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리조트, ‘린킨 파크’, ‘원리퍼블릭’, ‘카이고’ 등 콘서트 시리즈 라인업 공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9일 자체 기획 공연인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의 3~5번째를 이끌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2017년 활동 중단 이후 첫 월드 투어를 위해 13년 만에 한국을 찾은 하이브리드 록의 상징 ‘린킨 파크(LINKIN PARK)’와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스타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Ryan Tedder)가 이끄는 팝 록 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이 3번째와 4번째 주인공이다. 이어 5번째 공연은 수많은 히트곡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은 노르웨이 출신의 DJ 겸 프로듀서 ‘카이고(KYGO)’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개장 이후 대형 K-팝 공연 및 스포츠, e스포츠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 최초 다목적 아레나의 입지를 다졌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음향과 무대 설비, 관객의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설계한 객석 구조 등이 관람의 감동을 배가한다. 여기에 리조트의 복합엔터테인먼트 공간, 숙박, 쇼핑, 다이닝 등의 다채로운 경험을 연계해 공연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3월 ‘마룬파이브’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웨스트라이프’ 공연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기획·주최하며 라이브 콘텐츠 제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민의 KBS 사수’…인천 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본부, KBS 분권화 방안 국회토론회

인천 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본부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KBS 인천방송국 설립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연다. 9일 운동본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서구갑)과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중·강화·옹진군)이 공동으로 오는 1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한다. 토론회 주제는 ‘KBS 인천·충남 방송국 설립 및 KBS 분권화 방안’이다. 운동본부는 방송법 44조 2항에 따라 국민은 지역과 주변 여건에 관계없이 양질의 방송서비스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KBS의 ‘본사 중심적인 지배구조와 중앙집권화’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공영 지역방송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운동본부는 KBS 지역방송국이 없어 주민들의 수신료 가치를 외면당하고 있는 인천·충남 지역 사례를 분석, KBS 인천·충남 방송국 설립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KBS이사회 ‘지역 할당제’를 도입해 ‘지역방송발전기금’ 설치와 ‘KBS 지역 재난방송센터’ 설립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운동본부는 “공영방송은 소외지역을 대변해야 하지만 정치권은 KBS 주도권 쟁탈에만 관심이다”며 “본사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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