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오는 27~28일 인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가 ‘도시의 기억, 미래의 인천’을 주제로 한 제4회 인천도시재생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27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선정받은 인천지역 사업구역 20곳의 성과 전시 등이 이뤄진다. 또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도시재생 골든벨, 토크 콘서트, 버스킹 공연, 도시재생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히 28일 오후에는 인천대학생 밴드 페스티벌이 열려 가을 밤을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센터는 올해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이일희 인천도시재생센터장은 “인천의 원도심인 동구에서 도시재생축제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 성과 홍보, 앞으로의 미래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행사를 더욱 확대하고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도시 인천이라는 위상에 걸맞는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습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23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2주년 맞이 기자회견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2040년까지 인천의 환경개선을 위한 목표와 비전 등을 설정,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의 첫 번째 목표는 공단의 환경 플랫폼(디지털 환경정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행정 전반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구별 인구 추이, 날씨·기온 데이터 등 기상정보를 활용한 하수 유입량을 예측하고 전력 사용량, 슬러지 발생량, 기온 변동에 따른 대비에 나선다. 여기에 지하 시설물 GIS 운영시스템을 도입, 노후 관로의 상태를 데이터화해 정확한 지하 정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관로 붕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그동안 각종 운영 데이터 등을 수기로 입력하다보니 정보 누락은 물론 시민에게 제공하는 환경정보 등이 제한적이었다”고 했다. 또 최 이사장은 공단 내 기술 역량을 강화를 통한 현장 중심 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그는 “공단 자체적으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 예산 절감을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이사장은 “섬이나 농촌 지역 시민들도 동등하게 환경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 기술지원에도 나서겠다” 밝혔다. 이밖에 최 이사장은 2026년 수도권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지 금지에 따라 공단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순환을 100% 실현하겠다는 목표이다. 바이오가스 생산을 본격화하는 한편, 오는 2026년까지 소각 비산재의 재활용율을 10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마지막으로 최 이사장은 “인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인천 환경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천환경공단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제조·수출 기업의 인력 공급을 위한 지원 조직인 ‘글로벌 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이 출범했다. 23일 보건복지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지원재단은 이날 연세대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앞서 복지부는 체계적인 바이오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5월 지원재단을 설립했다. 지원재단은 앞으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지역캠퍼스 5곳과 함께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기초이론 및 실습과정을 제공한다. 또 심화과정, 강사양성과정, 국내기업 연계 인턴쉽, 대학연계 학위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발굴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중·저소득국의 다양한 생산역량과 인프라에 맞는 정책 컨설팅, 온라인 교육 등 교육생들의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22년 중·저소득국 바이오인력의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을 전 세계 유일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공식 지정했다. 이에 지난해 중·저소득국 바이오생산인력 1천187명이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품질관리 관련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았다. WHO는 2천명 이상의 교육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인력양성허브 전용교육시설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조성하고 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이날 출범식에서 “앞으로 또다시 닥칠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류 전체가 신속하고 공평하게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원재단이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해 고품질의 교육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연홍 지원재단 이사장은 “지원재단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및 교육훈련사업 등을 차질없이 해 전 세계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인천문화재단은 앞으로 항구나 근대 문화유산 등 인천만의 고유한 역사와 환경을 반영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해야 합니다.” 최영화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23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상발전소에서 열린 ‘인천문화재단 설립 20주년 토론회’에서 “재단은 인천의 문화예술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최 연구위원은 “인천은 해양도시지만, 항구도시로서의 특성과 근대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젝트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후변화나 환경보호 등의 시대적 주제를 예술과 결합한 환경예술 프로젝트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인천문화재단의 사업을 특성화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며, 지역 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위원은 이를 위해 인천의 풍부한 근대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한국근대문학관을 활용해 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창작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인천항 관련 공연이나 전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문화를 재조명 하는 작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대전환 시대의 지속 가능한 창의적 문화도시를 위한 인천문화재단의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전고필 영암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번째 발제를 맡아 ‘인천문화재단의 역할과 기능에 대하여’를 발표했다. 이어 최영화 연구위원은 ‘인천 문화예술재원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추미경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예술계의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토론에는 박상문 열린시민교육포럼 공동대표, 이재성 아이디어랩 대표, 송정은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했다. 공규현 재단 경영본부장은 “인천문화재단은 앞으로 지역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가 구 대표 축제인 능허대문화축제와 함께 ‘2024년 제14회 연수구 음식문화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오는 5일부터 이틀 동안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를 지역 음식점과 주민들이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첫날 열리는 피크닉 한상차림 경연대회에는 지역 음식점 12곳이 참가해 ‘소풍’을 주제로 소풍 도시락에 적합한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전문심사단과 주민평가단이 도시락을 시식한 뒤 매장에서 먹고 싶은 우수 메뉴를 선정한다. 또 연수구 브랜드식품 명칭&BI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연수랑’을 활용한 연수랑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연수구 브랜드식품 스토리관, 주민 참여형 전시관, 포토존, 브랜드식품 시식 및 판매 등을 즐길 수 있다. 쿠키, 떡, 케이크 만들기와 못난이 채소 레시피 체험 등 음식문화 어울마당도 열린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음식점이 함께 만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가 청년의 날을 기념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구는 최근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서구문화원과 함께 2024년 인천서구 청년의 날 기념식인 ‘청춘 대동제’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청춘 대동제의 슬로건을 ‘다 함께 더 크게 어울려 화합한다’로 정해 일반청년들뿐만 아니라 육아맘·대디 청년, 발달장애 청년, 고립 은둔 경험 청년 등까지 포함했다. 구는 청년들에게 노래자랑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먼저 탁선미 서일삼기획단 팀장이 마련한 맘·대디 합창단의 ‘아름다운 세상’, ‘질풍가도’ 오프닝 공연이 있었다. 서일삼기획단은 청년문화 활성화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들이 모여 청년 행사를 기획하는 조직이다. 오프닝 공연에 이어 서구청년 노래자랑 본선에 진출한 청년들의 대결이 벌어졌다. 임희수 청년이 우수상, 우제상 청년이 최우수상, 최가휘 청년이 대상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 A씨(23)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프로젝트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행사를 할 예정이다. 지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나의 힐랑공간을 소개하는 ‘케렌시아 SNS 챌린지’를 하고 있다. 또 오는26일 ‘발달장애청년과 함께하는 성년례’ 및 ‘MZ공무원의 꼼지락 워크숍 강의’ 등의 청년주간 행사도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센터 서구1939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 서구문화원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청년주간 행사는 다양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기획과 참여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함께 하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에서 열리는 ‘소래포구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3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7~29일 3일간 열리는 ‘제24회 소래포구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인천문화재단과 축제 주관처인 남동문화재단은 이번 소래포구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협의했다. 이에 따라 평소에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어려웠던 식·음료 등도 축제 기간 한시적으로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문화누리카드 사용은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 매장’ 안내문을 부착한 50여곳의 부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확인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이나 ‘인천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카드 이용자는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의 원활한 결제를 위해 지원금 잔액이 얼마나 남았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이번 소래포구 축제에서는 소래 갯벌 머드 놀이터와 소래 염전 소금 놀이터 등 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 서해안 풍어제, 소래 전국 노래자랑 등 지역특화 공연과 박정현, 홍진영, 울랄라세션 등의 유명 가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재단 관계자는 “인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카드 사용처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천시, 인천문화재단이 인천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문화예술·관광·체육 활동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을 지원 받아 운영하며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The World’s Best Smart Hospitals)’ 리스트에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뉴스위크는 지난 18일 ‘2025년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The World’s Best Smart Hospitals 2025)’과 함께 ‘2025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The 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5)’ 순위를 동시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인하대병원은 ▲스마트병원 101~350위(첫 진입, 100위까지만 정확한 순위 공개) ▲호흡기 31위(전년도 42위, 11위 상승, 국내 4위) ▲소아청소년 106위(전년도 137위, 31위 상승, 국내 6위) ▲암 256위(전년도 282위, 26위 상승, 국내 17위) 등에 랭크됐다. 순위에는 내부적인 질 수준은 물론이고 여러 공식적인 평가와 인증, 30여 개국 의료종사자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을 반영했다. 인하대병원의 호흡기, 소아청소년, 암 등 전문분야별 순위는 모두 전년도 발표보다 상승했다. 인천지역 의료기관 중에서 월드랭킹에 포함된 곳은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 호흡기 분야에서는 국내 4위로 지난해 5위에서 1계단 상승했으며, 경기·인천지역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호흡기내과는 꾸준하게 치료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제시하는 등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 분야는 지난해와 비교해 3계단 상승한 국내 6위에 올랐으며 이는 호흡기 분야와 같이 경인지역 1위 성적이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등을 운영하며 소아 분야에서 빈틈없는 진료를 이어간다. 이밖에 암 분야 국내 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17위이다. 하지만 세계 순위는 26계단 상승했다.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등 4대 암 적정성 평가 1등급과 높은 암 환자 생존율 등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서 높은 수준에 있다는 객관적 사실을 해마다 인정받아 왔다. 이택 병원장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면서 지속성장하는 대표적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이 외부평가에서 꾸준하게 결과로 나타나 자부심을 느낀다”며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으로 의료혁신을 꾀하면서 의료 시스템과 각종 프로세스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이 보낸 대남 쓰레기(오물) 풍선이 인천 곳곳에 떨어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23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5시25분께 인천공항 인근 상공에서 쓰레기 풍선 1개가 발견돼 6시43분께 해상에 떨어진 사실을 확인할 때까지 활주로 운영을 중단했다. 이후 공항공사는 6시55분께 인천공항 안 물류창고와 에어사이드에서 쓰레기 풍선 잔해물을 발견해 7시8분께까지 다시 이착륙을 금지했다. 또 이날 오전 8시13분께 부평구 부평구청 인근 횡단보도에 쓰레기 풍선이 떨어져 소방 당국이 도로를 통제한 뒤 군부대 폭발물처리반(EOD)이 출동해 잔해를 수거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8시15분께 동구 송림동 한 병원 인근 사거리 등 일대 6곳에서 쓰레기 풍선 잔해물이 발견돼 소방 당국이 통제선을 설치한 뒤 군부대에 넘기기도 했다. 한편, 이번 북한의 쓰레기 풍선 부양은 지난 5월28일 1번째 쓰레기 풍선을 보낸 이후 22번째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22번에 걸쳐 띄운 풍선은 5천500여개에 이른다.
인천시가 옹진군 덕적면 선미도 일원에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23일 옹진군 덕적면 북리 산 187번지 선미도 일원을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로 지정·고시했다. 시는 이번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 66만417㎡(약 20여만평) 부지에 섬 지역 지형 및 자연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숙박시설, 보타닉가든(식물원), 등대 공원, 글램핑장, 풍차 테마파크 등의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3천80억원이며,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시행은 관광단지 지정을 제안한 (유)선미아일랜드가 맡고, 전액 민간 자본으로 조달한다. 옹진군 덕적면에 속한 선미도는 총 면적 129만114㎡(39만여평)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무인도서다. ‘덕적도의 예쁜 꼬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인천항과는 약 50㎞, 덕적도 능동자갈해변과는 약 500m 떨어져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를 조성하면 주변 관광자원인 덕적도 서포리 해변, 능동자갈마당 등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미도만의 잠재된 관광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고 차별화한 관광시설이 조성계획에 담길 수 있도록 민간 개발자, 옹진군과 소통하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가 지정·고시한 ‘관광단지’는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과 휴양을 위해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관광 거점지역으로, ‘관광진흥법’에 따라 지정한다. 현재 전국에서 50곳의 관광단지를 지정하고 있으며, 인천은 지난 2012년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 이후 12년만에 2번째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