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안전사고 없는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인천항시설관리센터와 함께 항만배후단지 및 항만배후부지 취약구역 안전점검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IPA는 지난 14~17일을 설 맞이 항만배후단지 ‘안전점검주간’으로 정했다. 이후 신항배후단지, 아암물류 1·2단지, 북항배후단지 등을 대상으로 안전 위해 요인 발굴 및 배후단지 시설물 파손 점검 등을 했다. 특히 동절기 취약구역을 중심으로 강풍 및 한파로 인한 시설물 파손, 도로 결빙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와 폐기물 처리 등 현장 조치도 병행했다. IPA는 2025년을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및 항만배후부지 안전관리 강화’ 원년으로 삼고 분기별 1회 집중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신속하게 개선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인천항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만 종사자 및 배후단지 입주기업 임직원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신년인사회를 열고 안전을 기반으로 한 혁신 공항이 되겠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공항 제2여객터미널 제2교통센터에서 ‘2025년 인천공항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공항 상주기관장과 항공사, 상업시설, 물류업체, 4단계 건설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행사를 시작했다. 이어 이 사장의 신년사와 이동선 항공사운영위원회 위원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상주업체 대표들과 함께하는 대형 떡 케이크 커팅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새해를 맞아 덕담을 나누며 안전을 기반으로 혁신하는 공항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학재 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공항 가족들이 협심해 4단계 건설 마무리, 개항 이후 최대 규모 국제 여객 기록 등 괄목할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안전이라는 토대 위에서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운영 전 분야에서 혁신과 디지털 대전환을 이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환경공단은 설을 맞아 시민들의 생활폐기물 처리 지연 등 불편이 없도록 환경기초시설운영 특별 관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하수 1일 95만t, 생활폐기물 소각 1천141t, 분뇨 2천580t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특별 근무조를 편성하고, 모든 시설을 24시간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또 공단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단계 별 비상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1단계로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각 시설 별 전기, 계장설비, 펌프장 등을 사전 점검하고 비정상 설비를 정비해 돌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어 하수, 소각 등 시설 별 비상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 상황 시 대처 요령에 대한 특별 교육도 할 예정이다. 특히 소각, 하수의 주요 시설에는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연휴 기간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사고 시 신속 보고 및 조치를 강조하며 안전 경영 의지를 전달했다. 이어 2단계로는 연휴 기간 중 상황 근무자 배치 등 상시 비상 체계를 가동하고, 긴급 상황 시 매뉴얼에 의한 초기 대처, 비상 연락망 가동 등 신속한 조치를 준비한다. 3단계는 연휴 기간 중 일어난 시설 별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사후 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설 명절 동안 생겨난 선물 박스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의 올바른 분리 배출을 통한 자원 순환 활동에도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설 연휴 기간 중 28~30일 3일간 월미바다열차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인증샷 이벤트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설 연휴에 월미바다열차를 찾아준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하고 역사에 게시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에서 본인의 모습이 포함한 월미바다열차 및 역사 내·외부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응모 시 고객은 뮤지엄엘과 뽀로로파크 월미도점 이용권 중 원하는 상품을 골라 응모할 수 있다. 김성완 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월미도가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2025년도 수도권매립지특별회계 예산의 95%를 상반기(1~6월)에 집중 배정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매립지특별회계 세출예산 총액 148억원 중 141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배정 비율인 74.1%보다 21.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주요 사업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이번 예산 집중 배정으로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의 환경개선, 주민 편익시설 사업 등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개선 사업은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도로 청소, 실시간 악취·기상 측정 시스템 설치, 무단투기 단속을 위한 폐쇄회로(CC)TV 설치, 매립지 주변 숲길 정비,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개방 등이다. 또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검단복지회관 노후 시설 개선사업, 계양3동 실내체육시설 건립사업, 김포학운 체육문화센터 건립,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편의시설(관리센터) 건립 사업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인천 옹진군은 자월도 주민들의 여가생활 개선 및 주민 건강을 위해 자월 국민체육문화센터를 건립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최근 자월 국민체육문화센터 광장에서 준공식을 열고 주민 화합의 공간 마련을 축하했다. 센터는 총 사업비 64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지하에는 기계실이, 지상 1층에는 실내 다목적 체육관과 어린이 놀이터, GX룸, 지상 2층에는 공공도서관 등 다목적 공간을 마련했다. 군은 이번 센터 건립으로 생활체육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주민건강 증진과 운동을 통한 질병 예방 및 정신건강 개선 효과도 기대한다. 이 밖에도 각종 스포츠, 문화행사, 동호회 모임 등으로 주민 간 유대감이나 공동체 의식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문경복 군수는 “도시와 농촌 간 지역 격차 해소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자월면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주민 화합의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체계적인 기초 교육 및 훈련을 위해 교육반을 새롭게 운영한다.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소년소녀합창단 교육반의 신규 단원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24년 창단한 인천시 소속 합창단이다. 예술회관은 단원들의 단계적인 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교육반을 신설했으며, 종전 연주반과는 분리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신규 단원들이 합창 공동체 생활에 원할하게 적응하도록 돕고 미래세대 예술 인재를 육성한다. 교육반은 주 1회 화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합창 기초 교육 및 훈련 등을 한다. 연습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복합문화공간에서 이뤄진다. 예술회관은 교육반 단원들에게 성악 및 안무 지도 등을 제공하다. 또 해마다 음악캠프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이 같은 훈련을 통해 연주반으로 승급할 경우 연주복, 장학금,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인천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2025년 3월 기준) 학생이다. 보호자(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국적은 무관하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2013년부터 2017년 사이에 출생한 경우 응시가 가능하다. 단원 자격은 18세까지 유지할 수 있다. 전형은 실기와 면접으로 이뤄진다. 실기 시험에서는 자유곡 1곡(가요 제외)을 선정해 악보를 외워 연주하거나 악보를 보고 노래를 불러야 한다. 음감 테스트도 함께한다. 이후 보호자를 동반한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응시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1층 소년소녀합창단 임시 사무실(개인연습실 3)을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응시원서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의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문의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예술단운영팀 또는 소년소녀합창단 사무실로 하면 된다.
인천시는 설 연휴를 맞아 물가안정, 교통, 성묘, 응급의료 등 12개 분야에 걸친 세부 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늘릴 계획이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총 49대를 추가 운행하고, 여객선은 평소보다 7회 더 운항한다. 인천지하철은 14회 증편 운행해 혼잡을 줄일 예정이다. 또 시는 오는 29일(설 당일)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인천가족공원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인천가족공원까지 2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이어 오는 28~30일까지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해 성묘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는 응급의료체계도 강화한다. 연휴 기간에도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27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지정 날짜에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통해 비상 의료 체계를 유지한다. 관련 정보는 인천광역시 누리집, 중앙응급의료센터, 보건복지부, 군·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누수 등 생활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24시간 기동복구반’을 상시 대기할 계획이다. 또 설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63개 주요 생활 밀접 품목의 물가 정보를 매주 시민들에게 공개해 물가 안정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적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군·구에서 반입하는 생활 쓰레기의 광역폐기물처리시설 반입 일정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2개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한시적 허용, 농축산물 도매시장 개장 정보, 문화예술 행사 등 설 연휴 기간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는 인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교통, 응급의료, 성묘 편의 제공 등 다양한 대책을 원활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환경부와 E-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하는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비움, ESG나눔’ 성과공유 및 시상, 전자제품 자원순환 우수사례 발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 등으로 이뤄졌다. 교통공사가 수상한 ‘모두비움, ESG나눔 캠페인’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 일어나는 불용 전기·전자제품의 적정 재활용을 유도하고, 기관·기업은 재활용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교통공사는 자원순환 관리체계 구축 및 재활용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각 10개 선정 기관 중 유일한 지방 공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교통공사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로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및 ESG 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성완 교통공사 사장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재활용 수익금을 사회 공헌 기금으로 기부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아인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인 ‘의료기관 평가 인증’과 ‘외국인환자 유치 평가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각 병원들의 최근 4주기를 평가했다. 서류와 현장 실사 평가를 통해 아인병원은 ▲환자안전 보장활동 ▲진료 전달 체계와 평가 ▲의약품관리 ▲감염관리 등의 조사 항목에서 모두 평가 기준을 충족해 ‘의료기관 평가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아인병원은 4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 또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 인증’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업진흥원에서 하며, 외국인 환자 내원 시 질 높은 의료 서비스와 안전 보장 체계 여부를 평가한다. 아인병원은 다양한 진료과를 운영하며 영어·중국어·러시아어·몽골어 등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국인 환자 전담 코디네이터도 운영해 주요 국가 외국인 환자가 내원했을 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익환 이사장은 “이번 의료기관 인증과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인증을 계기로 국내외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의료 인프라를 높여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