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와 배후부지 안전관리 강화

인천항만공사(IPA)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안전사고 없는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인천항시설관리센터와 함께 항만배후단지 및 항만배후부지 취약구역 안전점검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IPA는 지난 14~17일을 설 맞이 항만배후단지 ‘안전점검주간’으로 정했다. 이후 신항배후단지, 아암물류 1·2단지, 북항배후단지 등을 대상으로 안전 위해 요인 발굴 및 배후단지 시설물 파손 점검 등을 했다. 특히 동절기 취약구역을 중심으로 강풍 및 한파로 인한 시설물 파손, 도로 결빙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와 폐기물 처리 등 현장 조치도 병행했다. IPA는 2025년을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및 항만배후부지 안전관리 강화’ 원년으로 삼고 분기별 1회 집중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신속하게 개선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인천항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만 종사자 및 배후단지 입주기업 임직원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환경공단, 설 연휴 폐기물 처리 특별 대책 가동

인천환경공단은 설을 맞아 시민들의 생활폐기물 처리 지연 등 불편이 없도록 환경기초시설운영 특별 관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하수 1일 95만t, 생활폐기물 소각 1천141t, 분뇨 2천580t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특별 근무조를 편성하고, 모든 시설을 24시간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또 공단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단계 별 비상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1단계로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각 시설 별 전기, 계장설비, 펌프장 등을 사전 점검하고 비정상 설비를 정비해 돌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어 하수, 소각 등 시설 별 비상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 상황 시 대처 요령에 대한 특별 교육도 할 예정이다. 특히 소각, 하수의 주요 시설에는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연휴 기간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사고 시 신속 보고 및 조치를 강조하며 안전 경영 의지를 전달했다. 이어 2단계로는 연휴 기간 중 상황 근무자 배치 등 상시 비상 체계를 가동하고, 긴급 상황 시 매뉴얼에 의한 초기 대처, 비상 연락망 가동 등 신속한 조치를 준비한다. 3단계는 연휴 기간 중 일어난 시설 별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사후 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설 명절 동안 생겨난 선물 박스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의 올바른 분리 배출을 통한 자원 순환 활동에도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교육반 신규 단원 모집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체계적인 기초 교육 및 훈련을 위해 교육반을 새롭게 운영한다.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소년소녀합창단 교육반의 신규 단원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24년 창단한 인천시 소속 합창단이다. 예술회관은 단원들의 단계적인 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교육반을 신설했으며, 종전 연주반과는 분리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신규 단원들이 합창 공동체 생활에 원할하게 적응하도록 돕고 미래세대 예술 인재를 육성한다. 교육반은 주 1회 화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합창 기초 교육 및 훈련 등을 한다. 연습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복합문화공간에서 이뤄진다. 예술회관은 교육반 단원들에게 성악 및 안무 지도 등을 제공하다. 또 해마다 음악캠프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이 같은 훈련을 통해 연주반으로 승급할 경우 연주복, 장학금,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인천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2025년 3월 기준) 학생이다. 보호자(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국적은 무관하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2013년부터 2017년 사이에 출생한 경우 응시가 가능하다. 단원 자격은 18세까지 유지할 수 있다. 전형은 실기와 면접으로 이뤄진다. 실기 시험에서는 자유곡 1곡(가요 제외)을 선정해 악보를 외워 연주하거나 악보를 보고 노래를 불러야 한다. 음감 테스트도 함께한다. 이후 보호자를 동반한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응시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1층 소년소녀합창단 임시 사무실(개인연습실 3)을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응시원서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의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문의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예술단운영팀 또는 소년소녀합창단 사무실로 하면 된다.

인천시, 교통부터 응급의료·생활쓰레기까지…'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인천시는 설 연휴를 맞아 물가안정, 교통, 성묘, 응급의료 등 12개 분야에 걸친 세부 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늘릴 계획이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총 49대를 추가 운행하고, 여객선은 평소보다 7회 더 운항한다. 인천지하철은 14회 증편 운행해 혼잡을 줄일 예정이다. 또 시는 오는 29일(설 당일)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인천가족공원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인천가족공원까지 2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이어 오는 28~30일까지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해 성묘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는 응급의료체계도 강화한다. 연휴 기간에도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27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지정 날짜에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통해 비상 의료 체계를 유지한다. 관련 정보는 인천광역시 누리집, 중앙응급의료센터, 보건복지부, 군·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누수 등 생활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24시간 기동복구반’을 상시 대기할 계획이다. 또 설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63개 주요 생활 밀접 품목의 물가 정보를 매주 시민들에게 공개해 물가 안정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적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군·구에서 반입하는 생활 쓰레기의 광역폐기물처리시설 반입 일정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2개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한시적 허용, 농축산물 도매시장 개장 정보, 문화예술 행사 등 설 연휴 기간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는 인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교통, 응급의료, 성묘 편의 제공 등 다양한 대책을 원활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인병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외국인환자 유치 평가 '인증'

아인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인 ‘의료기관 평가 인증’과 ‘외국인환자 유치 평가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각 병원들의 최근 4주기를 평가했다. 서류와 현장 실사 평가를 통해 아인병원은 ▲환자안전 보장활동 ▲진료 전달 체계와 평가 ▲의약품관리 ▲감염관리 등의 조사 항목에서 모두 평가 기준을 충족해 ‘의료기관 평가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아인병원은 4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 또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 인증’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업진흥원에서 하며, 외국인 환자 내원 시 질 높은 의료 서비스와 안전 보장 체계 여부를 평가한다. 아인병원은 다양한 진료과를 운영하며 영어·중국어·러시아어·몽골어 등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국인 환자 전담 코디네이터도 운영해 주요 국가 외국인 환자가 내원했을 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익환 이사장은 “이번 의료기관 인증과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인증을 계기로 국내외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의료 인프라를 높여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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