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6일 바이오 순환림 조성을 포함한 녹색성장 산림경영 등의 6대 산림·녹지정책 추진을 위해 올해 4천1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가 밝힌 2011년 6대 주요 산림·녹지정책에 따르면 도는 우선 녹색성장 대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바이오 순환림(백합나무같이 탄소흡수 능력이 좋고 빨리 자라는 속성수로 조성하는 산림) 등 1천142㏊의 조림사업을 벌이고, 1만3천750㏊의 생육단계별 숲가꾸기 사업을 이어간다.
또 안정적인 산림경영기반 구축 차원에서 임도 163km을 신설, 보수할 계획이다.
기후변화협약 이행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진행 중인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사막화 방지조림 250㏊ 조성을 계속하고 목재 펠릿보일러 647대를 보급한다.
특히 산림서비스 도우미 배치와 공공산림가꾸기·산림바이오매스수집 등을 통해 취약계층 373명을 연중고용하는 한편 산림일자리 1천719개를 마련하기로 했다.
산불진화 헬기 17대를 임차해 산림병해충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림보호 및 산림재해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강씨봉 자연휴양림(가평군 북면)과 바다향기 수목원(안산시 대부동), 잣향기 푸른교실(가평군 상면) 등 산림휴양공간 확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150㏊의 시흥갯골생태공원과 14㏊의 쌈지공원, 5㏊의 생활환경숲, 40.44㎞의 가로수 조성 등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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