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공공도서관과 고교가 연계, 창의와 인성 향상을 위해 연말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7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연말까지 북구중앙계양연수도서관 등 4곳과 고교 22곳이 함께 학생들의 비교과영역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대상 고교는 부흥고, 부개여고, 상정고, 동인천고, 광성고, 계산고, 송도고, 인하사대부고, 인화여고 등이며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프로그램은 자율활동과 진로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됐고 창작지도, 적성파악, 문학작가 생가 방문, 독서골든벨, 진로탐구활동, 저소득층 아동 대상 동화책 읽어주기, 역사 기행, 독서동아리 활동, 진로 특강 등 다양하다.시 교육청은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과 소질, 인성,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료를 구축, 진로 및 진학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다.사업에 참여하는 도서관에 대해선 4천500원이 지원되고 올해 시범 사업을 거쳐 내년부터는 중학교로 확대된다.시 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공공도서관이 축적한 독서, 인성, 봉사, 진로 등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창의와 인성을 길러줄 수 있는 비교과영역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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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2010-10-07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