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연장서 웃었다 5번째 ‘메이저 퀸’

한국 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는 18일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3,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들어갔다. 박인비는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파를 세이브해 보기를 범한 린시컴을 따돌리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6월)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메이저 왕관을 썼다. 우승 상금은 33만7천500달러. 린시컴보다 1타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한 반면, 1타를 줄인 린시컴은 11번홀(파4)에서 3m짜리 버디 퍼터를 성공시켜 박인비와의 격차를 3타로 벌렸다. 하지만 박인비는 12번홀(파5)에서 후반 라운드 첫 버디를 잡고 반격을 시작했고, 린시컴이 이 홀에서 어프로치 샷 실수로 보기를 적어내 격차는 1타로 줄어 들었다. 그러나 박인비는 14번홀(파5)에서 홀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치며 파를 기록해 동타를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반면 바로 뒷조의 린시컴은 이 홀에서 가볍게 1타를 줄여 다시 박인비와의 격차가 2타 차로 벌어졌다. 박인비도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17번홀(파4) 버디로 린시컴을 다시 1타차로 추격하며 우승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박인비는 18번홀(파4)에서 파를 세이브 했고, 뒤이어 린시컴이 뼈아픈 보기를 범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갔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는 박인비의 침착함이 린시컴을 압도했다. 박인비는 티샷을 린시컴보다 30야드 가량 덜 보내고 두 번째 샷도 그린 뒤 러프로 보내 위기를 맞았다. 두 번째 샷을 그린 가장자리로 보낸 린시컴은 웨지로 볼을 그린 위에 올렸지만 1.5m 남짓한 파퍼트를 놓쳐 고개를 숙였다. 기회를 잡은 박인비는 러프에서 친 웨지샷을 홀 1.2m에 보낸 뒤 실수없이 파퍼트를 넣어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마지막 날 2언더파로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하는 바람에 3위(8언더파 280타)에 자리했고,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 우승자 이미림(우리투자증권)은 공동 6위(5언더파 283타)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황선학기자

[LPGA] 박인비 우승, 다섯 번째 메이저 왕관

[LPGA] 박인비 우승, 다섯 번째 메이저 왕관 골프여제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LPGA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 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연장전에 돌입,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파를 지켜 보기를 기록한 린시컴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린시컴보다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전반에 1타를 줄인 린시컴은 11번홀(파4)에서 3m 거리의 버디 퍼터를 성공, 박인비와의 격차를 3타로 벌렸다. 박인비는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반격을 시작했다. 더욱이 린시컴이 이 홀에서 어프로치 샷 실수로 보기를 적어내자 격차는 1타로 줄어 들었다. 그러나 박인비는 14번홀(파5)에서 찾아온 동타의 기회를 놓쳐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박인비는 세 번째 샷으로 홀 2m 거리에 볼을 떨어뜨렸지만 버디 퍼트를 놓쳐 파를 기록한 채 홀아웃했다. 반면 바로 뒷조의 린시컴은 이 홀에서 그린 가장 자리에서 친 어프로치샷을 홀 바로 옆에 붙이면서 가볍게 또 1타를 줄였다. 17번홀(파4)에서 박인비는 버디를 잡아 린시컴을 1타차로 압박했고, 18번홀(파4)에서 세 번째 샷만에 볼을 그린 위에 올린 린시컴은 2m가 안 되는 파퍼트를 놓치면서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같은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박인비는 티샷을 린시컴보다 30야드가량 덜 보내고 두 번째 샷도 그린 뒤 러프로 보내 위기를 맞았으나, 린시컴이 1.5m 남짓한 파퍼트를 놓치면서 기회를 잡았다. 박인비는 러프에서 친 웨지샷을 홀 1.2m에 보낸 뒤 실수없이 파퍼트를 넣어 이날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마지막 날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하는 바람에 3위(8언더파 280타)에 머물렀다.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사진= '골프여제' 박인비 우승

박인비, 선두 1타차 ‘맹추격’…2연패 가시화

한국의 에이스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선두와의 격차를 1타로 줄이며 대회 2연패 달성의 가능성을 높였다. 박인비는 17일(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3언더파 69타를 기록,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선두 브리타니 린시컴(미국ㆍ10언더파 206타)을 1타 차로 따라붙으며 공동 2위를 달렸다. 이로써 박인비는 선두와의 격차를 ㅈ보히는데 성공하며 대회 2연패 달성과 함께 시즌 2관왕 등극의 가능성을 높였다. 박인비는 이날 퍼트 수가 29개로 2라운드 25개에 비해 늘었으나 17번과 18번 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4m 안팎의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4라운드를 기약했다. 17번 홀 버디, 18번 홀 파 세이브로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친 박인비는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이미림(우리투자증권)과 함께 최종 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한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9언더파 207타로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린시컴과 함께 챔피언 조에서 4라운드 경기를 벌이며,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6언더파 210타를 쳐 이미나(33볼빅)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 밖에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언더파 215타로 최나연(SK텔레콤), 카리 웨브(호주) 등과 함께 공동 22위에 머물러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박준상기자

[전만동의 프로의 호쾌한 골프] 56. 피치샷 만들기

피치샷은 공을 굴릴 수 없는 곳에서 해야 하는 샷으로 볼을 높이 띄워 그린에 부드럽게 올리는 방법이다. 볼에 백스핀을 많이 걸어 볼이 굴러가는 것을 적게하기위한 샷인데 보편적으로 120m 미만에서 핀의 위치나 장애물이 있을 경우 많이 사용한다. 9번 아이언, 피칭(P/W), 어프로치(A/P), 샌드웨지(S/W)를 이용해 거리에 따라 클럽을 선택하고 백스윙의 크기와 볼 컨택시 힘 조절로 거리를 맞춰 진행한다. ▲피치샷의 셋업 만들기 평상시보다 조금 좁은 스탠스를 취한 후 왼쪽 발은 조금 열어주면서 클럽페이스와 어깨는 목표방향으로 유지한다. 몸의 중심은 정중앙보다 조금 왼쪽에 놓고 그립한 손의 위치는 공보다 앞쪽에 놓는다. 이어 60~70%의 체중을 왼발 쪽에 두고 무릎 또한 목포방향으로 미는듯한 느낌으로 자세를 취한다. ▲피치샷 백스윙 백스윙시 어깨라인에서부터 형성된 역삼각형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며 허리부분까지 진행했을 경우 자연스럽게 코킹과 동시에 진행된다. 그립 했던 손이 몸과의 간격이 너무 멀지 않도록 하고 탑스윙시 그립 끝이 볼을 향하도록 해야 한다. ▲피치샷 다운스윙 몸은 목표방향으로 돌려주고 그립한 손이 어드레스 때 위치로 돌아오면서 왼팔과 샤프트가 일직선보다 약간 앞으로 나간다. 다운스윙을 급하게 진행하지 말고 하나, 둘, 셋을 세면서 천천히 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실제 스윙과 같이 연습스윙을 여러번 반복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치샷 임팩트 임팩트구간에서 클럽헤드를 가속하고 왼발에 체중이 실린 상태로 피니쉬까지 진행한다. 피치샷은 임팩트단계에서 가속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폴로스로우의 크기를 백스윙 크기와 같게 해준다. 피치샷에서 중요한 것은 임팩트후에 양손을 릴리스하면 안된다. 오른손 바닥이 목표방향을 향한 채로 밀어주듯 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왕 뺨친 ‘루키’ 뉴페이스 이미림, 마이어 클래식 초대 챔피언 등극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자신의 미국무대 첫 승을 거뒀다. 이미림은 11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박인비(KB금융그룹)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승리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2008년 국가대표를 거쳐 2010년 KLPGA 투어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미림은 2012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통산 3승을 거둔 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 첫해 우승을 맛봤다. 이미림은 앞서 지난 3월 JTBC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것이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이었다. 이미림은 이날 경기 초반 박인비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타수를 줄여나가는 사이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511번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해 박인비를 1타 차로 뒤쫓았다. 14번홀에서 박인비와 나란히 보기를 범해 선두를 따라잡지 못하던 이미림은 15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박인비, 페테르센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어 페테르센이 16번홀에서 뼈아픈 보기를 범하며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고, 우승은 이미림과 박인비의 대결로 좁혀졌다. 결국 18번 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이미림과 박인비는 18번홀에서 열린 첫 번째 연장전에서 나란히 파를 세이브해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승부는 오래가지 않았다. 이미림은 연장 두 번째 홀인 17번홀에서 세컨 샷을 홀에 바짝 붙인 뒤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박인비를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승으로 첫 우승을 장식했다. 한편, 양희영(25)은 공동 5위(9언더파 275타), 세계랭킹 2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공동 12위(5언더파 279타)에 자리했다. 황선학기자

'복병' 이미림, 박인비 꺾고 미국무대 첫 우승

박인비 이미림, 연장 승부 끝에 '복병' 이미림 LPGA첫 우승 복병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자신의 미국무대 첫 승을 거뒀다. 이미림은 11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승리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2008년 국가대표를 거쳐 2010년 KLPGA 투어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미림은 2012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통산 3승을 거둔 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 첫해 우승을 맛봤다. 이미림은 앞서 지난 3월 JTBC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것이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이었다. 이미림은 이날 경기 초반 박인비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타수를 줄여나가는 사이 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511번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해 박인비를 1타 차로 뒤쫓았다. 14번홀(파3)에서 박인비와 나란히 보기를 범해 선두를 따라잡지 못하던 이미림은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박인비, 페테르센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어 페테르센이 16번홀(파4)에서 뼈아픈 보기를 범하며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고, 우승은 이미림과 박인비의 대결로 좁혀졌다. 결국 18번 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이미림과 박인비는 18번홀(파4)에서 열린 첫 번째 연장전에서 나란히 파를 세이브해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승부는 오래가지 않았다. 이미림은 연장 두 번째 홀인 17번홀(파4)에서 세컨 샷을 홀에 바짝 붙인 뒤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박인비를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승으로 첫 우승을 장식했다. 한편, 페테르센은 이미림, 박인비에 한 타 뒤진 3위(13언더파 271타)에 올랐고, 양희영(25)은 공동 5위(9언더파 275타), 세계랭킹 2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공동 12위(5언더파 279타)에 자리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사진= 박인비 이미림 연장승부 끝에 이미림 LPGA 첫 우승

[전만동의 프로의 호쾌한 골프] 55. 숏 아이언 샷 만들기

골프에서는 250m의 드라이버샷도 50m 짧은거리 숏게임도 똑같은 1타다. 호쾌한 드라이버샷은 아마추어 골퍼의 꿈이다. 그래서인지 드라이버샷 연습에만 열중하고 숏아이언 연습을 소홀히 하는 아마추어 골퍼가 많다. 클럽 길이가 길수록 볼과의 거리가 멀어지고 평평한(Flat) 스윙궤도가 되며, 반대로 클럽의 길이가 짧아 질수록 숏아이언은 볼과의 거리가 가깝고 가파른(Upright) 스윙궤도가 된다. 좋은 티샷을 하고도 숏 아이언샷을 실수하는 이유가 바로 스윙 궤도에 변화를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확하고 깔끔한 숏 아이언샷을 위한 몇가지 체크포인트를 알아본다. 숏 아이언샷의 체크포인트 먼저 백스윙을 줄이고 하체를 과감하게 회전한다. 숏아이언은 오른쪽 어깨로 백스윙을 시작하고 왼쪽 무릎으로 다운스윙을 해야하며, 긴 백스윙이 아닌 제자리에서 바로 오른쪽 어깨를 돌려 백스윙을 하는게 좋다. 백스윙의 정점에서 왼쪽 무릎을 풀면 몸 전체가 자연스럽게 풀리게 돼 리듬을 탈 수 있고 정확한 샷을 만들 수 있어 볼의 스핀도 많아진다. 스탠스는 다소 좁게 서고 왼발은 약간 오픈 하는 것이 좋다. 체중을 왼쪽에 60%정도 실어주고 스탠스는 클럽라이에 맞도록 가깝게 선다. 다운스윙을 할 때는 양손을 클럽헤드의 앞쪽으로 유지하면서 임팩트까지 진행해 볼을 컨택한다. 실제로 코스에서 실전 경험을 해보면 짧은거리 샷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데 평상시 스윙의 궤도를 3/4으로 간편하게 진행한다면 실수 없는 숏 아이언샷을 진행할 수 있다.

[전만동 프로의 호쾌한 골프] 52. 미들 아이언 샷 공략

골프를 처음 시작하면서 잡는 클럽이 미들 아이언 7ㆍ6번 아이언 클럽이다. 항상 같은 리듬으로 스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찍어 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숏 아이언처럼 찍어 치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데 이러한 경우 축이 무너지면서 미스샷이 나오기 마련이다. 때문에 임팩트를 내려올 때 힘을 많이 쓰기보다는 약 80% 정도의 힘으로 볼을 치는 것이 가장 좋다. 미들 아이언샷을 정확하게 익힌다면 숏아이언과 롱아이언 샷도 자신 있고 일관성 있게 진행할 수 있다. ▲미들 아이언샷의 체크포인트 우선 그립을 했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오른손과 왼손이 대칭되게 잡는다. 볼의 위치는 미들 아이언을 사용했을 시 스탠스를 가운데 놓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롱아이언 우드 드라이버의 경우는 왼발 쪽으로 이동되고 숏아이언은 오른발 쪽으로 이동된다. 또한 어드레스 시에는 등과 무릎의 각을 일정하게 만들어야 한다. 스윙에서 만들어지는 큰 각은 두 가지 뿐이다. 이 각들이 백스윙과 다운스윙 그리고 임팩트시까지 유지되면서 볼을 콘택한다면 일관성있는 스윙이 만들어진다. 백스윙은 크기를 작게 해 볼 컨택에 우선하는 게 좋다. 백스윙 시 들어 올리지 말고 몸을 돌리면서 클럽을 길게 빼도록 유도한다. 클럽은 로프트각도에 의해 비거리와 탄도가 결정되는데 퍼올리는 샷은 금물이다. 스윙아크를 크게 하고 백스윙을 적게 해 완벽한 몸의 리듬에 맡기는 것이 좋다. 프로들은 핀의 위치에 따라 공략하는 방법이 다르지만 아마추어 골퍼는 핀보다는 그린 중앙을 공략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 그린 중앙에 볼이 안착되면 그린의 어느 위치에 핀이 있어도 15m 이내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볼 컨택 후에 오른손이 위로 올라가면서 항상 피니쉬를 잡도록 한다. 골프에서는 정확한 비거리를 체크해 파온을 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최고로 잘 맞았던 샷으로 비거리를 측정해 코스에서 적용하다 보니 항상 잘 맞춰야 한다는 부담감이 따른다. 미들 아이언샷의 거리체크는 80%정도 샷의 비거리를 본인의 거리로 설정한다면 파온에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