연 등이 자주 발생하는 아파트 옥상과 공원 놀이터, 상업지구 건물뒤편 등을 집중 순찰해 청소년 비행신고가 현저히 줄어드는 등 성과를 거둬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평내파출소 어머니자율방범대(대장 최정옥)는 그간 활동으로 2014년도에 경기청 베스트자율방범대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구대 및 파출소별 협력단체와 치안협력 활성화를 위한 치안정보를 공유ㆍ소통해 실질적인 협력 치안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0월로 예정된 2015 남양주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입장권 17만매에 대해 공무원을 통한 할당판매를 추진, 불만을 사는 가운데(11일자 16면) 슬로푸드한국협회(이하 협회) 측이 이번 대회는 슬로푸드 국제본부로 부터 승인받지 않아 국제대회가 아닌 남양주시 자체 행사로, 표절 행사라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슬로푸드국제본부(이탈리아 소재)는 전 세계 153개국 중 국제대회를 유치해 치룰 수 있는 자격을 10개국에 공식적으로 부여했다. 한국에서는 슬로푸드한국협회가 유일한 단체로 지난 2013년 대회는 시와 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그 자격이 부여됐지만, 2015년 대회는 시의 자체 행사 로 국제대회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24일 시와 협회 등에 따르면 오는 10월8일부터 17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일원에서 2015 슬로라이프 국제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굿 푸드, 굿 라이프라는 주제와 세계인의 밥상 나눔, 食ㆍ생활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기존 슬로푸드 대회에 비해 개념을 확장한 슬로라이프대회로 치룰 방침이다. 그러자 협회 측은 시가 국제행사도 아닌 대회를 국제대회로 홍보하고, 명칭도 슬로푸드에서 슬로라이프로 유사하게 바꿔 표절행사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시와 함께 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가 외면하고도 비슷한 이름으로 표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제대회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시 보도자료를 통해)각종 언론 매체에서 2013년 국제대회와 연계된 기획 및 특집 기사를 연재하는 등 잘못된 홍보를 계속하고 있어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슬로푸드국제본부도 2015 남양주슬로라이프 국제대회가 국제대회로 승인됐던 지난 2013년 대회와 달리 승인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연관성이 있는 것처럼 언론에 보도된 것과 관련, 한국협회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2015 남양주슬로라이프 국제대회를 놓고 국제대회 자격 및 유사용어 사용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시가 독자 개최를 통보하면서 부터다. 시는 지난해 2013년도 대회에 지급된 국비환급을 정상적으로 처리하지 않아 감사원에 적발되자,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회 이사회를 통해 대회의 단독 진행 의사를 통보했다. 시의 이 같은 일방적 통보는 앞서 협회가 슬로푸드국제본부와 정부로부터 받았던 2015년 대회 승인에 대해 정부가 감사원 적발을 이유로 취소 통보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는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에 시는 도의 지원을 받아 오는 10월에, 협회는 민간업체를 통해 11월에 대회를 각각 치룰 예정이다. 슬로푸드 확산을 위한 동일한 취지의 대회가 둘로 쪼개져 치러지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협회측이 민간에서 하는데 지자체가 과도하게 간섭한다며 빠지라는 식으로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자 대회를 따로 하겠다고 말했다며 명칭 또한 협회에서 사용할 수 없게 해 어쩔 수 없이 변경한 것으로 표절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도에 참여했던 국제본부 회장 및 사무총장 등 주요인사들과 각국 슬로푸드 활동가들을 초청했지만, 참석 여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취약계층 어린이의 환절기 건강을 위해 따뜻한 차와 기를 보하는 한약을 처방했어요 남양주 지역 내 한의원 3곳이 연합해 지역의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한방치료를 실시, 건강지킴이로 활약해 눈길을 끈다. 또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도 이화회(회장 홍성준) 봉사단과 함께 저 시력자를 위한 안경나눔 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에 밝은 세상을 선물했다. 중앙함소아한의원과 이승진 한의원, 연 한의원 등 3곳의 협력 의료기관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만 3세~5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체질별 처방과 한방 건강음료를 제공했다. 동병하치란 추운 계절이나 찬 기운을 접했을 때 발생하기 쉬운 감기, 비염, 천식 등을 왕성한 여름 기운으로 다스리는 한방 건강관리요법이다. 특히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아동에게 여름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초복, 중복, 말복 즈음 한약재가 함유된 삼복첩 패치를 호흡기 관련 경혈에 부착하고 한방건강음료로 기혈을 보강했다. 더불어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남대문 안경 도매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봉사단 이화회(회장 홍성준)와 제2회 안경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저소득층 80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및 안경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삼원광학, 하이눈옵티칼, KNC옵티칼, 금성안경에서 안경프레임을, 늘푸른광학, 아이옵티칼에서 안경렌즈 및 가공을, 디에스교역에서 안경케이스와 크리너 제공을, 해성매디칼에서 시력검안기 및 검안세트를 지원, 이용자에게 맞춤형 안경을 제공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가 예비ㆍ신혼기 부부대상 임산부교육 우리 아이와의 행복한 첫 만남 프로그램을 이달 29일부터 실시한다. 센터 측은 현대 사회의 흐름에 따라 예비 부모들이 부모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태아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역할수행에 대한 자신감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달 29일과 내달 5일, 12일, 19일에 진행되며 오전(10시 30분~12시)과 오후(14시~15시30분)로 나누어 각각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nyjfc.familynet.or.kr)나 전화(031-590-8213)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대북긴장 고조 및 북 추가도발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태세를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북 추가도발 대응을 위해 소방서장 정위치 근무, 순찰 강화 및 소방비상조치반을 가동중이다. 또한 비상 상황 발생시 즉각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화재, 구조구급 등 상황에서 주민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김진선 서장은 관내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남양주소방서 모든 직원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서울시 남대문 지역 안경 도매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봉사단 이화회(회장 홍성준)와 연계해 저시력자를 위한 안경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넉넉하지 못한 형편 탓에 몇 년이 지나도록 낡은 안경을 바꾸지 못하고 시력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이웃 80명에게 시력검사와 새 안경을 전달하여 밝은 세상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원광학, 하이눈옵티칼, KNC옵티칼, 금성안경에서 안경프레임을, 늘푸른광학, 아이옵티칼에서 안경렌즈 및 가공을, 디에스교역에서 안경케이스와 크리너 제공을, 해성매디칼에서 시력검안기 및 검안세트를 지원, 이용자에게 맞춤형 안경을 제공했다. 홍성준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시력관리를 못하고 안경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인데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안경을 바꾸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구간의 제1공구와 화도~포천고속도로 건설공사에 편입되는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들이 생존권과 재산권 보호를 촉구하며 집단 반발하는 가운데(본보 13일자 10면) 이들이 지역구 의원인 최재성 국회의원(남양주갑), 신민철 시의회의원(이하 새정치)과 현안 간담회를 실시했다. 지난 22일 열린 간담회에는 고속도로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이형섭 위원장과 마을이장, 노인회장, 기업인회장 등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창현2리 분기점(JCT)건설 주민 편입 및 보상 범위 마련 ▲양평~화도 고속도로(창현2리 무수동) 및 화도~포천 고속도로(창현2리 일대)의 접속지점 설치에 대한 통합추진 ▲주민 생존권 및 재산권 피해방지 대책 ▲86번 국지도 건설의 국도화 추진 등 마을 핵심 현안문제를 중심으로 요구안을 피력했다. 이날 간담회는 화도읍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두 의원이 별도의 간담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형섭 위원장은 급격한 인구증가로 화도지역의 교통불편이 초래되는 등 주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피해가 확산되기 전에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최재성 의원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창현2리 일대의 현안에 대한 민원의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며 반드시 그 결과를 피드백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민원해소와 생존권 및 재산권 보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의 한 현직 시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21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박 모 (52) 시의원이 남양주시 진건오남로에서 술을 마시고 신호위반을 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박 의원은 운전면허 정지 처분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53%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무소속 박기춘(59) 의원의 친척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