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방과후학교 우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동두천 사동초등학교의 이소운 교사와 율면고등학교의 이명희 교사가 운영하는 방과후프로그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교육청은 지난 23일 방과후학교 우스 프로그램 경연대회 입상자를 발표, 대상 2명을 포함해 특기적성 및 돌봄 프로그램에서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한 23명의 교원이 입상했다.대상을 수상한 이소운 교사는 그룹사운드 박하사동 프로그램으로 20여명의 4~6학년 학생에게 그룹사운드 지도를 했으며, 이명희 교사는 배움학습을 중시하는 프로젝트 수업 환경에서 일본어 연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포 산본중학교 황보창정 교사는 자료망을 활용한 논술반으로, 서현고등학교 이미성 교사는 인문학 인생역전 프로젝트 달인으로, 기존 획일적이고 문제풀이식 방과후학교에서 탈피해 통합적인 프로그램의 대안을 제시했다.안산 초당초등학교 이주영 강사의 신나는 재즈댄스부는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유선만 과장은 금년에 처음 실시하였는데 관심이 높았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방과후학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012년 1월 10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다. 박수철오영탁기자 yto@kyeonggi.com
원삼중학교가 연말을 맞아 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원삼중은 기말고사와 사정회가 끝난 23일 오후 2시부터 원삼면내 주민과 학부모, 원삼초 두창분교 학생과 학부모를 모시고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에는 KCBS 연주회(단장 윤명현)가 참여해 연주를 하기도 했다.이정진 학부모님은 이런 시골에서 음악회 연주를 볼 기회가 없었는데 원삼중학교에서 이렇게 좋은 연주팀을 매년 불러 이렇게 감상하니 너무 좋다며 만족해했다.김해겸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음악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영탁기자 yto@kyeonggi.com
용인정보고등학교는 열심히 정성을 다해서 일하면 그 땀 속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한중락汗中樂)는 건학 이념으로 1974년 용인지역 최초의 사립 상업계고인 용인상업고등학교로 개교했다.회계 및 금융분야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취업의 질적 수준을 높여온 용인상고는 지난 1997년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ICT 기술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용인정보산업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후 2003년 학교 평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후 2008년 용인정보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면서 상업과 정보분야의 선도학교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1만4천67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용인정보고등학교는 지난 7월 경기도교육청 지정 ERP 및 E-비즈니스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되면서 미래사회를 주도할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용인정보고는 직업교육의 선두 주자로서 손색이 없는 선진 교육을 펼치기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는 교직원,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의 참된 역군이 되고자 열심히 준비하는 학생들, 그리고 다양한 최첨단 기자재가 어우러져 우수한 인적 자원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배움 중심의 교육과 올바른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직업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ERP 및 비즈니스분야 특성화과 운영기업자원정보과(ERP)를 통해 창의적인 기술인을 육성하고 졸업과 동시에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직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과 경영, 금융실무, 회계원리, ERP 실무, 전산세무회계, K-IFRS 회계, 기업데이터베이스관리 등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또 이와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고 정부기관 및 금융기관, 서비스업, 물류유통, 의료행정, 세무회계 등과 연관된 직업에 진출하도록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글로벌 비즈니스과(E-비즈니스과)는 21C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전통적인 경영 환경을 뛰어넘는 인터넷상의 각종 기업 경영에 필요한 기획, 인사, 재무, 회계, 경영관리 등에 관한 지식과 인터넷 쇼핑몰 구축운영 능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21C를 주도할 창의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양성을 목표로 비즈니스 영어, 비즈니스 일본어, 비즈니스 중국어, 전산회계, 전자상거래실무, 인터넷쇼핑몰관리, 창업실무, 인터넷 웹디자인, 멀티미디어실무, 비즈니스프레젠테이션, 인터넷 마케팅 등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용하고 있다.이를 통해 전자상거래운용사, 웹디자인기능사, 쇼핑몰 플래너, 유통관리사, 전산회계운용사, 기타 사무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비즈니스 분야의 실무능력과 지식기반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1학년 때부터 각종 진로관련 검사(직업흥미, 직업적성, 직업가치관, MBTI 성격유형검사 등)를 실시하고 1:1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의 흥미와 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진로계획을 수립,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또 진로상담노트를 학생들이 3년간 작성해 모든 학교 생활을 누적관리하고 학생 개개인별 진로 포트폴리오가 구성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종합진로정보센터에는 진로상담교사, 취업담당교사, 취업지원관, 산학겸임교사가 상주해 카페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학생들이 진로탐색과 각종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 취업기능 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 프로그램용인정보고는 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비전 및 정체성 확립과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취업 마인드 고취와 취업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직업교육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를 위해 멘토교사와 함께하는 취업캠프, 동아리 발표회 및 자기소개서 경진대회, 에티켓 실천운동, 교내 창업경진대회, 쇼핑몰 플래너반, 취업정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소양과 업무능력 구비를 위해 직장예절 교육 및 사무능력 신장 교육, 외국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 학교기업 용인몰(www.y-mall.co.kr) 운영지난 2010년 12월에 대표이사가 학생이고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직접 운영하는 학교기업(용인몰)을 오픈했다. 용인몰은 용인의 대표브랜드인 백옥쌀 과 오미자를 판매해 월 매출액이 200만원에 이르고 순이익의 5%는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인터넷 쇼핑몰 창업센터를 운영해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자본 창업을 할 수 있는 시설과 교육을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창업준비, 쇼핑몰 구축 및 운영, 인터넷 마케팅 등 창업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창업 아이템의 타당성, 기대효과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강한수기자hskang@kyeonggi.com
절차탁마(切磋琢磨) 대기만성(大器晩成)이란 명언이 있지요. 원래 톱으로 자르고 줄로 쓸고 끌로 쪼며 숫돌에 갈듯이, 큰 그릇은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뜻입니다.용인정보고등학교 김철규 교장의 인생 지침이자 교육지침이다. 김 교장은 지금까지 이 명구를 가슴 속 깊이 새기며, 또 실현하려 힘써왔다. 김 교장은 인생의 길이는 어쩔 수 없지만, 그 넓이와 깊이는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학생들이 부족한 자신을 느끼고 좌절할 때마다 용기를 잃지 않고 스스로의 인생을 진취적으로 개척하다보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말했다.김 교장은 세상은 긍정의 힘을 믿는 자의 것이다고 굳게 믿고 있다. 설령 자신의 타고난 재능이, 혹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마치 건널 수 없는 벽처럼 힘들게 느껴지더라도, 이상과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그 언젠가는 그 희망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또 학생들의 모든 꿈, 열정 그리고 희망, 계획, 노력, 행복 등 그 모든 것의 출발은 목표를 분명히 세우는데 있다며 목표가 정해져야 힘과 용기를 낼 수 있고, 오직 그 꿈과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 나갈 것을 당부했다.김 교장이 후학들에게 바라는 최고의 인재상은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그러면서도 글로벌한 인재다. 이 모습만 갖춘다면 그 어떤 곳에 있든, 무슨 일을 하든 큰 그릇으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게 될 것이라 믿고 있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kyeonggi.com
미국 하버드대 유학생이 자신의 학위를 거짓으로 속여 인하대학교 연구원으로 임용된 뒤 대내외적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인하대는 지난 2008년 하버드대 수학과 석박사통합과정을 밟던 A씨(30)를 연구원으로 임용했다.A씨는 과학고 시절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 2개를 땄고, 서울대 재학시설 대학생 수학경시대회를 3연패 하는 등 수학 천재로 불렸다.그러나 하버드대 석박사통합과정을 밟으면서 단 1건의 논문도 제출하지 않았으며, 학사 학위 이상을 취득하지 못했다.상황은 이런데도 인하대는 실제 석사 학위나 제출 논문이 단 1건도 없음에도 석박사통합과정을 석사 학위로 인정, 지난 2008년 A씨를 연구원으로 임용했다.특히 병역문제를 이유로 같은 해 12월부터 이달까지 대학 내 부설연구소인 고에너지물질특화연구센터에서 병역특례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허위로 하버드대 박사 경력을 내세운 A씨는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인하대는 물론 카이스트, 포스텍 등에서 강연과 세미나 등 외부활동을 해왔다.인하대는 A씨가 1년간 1편씩의 논문을 제출해야 하는 연구계약을 어기고 단 1편의 논문도 제출하지 않는 등 연구성과를 내지 못했음에도 매년 연간 계약을 갱신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하버드대의 학위논문도 여전히 제출되지 않은 상태로 최종 학위논문 제출기한도 6개월밖에 남지 않는 등 박사 학위 취득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인하대 관계자는 채용 단계부터 A씨가 논문 미제출 상태임을 알았지만, 인재 확보 차원에서 채용했다며 병역특례 부분이나 연구원 활동 부분은 A씨의 학위를 석사로 인정하면 절차상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대구에서 또래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던 중학생이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간 경기지역에서만 94명의 초중고교생들이 가정불화, 성적비관, 학교폭력 등을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5년간 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무려 735명의 학생이 자살한 것으로 집계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6일 교육과학기술부와 16개 시도교육청이 파악한 결과를 보면 지난 2009~2011년 9월까지 도내에서 자살한 학생은 94명이다.이 가운데 남학생은 41명, 여학생은 53명이며 학교 과정별로는 초등학생 1명, 중학생 22명, 고등학생 48명 등으로 집계됐다.원인별로는 가정불화가 48명으로 절반(51%)이 넘었으며 염세비관 8명(8.5%), 성적비관 6명(6.3%), 폭력 및 집단괴롭힘 4명(4.2%), 신체결함질병 4명(4.2%) 등의 순을 보였다.특히 전국에선 20062010년 5년간 모두 735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이와 함께 최근 3년간(2008~2010) 전국 초중고에서 자체 심의한 학교폭력 건수는 2009년들어 감소했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다.학교폭력 심의건수는 2008년 8천813건(초 207건ㆍ중 6천89건ㆍ고 2천517건)에서 2009년 5천605건(초 151건ㆍ중 3천846건ㆍ고 1천608건)으로 줄었다.하지만 지난해 7천823건(초 231건ㆍ중 5천376건ㆍ고 2천216건)을 기록해 증가세를 보였다.따라서 교과부는 이날 오전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보호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 부처와 함께 종합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교과부는 이와 별도로 매년 3월과 9월에 모든 초중고에서 학교폭력 피해실태를 조사하고 전문상담사 1천800명을 일선 학교에 배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평택대학교의 전신인 피어선 기념성경학원은 1910년 12월 초 조선을 방문한 바 있던 아더 T.피어선 박사의 유지를 따라 그의 아들인 텔러반 L.피어선의 제안으로 설립됐다. 1911년 7월 미국 뉴욕에 피어선 기념위원회가 구성되었고, 서울시 서대문구 냉천동의 협성신학교(현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설치되어 호레이스 G. 언더우드가 책임자로 운영하던 기존의 연합성경학원이 개편되어 1912년 9월18일에 피어선 기념연합 성경학원으로 개교했다. 초교파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설립 이념에 따라 북장로교 선교부와 남북감리교 선교부가 연합 운영하던 피어선 기념성경학원은 1914년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2가에 학교 부지를 사들여 1917년 본관 건물을, 1918년에 기숙사를 각각 준공함으로 초교파적 기독교연합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기관이 됐다. 1980년 현 조기흥 총장의 주도로 기존의 유지재단과 학교를 대신해 학교법인 피어선 기념학원이 설립됐다. 이어 1981년 평택으로 이전해 피어선 성서신학교가 개교함으로써 대학으로서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 1991년에 4년제 정규대학인 피어선 대학으로 승격해 개교했고 이듬해 피어선 대학교로 개명했다. 이어 1996년 지역 이름을 딴 평택대학교로 개명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1년 현재 24개 전공 및 학과, 6개 대학원이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는 교육 이념 아래 기독교 정신으로 큰 뜻을 이루는 대학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평택대는 내년이면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대학교는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라는 피어선 박사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학교가 설립된 이래 100년 전통의 기독교적 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수도권 남단에 있는 평택대학교는 평택지역 유일의 종합대학으로 서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중심대학으로 거듭나면서 지역의 발전과 우리나라 대학 교육의 위상 제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다양한 장학제도, 학생 경쟁력 키운다.평택대는 대학의 특성화 정책을 실현하고 재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능력 개발 및 취업률 증가를 위해 High-up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High-up 장학프로그램은 크게 인성교육, 학문적실용적 교육, 지도자 교육 등 3가지 목표로 운영된다. 우선 기독교 신앙의 바탕 위에 민주적 지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영성개발, 상담 참여, 국내 사회봉사, 해외 사회봉사, 금연 장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학문적실용적 교육을 위한 장학제도로는 학업 수월성 제고와 능력 개발, 글로벌 교육,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 성적 향상을 위한 스터디그룹 지원, 자격증 취득, 대회 수상, 외국어 인증, 해외 영어연수, 해외 인턴십, 교내 영어캠프, 해외교환학생, 글로벌봉사단 등도 병행하고 있다.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직장체험, 취업캠프, 취업특강, 취업상담, 취업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창의적인 지도자 양성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으로는 교내 간부, 동아리장, 집단캠프, 선후배 간 멘토-멘티, 생활관 상점마일리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질적 향상 최우선평택대학교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체결한 ECIU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고 있다. ECIU는 9개 유럽 연합 회원국의 미래 유럽대학 연합체와 멕시코, 오스트리아, 러시아 연방 등 3개 대학과 협력을 맺는 것으로, 아시아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평택대학교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평택대는 이들 대학과 글로벌 인재를 하고자 다양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특히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과 많은 학생, 교수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면서 평택대학교의 국제적 인지도는 날로 높아지고 학생들의 위상도 상대적으로 크게 향상되고 있다. 이밖에 현재 국내적으로 많은 관심이 있는 다문화사업 활성화 대학으로 우뚝 섰을 뿐 아니라 웃으면서 배우고 신명나게 가르칠 수 있는 대학 풍토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입학 후 복수전공과 전과 활용한 전략적 지원 가능 신학을 전공하고 싶은 학생은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제공된다. 신학과 신입 합격자 중 상위 10등까지는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므로 눈여겨 볼만하다. 단, 신학과에 지원하려면 수능 성적이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의 20% 안에 들어야 한다. 특히 입학 후에 복수전공제, 부전공제도, 전과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다른 학과를 전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만큼, 학과마다 경쟁률이나 합격선을 고려한 전략적인 지원도 가능하다. 자신이 지원하려는 학과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으면 다른 학과에 합격하고 나서 복수전공이나 전과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교사의 꿈이 있는 수험생들은 교직과정이 설치된 재활복지학과, 중국학과, 일본학과를 도전할 수 있다. 또 학군단이 설치되어 있어 직업군인이나 장교로 군 생활을 하고자 하는 학생에게도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중요평택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재 우리나라 대학들이 보편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점과 그 개선 방안을 찾고 노력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평택대학은 대학의 주체를 어디까지나 학생들로 본다.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 환경을 만들어주고, 훌륭한 교수들로 하여금 열정적인 강의를 강조한다. 특히 국내외에서 유능한 인재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평택대는 4년 동안 뚜렷한 학습목적이나 교육목적 없이 무의미하게 지낸다면 학생이나 교수들 모두에게 결코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못할 것으로 판단, 좀 더 확실한 자기 대학만의 색깔을 갖고 특성화의 문제점 풀어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많은 학과 중에서도 그 대학의 특성에 맞는 중점 육성학과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대학들이 다 비슷한 학과를 설치해 두고 비슷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비슷하게 교육한다면 그런 교육을 받고 나온 학생 또한 모든 면에서 특별한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이에 따라 평택대학은 무엇보다도 학생들로 하여금 사회생활을 성공적으로 해 나갈 수 있도록 4년 동안 확실한 경쟁력을 키워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대학교는 진리, 정의, 봉사의 피어성 정신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이웃의 슬픔을 감싸 안고 대한민국의 성장과 함께 해왔습니다.평택대학교 조기홍 총장은 100여 년을 지속해온 평택대의 약속은 어떠한 말보다 강한 힘이 있다고 자부한다.평택대는 지역사회와의 연대 및 산학협력을 통한 다양한 연계프로그램 개발로 지역과 함께 발돋움해왔다. 그 결과 경기인천 대학 중 취업률 1위, 대교협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빛나는 결실을 보았다.다음은 조 총장과의 일문일답.-평택대학교와 다른 대학과의 차이점은.평택대학교는 100년이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학이다. 역사에 비해 규모 면에서 큰 성장은 못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평택대는 현재 설치된 23개 학과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 채플 시간을 통해 국내 그 어느 대학에도 뒤지지 않는 인성교육을 성실하게 실천하고 있으며, 각 학과의 교수들 또한 상당한 열의를 가지고 학생들을 졸업 후까지 철저히 책임지도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교육편제에 기반을 둔 획일적인 인재양성 시스템을 다양하고 특화된 교육을 통해 분야별 세계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마디로 작지만 알찬 대학이라고 자부한다.- PTU의 비전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비전이란 반드시 실현 가능성이 우선 되어야 한다. 평택대는 국내는 물론 외국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외국의 유명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자매결연을 요청해 오고 있다. 자매결연 대학 수가 많다고 반드시 국제교류가 활발한 것은 아니지만, 주체가 어디냐가 중요하다. 평택대가 주체가 되어야만 진정한 학생, 교수, 연구 교류가 이뤄진다. 현재 본교에는 20여 명의 외국인 교수와 200여 명의 외국학생이 있다. 이들 모두는 나름대로 그 어느 대학의 외국인보다 우수한 인재들이라고 확신한다. 그들이 보고 평가하는 평택대학교는 매우 훌륭한 대학이기 때문이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원삼중학교가 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원삼중은 기말고사와 사정회가 끝난 23일 오후 2시부터 원삼면내 주민과 학부모, 원삼초 두창분교 학생과 학부모를 모시고 음악회를 열었다.음악회에는 KCBS 연주회(단장 윤명현)가 참여해 연주를 하기도 했다.이정진 학부모님은 이런 시골에서 음악회 연주를 볼 기회가 없었는데 원삼중학교에서 이렇게 좋은 연주팀을 매년 불러 이렇게 감상하니 너무 좋다며 만족해했다.김해겸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음악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오영탁기자 yt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