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남동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사용 협의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에서 열리는 ‘소래포구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3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7~29일 3일간 열리는 ‘제24회 소래포구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인천문화재단과 축제 주관처인 남동문화재단은 이번 소래포구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협의했다. 이에 따라 평소에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어려웠던 식·음료 등도 축제 기간 한시적으로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문화누리카드 사용은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 매장’ 안내문을 부착한 50여곳의 부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확인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이나 ‘인천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카드 이용자는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의 원활한 결제를 위해 지원금 잔액이 얼마나 남았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이번 소래포구 축제에서는 소래 갯벌 머드 놀이터와 소래 염전 소금 놀이터 등 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 서해안 풍어제, 소래 전국 노래자랑 등 지역특화 공연과 박정현, 홍진영, 울랄라세션 등의 유명 가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재단 관계자는 “인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카드 사용처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천시, 인천문화재단이 인천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문화예술·관광·체육 활동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을 지원 받아 운영하며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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