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억원 들여 수도권매립지 주변 환경개선 나선다
인천시가 2025년도 수도권매립지특별회계 예산의 95%를 상반기(1~6월)에 집중 배정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매립지특별회계 세출예산 총액 148억원 중 141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배정 비율인 74.1%보다 21.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주요 사업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이번 예산 집중 배정으로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의 환경개선, 주민 편익시설 사업 등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개선 사업은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도로 청소, 실시간 악취·기상 측정 시스템 설치, 무단투기 단속을 위한 폐쇄회로(CC)TV 설치, 매립지 주변 숲길 정비,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개방 등이다.
또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검단복지회관 노후 시설 개선사업, 계양3동 실내체육시설 건립사업, 김포학운 체육문화센터 건립,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편의시설(관리센터) 건립 사업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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