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나선 박인비(KB금융그룹)가 1,2라운드에서 렉시 톰프슨(미국), 카리 웨브(호주)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박인비는 대회 조직위원회가 13일 발표한 1,2라운드 조 편성에서 톰프슨, 웨브와 함께 14일(이하 한국시간) 밤 9시32분에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박인비와 경기할 톰프슨은 올해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자고, 웨브는 호주오픈과 파운더스컵 등 올해만 2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한편, 세계 랭킹 1,2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5일 오전 2시32분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한 조에 묶여 10번 홀에서 티샷한다.
또 최나연(SK텔레콤)은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모 마틴, 2010년 US오픈 챔피언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와 한 조에서 경기를 펼치며,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루키’ 이미림(우리투자증권)은 재미교포 제니 신, 리네베델(덴마크)과 함께 1,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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