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인주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장,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플라스틱 협의체 신임 협회장 선임

진인주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장이 차기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플라스틱 협의체 신임 협회장으로 추대됐다. 진 신임 협회장은 앞으로 3년간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확산과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3일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에 따르면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플라스틱 환경오염 대응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확산 논의를 위한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플라스틱 협의회가 열렸다. 협의회에는 히데오 야마다 일본 바이오플라스틱협회 사무총장, 숭카드 카리바테 태국 바이오플라스틱협회 사무총장, 롱 누엔 베트남 친환경소재협의체 협회장, 치엔밍 황 대만 친환경 생분해성플라스틱협회장, 푸추안 니 대만바이오기반 지속가능바이오소재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호주,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바이오플라스틱협회 간 연합체인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플라스틱 협의체(Pan Ppacific Bbioplastics Aassociation)는 2016년 설립, 대만 바이오플라스틱협회의 치엔밍 황 협회장이 1대 협회장을 역임했다. 인하대학교 고분자공학과 명예교수로,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을 역임한 진인주 협회장은 “매년 2회의 정기총회 및 교류회를 통해 국가 간 친환경 바이오소재 분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속협,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필요성에 대한 토론회 개최

인천의 아동들과 맞벌이 가구를 위해 공공형 키즈카페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일 ‘미래세대가 행복한 인천,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필요성에 대한 토론회’를 했다. 이날 기조강연을 맡은 이완정 인하대학교 아동심리학과 교수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소득이나 지위에 상관없이 모든 계층의 아동들이 이용 가능한 접근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의 안정적인 일과 양육이 병행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공공형 실내놀이터 등을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맞벌이 가구 수는 2021년 30만8천 가구에서 2022년 31만4천, 2023년 32만8천 가구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다. 하지만 인천의 경우 맞벌이 가구를 위한 공공형 키즈카페가 단 1곳도 없다. 더욱이 대다수의 민간 키즈카페조차 송도·영종 국제도시 등 신도시에 있어 원도심의 키즈카페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토론자로 참여한 이단비 인천시의원(국·부평3)은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들이 원도심에서도 함께 다닐 수 있는 키즈카페 수요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원도심에서부터 공공형 실내놀이터 등 놀이 공간을 조성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창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서구2) 역시 “인천에 많은 놀이터가 있지만 낡았고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의 우범지대로 전락하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도심에도 민간 키즈카페가 일부 있으나 수익 창출이 목적이라 공공형 키즈카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규원 인천in 상임이사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자로는 이단비 인천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이용창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박민협 연수구의회 의원, 김규성 옹진군의회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인천펜타포트, 대만에서 ‘K-록’ 위상 높여…슈퍼루키 2023 ‘더픽스’ 공연 후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타이완(臺灣)의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에서 ‘K-록(Rock)’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타이완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열리는 ‘타이베이국제여전(ITF)’에 마련한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 홍보 부스 무대에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뮤지션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2023 펜타 슈퍼루키에서 대상(1위)을 차지한 ‘더 픽스(THE FIX)’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로 타이완의 관람객은 물론 일본·말레이시아·태국 등 아시아권과 프랑스·체코 등 190여개 관광 관계자들에게 K-록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관광공사는 ITF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 홍보를 위한 총 13개 규모의 부스를 확보했다.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비롯해 수원화성 문화제, 화천 산천어 축제 등의 홍보를 위한 각종 무대 행사를 연다. 이날 더 픽스는 강렬한 메탈 사운드가 인상적인 ‘RUSH’로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이어 ‘DON’T LOOK BACK’, ‘MOONRISE’, ‘HEATWAVE’ 등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가슴을 두드렸다. 관객들은 더 픽스의 강렬한 노래에 함께 호흡하며 K-록만의 강렬한 ‘락 스피릿’에 흠뻑 빠져들었다. 더 픽스는 오는 4일까지 인천은 물론 대한한국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한다. ‘TICKI-TA’, ‘DARK’, ‘PETER PAN’, ‘TIME’, ‘ODDVENTURE’ 등의 곡을 선보이며 K-락으로 세계인이 열광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든다. 더 픽스는 린지(보컬)·황현조(베이스)·은아경(드럼)·정나영(일렉기타) 등의 4인조 밴드다. 특히 이번 더 픽스의 무대는 타이완의 시민들이 대한민국으로 관광을 위해 찾는 원동력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관광공사가 지난 2023년 방한 여행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외래 관광객 1천103만1천665명 중 타이완 관광객은 96만607명(8.7%)에 이른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의 홍보 활동은 한국의 대표 축제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픽스의 공연을 통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20회째를 맞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 지난 8월2~4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외국인 관람객 3천200명을 비롯해 15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성공적으로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대한민국 3대 글로벌 축제로 선정하고, 대표 방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략적인 외래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추진 및 적극적인 해외 홍보 등에 나서고 있다.

인천시 '제9회 범죄예방대상'서 모든 분야 수상 성과

인천 서구 가좌3동 주민공동체, 부평·남동구청, 인천테크노파크 등이 인천의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한 데 공로를 인정받았다. 31일 인천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인천의 4개 단체가 각 분야의 수상을 이뤄냈다. 앞서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경찰과 관련 기관이 협업해 지역 주민의 안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기관을 시상하는 자리다. 공동체 치안, 사회적 약자 보호, 셉테드 등의 분야에서 지역사회 안전을 지켜온 다양한 주체들의 노력을 격려한다. 가좌3동 주민공동체는 ‘공동체 치안’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0년 단위의 마을계획 수립 및 운영을 통해 주민이 함께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는데 기여해왔다. 이들은 ‘건지골 상상+ 365’라는 공동이용 시설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율적이고 안전한 마을로 이끌었다. ‘셉테드’ 분야에서는 부평구청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평구청은 경찰과 협력해 안심마을 2곳을 조성하는 등 범죄 예방 환경을 마련했고, 인천테크노파크는 안전한 출퇴근길 조성 사업을 통해 주민과 근로자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 남동구청은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안심홈세트 지원사업과 여성 1인 점포를 위한 비상벨 설치 사업을 통해 안전망 구축에 앞장섰다. 이에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진호 인천자치경찰위원장은 “수상 단체들은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제의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라며 “이번 수상은 인천의 경찰, 자치단체, 민간단체, 기업 등이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고 전했다.

기술·창의력 결합 디자인에서 찾는 인천 미래 가치…2024 인천국제디자인페어 개막

인천 대표 디자인 축제인 ‘2024 인천국제디자인페어(INDEF)’가 개막했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일까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주제로 2024 인천국제디자인페어가 열린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 ㈔인천디자인협회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장에선 기업전, 디자인지원센터관, 예비디자이너전, 국제교류전이 열렸다. 인천 산업디자인 성과와 함께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 해외 작가들이 참여한 작품 21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인하대, 인천대, 인하공전, 경인여대, 재능대, 인천가톨릭대, 한국폴리텍대 등 미래 디자이너를 꿈꾸는 디자인과 학생들의 영화 포스터, 인테리어, 패선 작품들도 전시했다. 행사장을 찾은 김미주씨(25)는 “국내외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디자인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시회와 함께 ‘디자인과 인공지능 융합으로 바라보는 미래’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도 열렸다. 장정훈 한국 어도비 설루션 컨설턴트, 김묘영 바이스 버사 대표, 홍대의 몬드리안 대표 등 전문가들은 AI 시대의 디자이너의 역할, AI와 디자인의 미래, AI 활용 방안 등을 강조했다. 황효진 시 행정부시장은 “AI는 더 이상 미래의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일상과 산업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은 핵심 기술”이라며 “인천이 AI와 디자인 융합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경 ㈔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장은 “과거 디자인은 단순히 그래픽 등을 보여주는 데 그쳤다면 지금은 비즈니스 모델을 같이 고민하는 과정”이라며 “디자인의 힘이 커진 만큼 앞서가는 산업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 부시장과 김 협회장, 조영민 인천산업디자인협회장, 박창호 인천시의원(국민의힘·비례),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국내외 전문가, 디자인 관련 전공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교육청 교육행정공무원, ‘엄마 아빠는 이렇게 살아내는 중이야’ 발간…200만원 수익 기부

인천시교육청 교육행정 정책연구회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녀 세대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내용의 에세이집을 발간했다. 31일 인천교육행정 정책연구회에 따르면 ‘엄마 아빠는 이렇게 살아내는 중이야’가 출간됐다. 여기에는 시교육청 교육행정공무원 12명이 참여했다. 최은성·조용준·정길선·임해순·윤한진·윤혜옥·오윤영·손문숙·백윤영·민병수·김미경·곽미혜 등이다. 이 책은 중년이 된 엄마, 아빠들의 인생 여정을 통해 자녀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내용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담은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이번 에세이 출간은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책 읽는 인천, 함께 걷는 인천, 글 쓰는 인천)’ 정책의 예산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공개 강연과 글쓰기 워크숍’을 통해 글쓰기에 관심있는 연구회 회원들이 퇴근 후 도서관에 모였다. 7회 수업을 통해 에세이를 썼고, 자신의 글을 책으로 엮어 출간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이번 책 출간에 따른 인세 수익 200만원을 인천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초록어린이재단 인천지부에 기부한다. 한 회원은 “책을 통해 전해지는 따뜻한 위로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출간과 기부는 중년 세대가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자녀 세대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교육청의 지원 속에 이뤄진 귀한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 중구,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공시... 내달 29일까지 이의신청

인천 중구가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자로 결정· 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결정 ·공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지목변경, 등록전환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가 대상이다. 대상 토지는 총 360필지로, 담당 공무원 조사, 감정평가사 검증, 열람 및 의견 접수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지난 11일 열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했다. 공시지가 열람은 중구청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11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원도심 지역은 민원지적과, 영종·용유지역은 도시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했다. 이의신청 접수 토지에 대해서는 신청 기간이 만료된 날부터 개별공시지가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다음,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한다. 중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각종 과세의 표준 결정자료로 활용되므로 기간 내에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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