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시민과의 소통행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양기대 시장은 올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최대 화두로 삼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행정에 반영하도록 하기로 했다.양 시장은 올해 시정방침을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광명으로 정하고 지난해 말 단행된 조직개편 당시 시민소통팀을 신설했다.특히 시는 올해부터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치기 위해 서민소외계층 중심으로 시민소통위원회를 발족, 활동에 들어갔다.위원회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시장 상인, 택시버스기사, 자원봉사자, 환경미화원,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 90명으로 구성했으며 위원들은 ▲행정교육분과(19) ▲보건복지분과(19) ▲문화체육분과(18) ▲도시환경분과(16) 등에서 활동한다.또 시는 시민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인터넷소통위원회, 시정모니터위원회 구성도 추진하고 있다.이와함께 양 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직접 귀 기울이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일선 주민센터를 방문, 시민과의 대화를 펼치고 있다.양 시장은 이번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올해 시정의 기본방향과 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시민들의 고충이나 건의 사항을 청취, 현장에서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양 시장은 행정의 정답은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있다며 시민들의 삶의 현장속으로 파고 들어가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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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화 기자
2011-01-26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