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7보병사단은 24일 인천 서구 장도 훈련장에서 전시 전면전 대비 공세행동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예하 보병여단, 전차대대, 화생방대대, 방공대대, 공병대대 등 장병 500여 명이 참여했다. K1E1전차, K808차륜형 장갑차, 차량형 105mm 자주포, 500MD 공격헬기, K10제독차, 신궁 등도 투입됐다. 17사단은 전면전 상황에서 적 기습 공격을 격퇴하기 위한 훈련에 중점을 뒀다. 또 통합전투력을 높이고 팀워크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17사단은 역습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통합화력 운용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K1E1 전차와 K808 차륜형 장갑차를 통해 장애물을 통과, 적에게 이동했다. 이어 17사단은 적 부대 격멸을 끝으로 훈련을 마쳤다. 훈련에 참여한 송창욱 전차대대장(중령)은 “만일 적이 도발한다면 막강한 기동력과 화력으로 다시는 도발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도록 처절하게 응징하겠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완벽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천뉴스
황남건 기자
2024-10-24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