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인천서 오는 26일 개최

‘2024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골프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린다. 19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로 입회한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가 출전한다. 또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이다연, LPGA 통산 10승 이민지, 상금순위·대상 포인트 1위(지난 12일 기준) 박지영과 김효주, 패티 타와타나킷, 윤이나 등 스타플레이어가 총 출동한다. 이번 대회는 총 108명의 선수가 참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승자는 트로피와 상금 2억 7천만원을 받는다. 인천시민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갤러리플라자에는 푸드트럭, 키즈 놀이공간, 갤러리 참여 이벤트 공간 등을 구성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에서 열리는 한국 대표 메이저 골프대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골프대회는 하나금융그룹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인천 서구, 면접준비 위한 ‘1:1 메이크업 컨설팅’

인천 서구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성장프로젝트 ‘1:1 메이크업 컨설팅’을 하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하는 사업이다.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기 위해 및 구직 의욕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미취업 청년들에게 필요한 청년고용정책(청년일 경험 지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등)도 연계한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140명에게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얼굴의 강점과 메이크업이 필요한 부분을 진단한 뒤 전문 강사를 따라 직접 수정해보는 ‘1:1 메이크업 컨설팅’은 큰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 추유리 메이크업 컨설팅 강사는 “취업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메이크업을 통해 자신을 관찰해보는 시간이 자신만의 강점과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부터 프레디저(직업 적성)검사, 퍼스널컬러 특강, 스트레스 명상,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행복취업유니버스 4기’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센터 서구1939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 연수구, 청년친화도시 선포… 청년 힐링데이 연다

인천 연수구가 오는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친화도시 선포식과 함께 연수 청년 힐링데이 축제를 연다. 19일 구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부터 연수구청 앞 한마음광장에서 이번 행사를 한다. 이번 축제는 청년이 직접 기획, 운영, 참여하며 지역 청년문화를 활성화하고 구의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는 구의 2년 연속 대한민국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이재호 구청장과 청년네트워크 위원장이 청년친화도시를 선포할 계획이다. 구는 매년 청년 관련 축제를 개최하고 청년센터 운영, 청년 맞춤형 특강, 직업훈련교육을 하고 있다. 또 청년 안심 중개업소 MZ하우스를 운영하는 등 청년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힐링데이 축제에는 인천 출신 개그맨 권혁수가 토크콘서트 연사로, 개그맨 황영진은 청년정책 퀴즈에 참여한다. 지난달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버스킹 공연자 모집에서 최종 선정된 4팀의 청년 가수들 무대도 이어진다. 구는 공연뿐만 아니라 취업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청년마음 건강검진, 고용노동부 홍보관 등의 부스를 마련했다. 인생네컷, 타로 심리상담, 우드키링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의 청년 힐링 부스도 운영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힐링데이를 통해 취업 준비 등으로 지친 청년들이 에너지를 얻고 지역 사회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환경공단, 환경을 위한 선율… 그린콘서트 개최

인천환경공단이 가을 저녁 잔디밭 위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19일 공단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공단 승기사업소 인조잔디 축구장에서 ‘제9회 환경콘서트’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OBS 경인 TV 전기현의 ‘씨네뮤직 콘서트’ 공개방송으로 이뤄진다. 경인 영 아티스트 플레이어즈 오케스트라의 영화 음악 연주가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지휘는 벤킴이 맡는다. ‘시네마 천국’, ‘인생은 아름다워’, ‘미션’, ‘타이타닉’, ‘보디가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기생충’, ‘라라랜드’, ‘겨울왕국’,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영화 음악을 선보인다. 팬플릇 정종수, 비브라폰 윤현상, 하모니카 박종성의 아름다운 악기 연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뮤지컬 이희주 배우의 목소리로 감동을 더한다. 부대행사로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체험, 캐리커처 부스 등의 체험행사가 열린다. 공단은 인천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송도스포츠파크 야외공원에서 열린 ‘제8회 환경음악회’에서도 울랄라세션, 조정현, 김양, 팝페라아리엘 등이 출연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가을 밤의 환경콘서트를 통해 자원순환시설들이 친환경 기초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수영장·잠수풀·캠핑장·Par3골프장 등의 송도스포츠파크와 인천시 중구, 연수구의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하는 자원회수시설(50t/일)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올가을 소래극장에서 ‘하이든 2 베토벤’ 연주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0월2일 남동소래아트홀 대공연장(소래극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기획연주회 ‘하이든 2 베토벤(Haydn 2 Beethoven)’을 선보인다. 연주회의 시작은 하이든 ‘첼로협주곡 2번 D장조’로 연다. 슈만, 드보르자크의 작품과 더불어 3대 첼로 협주곡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에스테르하지 궁정 악단의 첼리스트 안톤 크라프트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독주 악기로서 첼로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원숙한 기교와 감성을 보여준다. 하이든 ‘첼로협주곡 1번 C장조’와 극적으로 다른 스타일과 양식을 가진 ‘첼로협주곡 2번 D장조’는 총 3악장으로 구성된다. 이 곡은 무엇보다도 1악장의 박력 넘치는 에너지와 강인한 인상을 주는 첫 주제가 이 곡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징표로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해 라이징 스타로 음악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정유찬 첼리스트가 협연자로 나선다. 이어 다음 곡은 베토벤 ‘교향곡 2번 D장조, 작품번호 36’이다. 베토벤이 선배 작곡가들을 넘어 거장으로 올라설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임과 동시에 과도기의 베토벤 음악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치명적인 병으로 인한 개인적 고통에도, ‘교향곡 2번’은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며, 베토벤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공연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며,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인천시, 초등생 대상 ‘캠프마켓 그리기 대회’ 열어

인천시가 오는 10월19일 ‘제3회 캠프마켓 그리기 대회’를 연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캠프마켓의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부평구 캠프마켓 다목적 야외운동장에서 인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내가 사랑하는 캠프마켓(자연, 추억, 일상, 미래)’이며 그 밖의 캠프마켓을 소재로 한 다양하고 참신한 주제도 가능하다. 19일부터 오는 10월11일까지 캠프마켓 누리집 및 e가정통신문에 올라온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 학생은 대회 당일 오후 1시까지 운영본부에서 참가 확인을 마쳐야 하며, 참가자에게는 도화지를 제공한다. 개인 준비물은 그리기 도구, 돗자리, 간식 등이며 보관 및 전시 시 훼손 우려로 입체적 재료는 사용할 수 없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및 최우수상 등 15점을 선정, 입상자에게 인천시장상과 인천시교육감상을 수여한다. 입상결과는 캠프마켓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이날 대회뿐만 아니라 과학체험, 마술체험,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그리기 대회를 통해 미래세대가 캠프마켓에 관심을 가지고 재능과 창의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치매관리사업 평가 전국 1위

인천시가 보건복지부의 ‘2024년 광역치매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보건복지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광역치매센터도 장관상을 받았다. 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지역 치매관리사업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광역치매센터 치매관리사업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17개 광역치매센터를 대상으로 2023년 사업운영 실적과 2024년 사업계획을 평가했다. 복지부 등은 시와 광역치매센터가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및 거버넌스 운영, 치매안심센터 기술지원, 조사 연구 등 지역치매관리 조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 인간존중 돌봄 휴머니튜드 확산, 치매환자의 웰다잉 문화 조성, 초로기 치매환자 지원 등 국가치매관리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봤다. 특히 인천 치매가족 연합 자조모임인 ‘물망초'는 치매극복의 날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물망초는 지난 2014년 인천광역치매센터의 치매환자 가족지원 프로그램 수료자들이 만든 자조모임이다.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활동하며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가족 간 멘토링 활동을 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치매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대담집 ‘치매 때문에, 치매 덕분에’를 발간하는 데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 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가 협력해 수요자 중심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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