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연구원 3월 출범

道·행안부, 지방세수 확충·재정 건전성 향상 기대

취등록세,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에 관한 정책연구를 담당하게 될 지방세연구원이 올해 3월 출범하게 될 전망이다.

 

26일 경기도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방세수 확충과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동 산하연구기관인 지방세연구원 설립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이사장과 원장을 선출하고 연구인력을 채용해 오는 3월15일 지방세연구원이 문을 열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 박수영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 기획관리실장과 시·군 부단체장 16명, 민간 3명 등으로 구성된 설립 준비위원회가 구성된다.

 

이들은 연구원의 이사회를 구성하고 정관 제정과 연구인력 채용 등 전반적인 연구원의 행정사항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세연구원 설립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각 시·도는 2월 중 지방세 발전기금설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 1차 추경에 기금을 편성해 올해와 2012년 40억원, 2013년 63억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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