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매니저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1일 "YG는 유병재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논의한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6월 초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YG와 함께 하며 유병재를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유병재의 계약 만료와 함께 매니저인 유규선도 최근 YG에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결국 두 사람 모두 YG를 떠나게 됐다. 유병재와 유규선은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유병재는 작가로서 뿐 아니라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도 진출해 적잖은 팬들을 확보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장영준 기자
가수 로이킴이 미국 조지타운대학교를 우등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로이킴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명문 조지타운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했다. 한국에서 자숙 중인 로이킴은 지난 16일 열린 졸업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로이킴은 재학 내내 장학금을 놓치지 않았으면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 졸업식에서 우등 졸업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경영학과로 입학해 사회학과로 전과, 최종적으로 사회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앞서 로이킴은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 사진 1장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달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메드 힐 조지타운대 대변인은 지난달 10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조지타운대는 성적 일탈 행위로 보고된 사례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와 대응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각각 사건을 공정하게 평가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후 지난 16일 로이킴 측은 "로이킴이 재학 중인 미국 조지타운대학을 정상 졸업한다. 졸업 여부에 관한 것은 학교 측의 결정"이라며 "현재 로이킴은 반성하는 마음으로 한국에 머물고 있어 졸업식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장건 기자
가수 김건모가 부친상을 당했다. 김건모의 아버지 김성대씨가 지난 1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빈소는 반포동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김건모는 어머니 이선미씨와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용인 로뎀파크다. 장영준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지난 19일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0일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지고 있다. 홍현희와 남편 제이쓴(본명 연제승)은 슬픔 속에서 조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홍현희는 지난 2007년 SBS 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이후 최근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했고, 지난해 10월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제이쓴과 결혼한 후 부부 동반으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수 아이유가 바닥에 떨어뜨린 케이크를 찍어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이유는 지난 17일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축제 무대에 올랐다. 이날 팬들은 현장에서 아이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즉석에서 케이크를 선물받은 아이유는 그러나 이를 실수로 떨어뜨리고 말았다. "죄송해요"라고 사과한 아이유를 향해 팬들은 "괜찮아"라고 위로했고, 아이유는 "먹을게요. 감사합니다"라며 바닥에 떨어진 케이크를 손으로 찍어 먹었다. 아이유가 바닥에 떨어진 케이크를 먹는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 퍼지면서 회자되고 있다. 아이유의 남다른 팬사랑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년만에 달려간 연세 아카라카. 케이크는 무대에 묻었지만 꽃다발은 소중이 간직할게요. 내가 오늘 최고로 행복한 가수였어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영준 기자
가수 타블로가 딸 하루의 근황을 공개했다. 타블로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산 챙기세요! Rainy day in Seoul"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으로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타블로 하루 부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딸 하루는 장화를 신고 우산을 들어 비오는 날씨에 대비한 모습. 특히 폭풍성장한 근황이 눈길을 끈다. 타블로와 하루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장영준 기자
서정희가 20년만에 화보 촬영에 나서며, 대체불가 고혹미를 발산했다. 서정희는 최근 디지털 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 KOREA), 프랑스 감성의 패션 브랜드 카티아조(katiacho)와 컬래버레이션 패션 화보를 진행했다. 카티아조의 26주년 뮤즈로 발탁돼 무려 20여년만에 카메라 앞에 선 것이다. 이번 화보의 콘셉트는 '1920년 프랑스 도빌로 떠난 휴가'로, 로맨틱하면서도 심플한 리조트 룩. 총 7벌의 의상을 선보인 서정희는 50대 후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여신급 아우라를 풍겼다. 때로는 꿈꾸는 소녀처럼, 때로는 우아한 발레리나처럼, 때로는 애수와 관능을 간직한 모딜리아니의 그림 속 여주인공처럼 팔색조 자태를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그는 인터뷰를 통해 2015년 홀로서기 후 변화된 마음가짐과 근황,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진솔하게 밝혔다. 특히 '정희'(2017년)라는 에세이집을 내면서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고 털어놨다. 서정희는 "'정희' 책에서도 쓴 이야기인데, 남양주 별내 살 때 한동안 엉터리로 살았다. 엉터리 음식을 먹고 꾸미지도 않고 지냈다. 그런데 그건 내가 아니었다. 나라는 사람은, 외적이건 내적이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도전하는 성향이다. 악플러들은 이런 내 모습을 싫어하는가 보다. 얼마 전 악플러들을 고소했고, 고소가 진행 중이다. 솔직히 마음이 비참하다. 아마 그들도 다 외롭고 힘들 것이다. 그렇다 해도 거짓 글을 올리면 안 되지 않나. 더 이상 참고 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정희니까' 하고 나를 받아들인다. 나의 독특한 부분들을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나누지 않은 것, 그것들을 후회하지 않게 더 예뻐지게 노력할 거다. 더 많이 도전할 거다. 1년을 10년 같이 살 것이다. 나를 살게 하고 날 지켜주고 일으키게 하는 건 신앙이다. 주님에 대한 믿음이다. 힘들 때마다 주님과 함께여서 견딜 수 있었다. 이렇게 견딘 것들을 나누고 싶다. 누군가에게 좋은 멘토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가 선보인 일곱가지 테마의 패션 화보, 인터뷰 영상 등 풀버전은 지오아미코리아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장영준 기자
가수 하림이 결혼 준비 근황을 공개했다. 하림은 20일 자신의 SNS에 갑작스런 좋은 소식에 함께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저는 제 젊은 날 주어진 가장 값진 순간을 사랑하는 사람과 단둘이 함께하기 위해 멀리 떠나와 있어요. 공연장도 미리 가보고 사진이 잘 나올 곳이나 골목골목 꽃을 살 곳도 물색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하림은 꽃시장에서 꽃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다. 또 결혼식이 진행될 공연장의 사진도 게재됐다. 앞서 하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하림이 지난 19일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직접 밝힌 바와 같이, 5월 24일 결혼합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났으며 2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두 사람이 좋아하는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들으며 둘만의 조용한 예식을 올릴 계획이다.
배우 소지섭과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조은정 전 아나운서가 사실상 방송계에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생인 조은정 아나운서는 2014년 게임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하며 롤챔스 여신으로 등극했고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했다. 하지만 조 전 아나운서는 올해 초 방송계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피력한 뒤 소속사와의 계약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고, 자신이 관리하던 SNS계정 또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한편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은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소지섭은 조은정과 좋은 만남을 가진 것이 사실이라고 밝혀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됐다.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지섭 측은 다만 상대방이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 중인 신소이 최현준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신소이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이죠. 저는 시험관에 성공하여 그동안 입덧과 전쟁 중이었답니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이어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험관이 되었다고 된 게 아니라서 안정기가 될 때까지 알리기 힘들었네요"라면서 "힘든 결정과 과정 속에서 행복한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라고 했다. 이어 "난임으로 고생 중인 많은 부부께 저의 소식이 힘이 되길 바라며 응원할게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현준 역시 "2년 가까이의 노력 속에 드디어 둘째가 생겼어요"라면서 기뻐했다. 그는 아내 신소이와 아들 윤우 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최현준과 신소이는 지난 2014년 5월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윤우 군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부부의 일상을 솔직히 공개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