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기에 세심한 곳까지 챙겨주는 구리시 고맙습니다! 구리시가 코로나19로 주로 집안에 거주하며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안부전화를 드리는 행복콜센터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구리시에 부모을 두고 타지에 살고 있는 A씨는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코로나 19로 인해 부모님을 찾아뵙는 것도 조심스러운 상황에서 구리시와 자원봉사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어르신을 위한 안부전화를 해주신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며 세심한 배려에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또 안부전화를 받은 어르신 B씨는 전화로 어려움을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구리시에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고 전화를 주는 자원봉사자에게도 고맙다고 전했고 콜센터의 자원봉사자 C씨는 어르신들께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계시며, 목소리 또한 밝고 활기차 오히려 감사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모두가 힘을 내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철훈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합심,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평범하지만 행복한 일상이 곧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승남 구리시장 또한 한통의 안부전화가 코로나19로 소외돼 있는 어르신들에게 큰 마음의 위로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변의 이웃을 한번 더 살피며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1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면서 지난달 27일부터 운영중인 구리 행복콜센터는 지금까지 총 2천324건의 어르신 안부를 묻는 전화 통화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보건소 방문간호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가 접수받아 안부전화 행복콜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리=김동수기자
지역 내 감염은 물론 집단감염이 ZERO 상태를 유지하면서 구리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도입, 운영한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행정명령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구리시는 마스크를 벗고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음식점 등에 대해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지난 3월24일부터 현재까지 관내 2천817개소 음식점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8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의무화를 위해 구리시 전 공무원은 1인당 업소 15개 전후로 매칭, 1일 점검을 해왔다. 건강상태질문지 작성ㆍ회수ㆍ파기관리, 행정명령준수여부,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 배부 등 본연의 업무와 병행하면서 영업주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이날 현재까지 집단감염은 ZERO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수택동 소재 김모 업주는 처음 행정명령 받았을 때는 취지는 알겠지만 매출 하락에 손님들도 싫어하고 꺼려해서 요구하기가 어려웠지만, 사회적 분위기 탓인지 손님들도 일상처럼 알아서 잘 써주신 덕분에 얼마전 시로부터 행정명령준수 모범업소로 인증까지 받아 한결 마음 편하게 영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9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지 4일 만에 이태원 클럽 등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음식점, 노래연습장 등 N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며 바이러스의 최대의 적은 방심인 점을 한시도 잊지 마시고 기본 수칙인 손씻기, 마스크 착용과 건강질문지 작성 등 지금까지 해왔던 선도적인 방역활동을 반드시 준수, 이전보다 더 평화로운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의회가 다음달 초 예정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원들 간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런 이상 기류는 후반기 의장 선출 등 원구성을 둘러싸고 미묘한 신경전으로 번지면서 내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1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의장을 포함 7명으로 구성된 시의회는 다음달 4일부터 12일까지 9일 일정으로 구리시정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에 따라 행감에 대비, 주민 제보 수집 차원에서 관내 현수막 게시 등 홍보에 나서는 한편, 의원들은 집행부에 자료 요구 등으로 행감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야당 소속 의원이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집중 대응 및 이에 따른 공직 내 피로감 증대 등의 이유로 행감을 하반기로의 연기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6월 행감을 고수하면서 미묘한 신경전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이들 의원들은 6월 행감을 계획한 경기도내 타 지자체의 경우, 예정대로 추진하고 있는데다 코로나19 사태가 어떤 형태로 진행될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에서 섣부른 연기는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현 의장 연임설과 교체설이 팽배하게 대립하면서 상호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행감 시기를 둘러싸고 시의원 각자 입장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는 것이 맞을 수 있고 아닐 수도 있을 것이라며 갈등 없이 의견 일치를 이끌어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의장 선출도 많은 이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사안인 만큼 순리대로 처리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구리시의회는 박석윤 현의장이 6대 의회 전ㆍ후반기 의장과 8대 의회 전반기 의장 등 세차례 의장직을 역임했다. 이에 김형수 부의장 등 2명의 의원이 자천타천 의장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인접 지자체인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일이 달라 재난지원금을 한푼도 받지 못하는가 하면 이중으로 지급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20일 구리ㆍ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구리시는 지난 18일부터 1인당 9만원, 남양주시는 지난 1일부터 1인당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두 지자체의 지급 기준일이 1개월 이상 차이가 나면서 이 기간 중 이들 지자체를 오간 전ㆍ출입자들이 재난지원금을 양 지자체에서 모두 받거나 반대로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구리시는 2020년 5월1일 기준 주민등록자에게, 남양주시는 이보다 1개월 이상 앞선 3월29일 기준 주민등록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실제로 구리 거주자 A씨는 지난 3월29일 남양주시로 이사한 뒤 전ㆍ출입 신고를 4월초 께 하는 바람에 구리시나 남양주시가 정한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일을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 A씨는 양 지자체에 문의했으나 이들 지자체들부터 재난지원금 지급을 거절당했다. 반면 지난 4월20일 남양주시에서 구리시로 이사 온 B씨의 경우 구리, 남양주시가 정한 지급 기준일을 모두 충족, 2중으로 재난지원금을 수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민원은 구리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특히 구리ㆍ남양주시의 경우, 갈매(구리)와 별내(남양주)는 물론 다산신도시(남양주)가 바로 인접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상, 전ㆍ출입 수요가 많아 이런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민원인 A씨는 지자체 조례 제정, 세부사항 등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기준 날짜를 각 시가 따로 정하게 되는 건 이해하지만, 이 때문에 남양주시나 구리시로부터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대상자가 돼 버렸다며 지자체 지원 기준일이 달라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하루 빨리 구제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구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수령과 관련, 도내 상당수 지자체의 지급 기준일이 달라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현재 시장군수협의회까지 나서 이런 문제를 인지하고 경기도와 협의, 해결책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ㆍ구리=유창재ㆍ김동수기자
관내 외국인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으로 모두가 행복한 구리시를 건설할 것입니다. 안승남 구리시장이 20일 제13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구리시 유튜브를 통해 구리지역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 영주권자,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에게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 시장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먼저 코로나19를 이겨내며 일상을 회복하는 청정 구리시의 저력을 보여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13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축하인사를 전했어야 하나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부득이하게 영상으로 대신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다문화 사회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중으로 꽃핀다고 생각한다. 구리시의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형태로 살아가는 외국인 주민은 2천891명이며, 그 중 다문화 가족은 863세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구리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면 마스크를 배부하고, 시에서 준비한 재난기본소득도 구리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동일하게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시민행복 특별시인 구리시에서는 그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존중 받으며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 욕구에 맞춰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안정적 정착 기반 조성, 다문화 자녀 성장지원, 이중 언어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리시는 구리전통시장 내 다문화 교류소통 공간인 다가온을 개소, 지역 내 다문화 이해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오는 2021년 여성회관을 준공해 다문화 센터가 입주하게 되면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에서 살아가는 모든 외국인 주민들이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의 일원으로서 정체성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리시 거주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이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하루 앞둔 18일 5월 영령들의 고귀한 넋을 위로하고 그 정신을 가슴에 깊이 새긴다면서 대 시민 5ㆍ18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19 대응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안 시장은 이날 40년 전 5월 광주는 군부독재의 무자비한 총칼에도 굴하지 않고 계엄철폐와 김대중 석방, 전두환 퇴진 등을 요구하며 항거한 것은 오늘날 민주주의 발전의 거대한 역사적 전환점이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면서 무고한 시민들에게 발포명령을 지시한 자에 대한 책임자 처벌과 대대적으로 이뤄진 진실 은폐 등 밝혀지지 않은 진실규명이야 말로 진정으로 화해하고 통합의 길로 나가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자신도 중학교 3학년 때 언론을 통해 광주 시민들이 폭도로 위장되고 1984년 재수 당시 먼저 대학에 간 친구들로부터 진실을 접했으며, 이듬해 1985년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진학한 후 광주의 진실을 위해 투쟁했던 기억들이 생생하다며 지금은 지자체장으로서 광주의 진정한 정신과 뜻을 구리시 발전에도 승화시키고 이어가는 것은 40년 전 민주화를 위해 피 흘리며 목숨 바치신 영령들의 참 뜻을 기리고 계승해 나가는 것고 소회했다. 안승남 시장은 특별히 지난달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제주 4ㆍ3 항쟁 기념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지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조례안이 광주시의회를 통과, 광주시와 산하 공공기관ㆍ사업소, 광주시의회 소속 공무원들이 휴무로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더욱 뜻깊게 맞이하데 대해 거듭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리시는 18일 모든 부서 및 산하기관 포함,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을 TV를 통해 시청할 예정이다. 구리=김동수기자 다음은 안승남 시장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 전문이다. 학창시절 때 늘 부르던 오월의 노래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어김없이 또 그렇게 5월의 그날이 왔습니다. 계엄철폐와 김대중 석방, 전두환 퇴진 등을 요구하며 군사반란의 총칼에 맞섰던 영령들을 떠올리며, 핏빛 진달래도 숭고한 넋을 위로 합니다. 늘 이맘때면 처절했던 투쟁의 기억들을 되새겨 봅니다. 어둡고 캄캄한 공간에서 학우들과 함께 비밀리에 보았던 영상속의 광주는 처참했습니다. 불끈 쥔 주먹으로 작은 힘이나마 함께 했던 사람으로서 무고한 시민들에게 발포명령을 했던 학살자와 밝혀지지 않았던 진상규명은 40년이 지난 지금도 제 자리입니다. 모진 세월을 견디며 살아오신 부상자와 유가족께 늘 죄송한 마음 숨길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5ㆍ18의 진실은 상식과 양심, 그리고 정의의 문제입니다. 광주가 지키고자 했던 가치가 바로 인간의 보편적 가치인 민주주의였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수도권 지자체장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리고 민주화의 열망을 함께 품고 살았던 사람으로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이 비극의 역사를 늘 가슴에 안고 광주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아 그 날의 진실을 바라며,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합니다. 특별히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제주 4ㆍ3 항쟁 기념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지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조례안을 만들어 주신 광주시의회에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5.18 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의 정신을 계승하며 우리의 민주주의를 더 좋은 민주주의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을 빼앗고 올림픽도 연기시킨 사상 유례없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힘도 그 위대한 역사의 DNA를 물려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역사가 한 페이지씩 값지게 매듭을 지어가는 길에 고구려의 기상 태극기의 도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20만 구리시도 함께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삼가 5.18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김광수 구리시의원(나선거구)이 다음달 4일부터 예정된 구리시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자며 연기 주장을 제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당초 구리시의회는 다음달 4일부터 12일까지 9일 동안 구리시와 산하 기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방침이었다. 김 의원은 이날 최근 재확산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 사태를 막기 위해 구리시 공직자들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구리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다음달 4일에 시작하는 행정사무 감사를 연기해 방역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10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구리시 공직자들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어 행정사무감사 연기로 업무를 줄여줄 필요도 있다.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하는 행감을 연기해서라도 구리시 공무원들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의회 본연의 임무에 더 충실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는 시의회가 시청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집행 상태를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적발ㆍ시정을 요구하는 시의회의 핵심 기능이다. 이같은 김 의원의 이견은 안승남 구리시장 또한 입장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예정된 2020년 행감이 연기될 공산이 커졌다. 구리=김동수기자
나노케어 전문기업 ㈜올클리어가 전국 시공망을 구축하고 셀프 시공제품까지 선보이면서 본격적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클리어는 자동차 나노 코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국 100여 곳에 시공점 구축하고 소비자가 직접 시공할수 있는 셀프 시공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술은 미국 DFI(Daimon Fusion International)사로 부터 국내 독점 라이센스를 부여받은 국제 특허기술로 기술경쟁력 및 차별성까지 확보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서비스㈜에 나선 올클리어는 현재 건축 사업부문과 자동차 사업부문에서 각각 사업 영역을 넓히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우선, 건축사업부문에서는 현대산업개발(아이파크)을 비롯 서희건설(서희스타힐즈), 대우산업개발(대우이안), IS동서(에일린의뜰) 등 4개 건설사에 협력 업체로 등록,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모델하우스 옵션 품목(욕실, 주방, 거울, 유리류 나노케어시공)으로 지정됐다. 또 자동차 사업부문으로 기아자동차 및 현대모비스 정식 협력업체로 등록되면서 기아자동차 신차 출고시 프로모션으로 적용되고 현대모비스에 판촉용품으로 납품되고 있다. 회사는 이런 확장세를 이어가며 국내 중요 지역에 100여개 시공 대리점을 구축, 전문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소비자가 직접 시공할 수 있는 차량 나노코팅 셀프 시공 제품까지 출시, 소비자가 편의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온라인 스토어를 구성했다. 올클리어 자동차 유리 나노코팅제의 경우, 전문점 시공제품과 셀프 시공제품으로 등급이 구분된 가운데 전문점 시공제품은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유통되지 않고 전문시공점을 통해 유통ㆍ시공되고 있다. 이는 미국 본사와 전세계 60개국 라이센스 업체들이 체결한 동일한 계약조건으로 그만큼 차별화된 우수 약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일반적으로 셀프로 시공하는 제품의 경우, 핵심적 기술이 손쉬운 시공에 있다. 이번에 선보인 셀프 제품은 이런 점에 착안, 시공성이 매우 간편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먼저, 올클리어 자동차 도장면 나노코팅제 바디 디펜더(BODY DIFENDER)는 얇게 펴바르는 공을 들일 필요 없이 간편하게 타월에 뭍혀 바르며 덧발라도 얼룩지지 않을뿐 아니라 시공 후 곧바로 빗길주행이 가능한 점이 돋보인다. 바로 나노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또 올클리어 자동차 실내탈취 나노코팅제 퓨어그린24는 피부염, 가려움증 유발 가능성이 높은 유해화학물질을 살균소독하고 우수한 탈취력으로 각종 악취 및 유해 세균을 끊임없이 제거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피부자극이 없고 자극적인 냄새 없는 천연물질 원료로 인체에 무해한 점이 강점이다. ㈜올클리어 함대형 대표는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불소계열의 코팅제와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됐다면서 올클리어 나노코팅제는 미FDA 인증 및 무독성코팅 인증과 미국 LEED V4(PLATINUM) 친환경 최고 등급을 인증받은 제품으로 그동안의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클리어는 2019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로부터 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돼 지난달 1일자로 국내 주요 방송매체 및 팟캐스트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홍보영상 제작으로 유튜브 광고 및 구글 GDN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발한 바이럴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가 코로나19로 침체 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청년 지원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구리시는 지난 12일 2020년 구리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선발된 청년 예비창업자 5팀을 대상으로 지원대상 선정 확인서 전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최종 선발된 개인 브랜드 창업자 김혜리(아쵸) 대표 등 5명이 참석해 지역 내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및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리시는 지난 4월 구리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청년 창업자 모집에 나선 결과 플랫폼창업, 브랜드창업, 콘텐츠마케팅창업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창업희망 청년들이 몰리면서 1, 2차의 심사를 거쳐 고득점을 획득한 5팀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5팀에게는 팀당 최대 500만 원의 창업 지원금을 지원해 초기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준비과정의 지적 애로사항을 해소해 줄 기본교육과 전문가의 1대 1 맞춤 컨설팅, 동료 창업자들 간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창업자는 좋은 기회를 잡은 만큼, 지금의 어려움을 넘어서 열심히 성장해 나가겠다며 구리시가 이러한 창업 기회를 제공해 감사하고, 선발된 동료들과 협력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또한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회복은 청년 세대에 달린 만큼,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청년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잠재력을 발휘, 꿈꿔왔던 일들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기를 바란다면서 선발된 청년들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탄탄하고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구리시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공모한 12월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총 2억3천366만8천원을 확보, 지난 2월부터 청년일자리 등 구리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ㆍ남양주시가 광역사업으로 추진해 온 구리ㆍ남양주 에코 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을 둘러싸고 갈등(본보 4월20일자 12면)을 빚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단독적으로 추진하는 폐기물류종합처리시설 구체적인 계획이 드러났다. 11일 국내 소각장 관련업계와 구리ㆍ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등 폐기물종합처리시설 건설사업에 코오롱글로벌이 민간사업자 제안서를 제출하고 사업 설계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부지는 남양주 이패동에 위치한 음식물처리시설 부지로 설계는 구리지역 소재 대형 업체가 참여하고 설계 비용만도 수십억 원에 달해 환경 관련 사업비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남양주시의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의 용량은 1일 총 910t으로 하수찌꺼기처리장(하수슬러지ㆍ290t/1일), 남은음식물처리장(200t/1일), 재활용품처리장(120t/1일), 생활쓰레기소각장(300t/1일) 규모로 각각 파악됐다. 다만, 이번에 코오롱글로벌이 제시한 사업제안에는 생활쓰레기소각장이 일단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주민 민원 발생 등 향후 사업 일정과 구리시와의 에코 사업 문제 등 전반적 추이를 감안해 추가 제안 형식의 속내를 담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이 건립되면 현재 국내 전체 폐기물시설 중 최대 규모인 강남소각장(900t/1일)과 동일 유형의 종합처리시설 중 최대 규모인 평택에코센터(714t/1일)보다 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를 위해 최근 환경정책과 직원들로 에코타운 조성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해당 이패동 사업부지는 정부가 3기 신도시로 개발하는 왕숙2지구에 바로 인접해 있는데다 다산신도시와는 1.5㎞로 반경 2㎞ 이내고 덕소신도시와도 3㎞ 거리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이들 신도시 주민들은 물론 환경단체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남양주 한 환경단체는 이런 대규모 폐기물시설이 들어선다는 것 자체를 모르고 있다면서 관련 자료 등을 파악해 만약 사업 추진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환경부 등과 연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양주시 관계자는 종합폐기물처리시설을 이패동에 설치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또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비공개로 추진하는 것인 만큼 관련 사항에 대해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구리ㆍ남양주=김동수ㆍ류창기기자 사진/위치도 도면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