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오는 21일부터 11월30일까지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를 연다.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는 인천 지역 동네책방 21곳과 함께, 54회에 달하는 릴레이식 책담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에서는 ‘문학소매점’과 ‘서점마계’, 동구에서는 ‘나비날다책방’, ‘책방마쉬’, ‘한미서점’이, 서구에서는 ‘서점안착’, 계양구에서는 ‘책방산책’, 미추홀구에서는 ‘딴뚬꽌뚬’, 남동구에서는 ‘책방건짐’과 ‘그루터기책방’이 책담회에 참여한다. 또 연수구에서는 ‘열다책방’과 ‘세종문고’, 부평구에서는 ‘미래문고’, ‘쓰는하루’, ‘낮잠과 바람’, 강화군에서는 ‘책방국자와주걱’, ‘책방시점’, ‘우공책방’, ‘딸기책방’, ‘낙비의책수다’, ‘책방바람숲’ 등이 참여한다. 책담회는 다양한 동네책방이 참여하는 만큼 도서 종류도 많고 작가들 면면도 다채롭다. 문학작품에서부터 에세이, 그림책, 놀이책, 만화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한국근대문학관 관계자는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는 독서의 계절 가을이 시작하는 길목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취향을 충족시켜드릴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책담회 정보는 한국근대문학관 홈페이지나 개별 동네책방의 SNS 및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책담회 일정을 참고해 직접 해당 서점에 신청하면 된다.
인천뉴스
장민재 기자
2024-09-18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