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이 생일 축하해"…트와이스 멤버들의 훈훈한 '생축' 릴레이

트와이스 다현의 생일인 지난 28일 같은 그룹 멤버들이 SNS를 통해 릴레이 축하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모모는 이날 다현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우리 다혀니♡생일 축하해애애!! 브이앱 꼭 본다고 했는데 ...댓글달아주기로했는데...ㅜㅜ 그때 난 비행기 안에있었어...약속못지켜서 미안해 다혀나 ㅜㅜ 다시보기로 보께 #두부한모"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정연 역시 다현과 함께 한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우리 다혀니 생일 축하해!"라고 적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생일의 주인공인 다현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러 장의 셀카 사진을 올린 다현은 "우리 원스(팬클럽명) 덕분에 오늘 너무나 행복한 생일을 보냈어요.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원스 최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채영 역시 "마이브로!! 늦었지만 생일 너무너무 축하해 7년동안 우린 뭘해도 같이 늘 붙어있어✌ 사랑해"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 역시 이들의 축하 릴레이에 동참하며 다현에게 인사를 건넸고, 포털사이트에는 '다현생일축하해'라는 키워드가 등장해 다시 한 번 트와이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장영준 기자

한상진, 양현석에 일침 "공짜 선물은 없다"

배우 한상진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일침을 날렸다. 한상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현석 성접대 의혹 관련 기사를 갈무리해 올린 뒤 "흠.. 이거 진짜.. '스트레이트'가 꼭 스트레이트 날리기를.. 이 세상 절대 공짜 선물은 없다. 선물 준 사람도 받은 사람도 이건 좀 아니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상진은 "이 세상에는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이 곳에 불려간 사람이나 부른 사람이나 각자의 욕망과 허영심이 너무 크기에.. '이것이 대체 무슨 잘못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식적인 일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식사자리 한다고 500만원짜리 명품 백 주고 받는 게 과연 정당한가?"라며 "혹시 지금 주위에 나의 의도와 다르게 나를 이용하는 사람은 없는지 둘러보기를 바란다. 욕망과 허영심은 지금 당장은 달콤할 수 있지만 결국은 자신의 안으로부터 썩어가고 있음을 자각하기를 바란다"고 충고했다. 또 "연예인의 가치, 신념은 사소한 변화로부터 시작돼야한다"며 "세상 물 흐리는 몇몇의 안일함이 우리의 시야를 혼탁하게 한다. 제발 상식대로 살자!"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2014년 7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동남아 재력가 2명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 목격자는 "최소 세 차례 YG 인물들과 재력가들의 만남이 있었다. 남성 8명 정도, 초대된 여성 25명 정도 있었다"며 "여성 중 10명 이상은 정마담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으로 알고 있다. 황하나 씨와 YG 소속 가수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양현석 대표는 성접대 의혹과 관련 "지인 초대로 동석한 것은 맞지만 어떠한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장영준 기자

빅히트 방시혁 대표, 2년 연속 美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미국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미국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104인을 발표하고 방시혁 대표를 음악 제작(Recording) 부문 파워 플레이어로 소개했다.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는 2014년부터 미국 빌보드가 매해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이끄는 리더를 선정해 공개하는 권위 있는 리스트다. 올해는 방시혁 대표와 함께 라이브 네이션 유럽 존 레이드 대표, 워너뮤직 그룹의 스투 벌겐 대표 등 세계 음악계의 유명 인사가 뽑혔다. 빌보드는 방시혁 대표에 대해 "방탄소년단을 '빌보드 아티스트 100'과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려놓고,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매진시킨 지휘자"로 소개했다. 방시혁 대표는 빌보드 매거진을 통해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9월 24일 방탄소년단의 UN 스피치"라며 "방탄소년단은 동시대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언어로 메시지를 전달하려 노력했으며, 이는 아티스트의 삶 자체가 퍼포먼스이자 메시지가 된 상징적인 사건으로 전 세계 청소년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말했다. 한편, 방시혁 대표는 지난 2월 빌보드 '뉴 파워 제너레이션 25인(Meet Music's New Power Generation: 25 Top Innovators)'에 꼽히며 세계 음악 업계를 혁신할 차세대 주역으로 지목됐다. 지난해에는 미국 버라이어티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International Music Leaders of 2018)'에 선정되는 등 레이블 리더로서의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장영준 기자

이순재, 데뷔 63년만에 첫 팬사인회 개최

배우 이순재가 데뷔 63년만에 처음으로 팬사인회를 연다. 이순재는 다음달 17일 오후 1시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팬사인회와 연기멘토링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인회는 1부 팬사인회에 이어 이순재의 오랜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연기멘토링 강의로 이어진다.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누구든 참여 가능하며 사인회와 명품 강의를 함께 접할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 63년간 쉼없이 영화, TV, 연극무대 등을 가리지 않고 연기자로 활동해 온 배우 이순재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자이자 사회의 존경받는 큰 어른으로 존재만으로도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나이란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실감케하는 도전정신으로 올해 85세라는 나이가 무색할만큼 드라마, 영화, 연극무대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SG연기아카데미 이승희 대표는 "선생님 연기 인생에서 첫 팬사인회라 기쁘고 감격스럽다"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영감도 받고 선생님과 함께 하는 멋진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순재는 6월15일과 16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공연도 앞두고 있다. 장영준 기자

"뒤통수 때리고 가슴 만져"…베리굿 다예, 학폭 논란 일파만파

그룹 베리굿의 다예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한 누리꾼의 주장에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다예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베리굿 다예로 활동 중인 김현정의 학교폭력 피해자다"라며 "신체적 폭력뿐 아니라 성적인 말들로 수치심이 들게 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다예의 괴롭힘은 좋아하는 남자와 A씨가 친하다는 이유에서 시작됐다. 이후 다예는 수업시간에 A씨 뒤통수를 때리거나 빗자루로 머리를 쓸고 속옷끈을 잡아당겼다. 심지어 가슴을 만지기도 했다. 다예의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그러나 "현재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다예의 학교폭력 관련 억측은 악성 루머이며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학폭 논란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는 "본인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으며, 온라인상에서 실명으로 올리지 않은 학교 폭력 관련 글에 대하서 소속사에서는 명예훼손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며 "더 이상 거짓된 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자 A씨는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A씨는 "기사로 사실무근이라고 하는 걸 봤다"며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지 모르겠다. 자존심 상해서 가족에게는 내 입으로 너한테 괴롭힘 당한 걸 말한 적 없다. 네가 우리집 찾아와서 난 우리집 계단 복도에서 무릎을 꿇기도 했는데 기억이 왜 안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베리굿은 지난 2015년 데뷔해 지난 25일 미니앨범 '판타스틱'을 발매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