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효양고등학교가 2013 학생연구활동(R&E) 성과 발표대회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효양고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연 2013 학생연구활동(R&E) 성과 발표대회에서 박수빈김규식우주영서수빈장주란 학생 5명과 서창득 지도교사가 각각 최우수상과 최우수 지도교사상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대회는 과학영재교, 과학고교, 과학거점학교 학생들 총 250팀 1천59명이 참가, 열띤 경합을 펼쳤다. 특히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구 주제를 스스로 선정, 탐구하고 연구한 R&E 성과에 대해 연구 노트, 보고서 및 포스터로 제작,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효양고는 이번 대회를 위해 서창득, 양윤모 교사의 지도로 나무사용을 줄일 수 있는 비 목재 펄프를 사용한 종이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1년간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다. 서수빈 학생은 과학을 직접 실생활에 접목시키는 과정을 통해 과학에 더 많은 흥미를 갖게 됐다면서 효양고가 과학중점학교인 덕분에 다른 학교에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것 이상을 경험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경찰서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ZERO화 작전에 돌입했다. 이천서는 4일 관내 초ㆍ중ㆍ고 58개교 학교주변을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각급 기관, 단체 등과 함께 폭력 없는 학교길 조성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등교시간에 맞춰 이천중학교 인근에서 이경순 서장을 비롯한 교육청, 청소년 지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학교폭력 ZERO 어렵지 않아요! 우리 모두 힘을 합치면 학교폭력 근절 할 수 있습니다 내용의 플래카드와 팜플렛을 돌리며 폭력 예방 및 선도활동을 벌였다. 이경순 서장은 앞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성폭력ㆍ가정폭력ㆍ학교폭력ㆍ불량식품인 4대 사회악을 반드시 척결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성ㆍ가정ㆍ학교폭력 물럿거라 이천경찰서가 5일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 출범식을 갖고 성폭력을 비롯 가정ㆍ학교폭력은 물론 불량식품 척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는 경찰서장 주관으로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소관 업무 정비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4대 사회악 척결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천서는 이를 위해 여청ㆍ형사로 이원화 돼 있는 성폭력 수사시스템을 개선, 성폭력 전담수사팀(SVU:Special Victims Unit)을 신설하고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 수사와 피해자 보호업무를 여성청소년과로 일원화했다. 또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인력 증원을 추진, 현재 형사에서 관리 중인 성폭력 우범자도 여성청소년과에서 전담토록 해 성폭력 범죄자 관리 또한 일원화 할 계획이다. 이경순 서장은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 출범식을 시작으로 4대 사회악 척결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2013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입학정원 2천86명)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강동대는 이날 정원 내 전형의 경우 2천86명이 등록, 등록률 100%를 달성했으며 정원 외 전형까지 포함하면 전체 신입생 2천213명으로 106%의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 반값 등록금 시행에 따른 재정 효율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녹록지 않은 환경에도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류정윤 총장은 대학을 믿고 선택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높은 수준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한다는 각오로 대학 전 구성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 32여명이 27일 119 수호천사 구급차 동승체험에 나섰다. 오는 4월27일까지 지역 내 119안전센터에서 실시되는 구급차 동승체험은 의용소방대원의 소방안전의식 함양은 물론 119 수호천사로서의 역량재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동승체험은 구급대원과 함께 현장에 출동, 구급활동 응급처치 보조역할을 함으로써 소방대원의 현장활동을 이해하고 특히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조성코자 마련됐다. 이영순 이천여성의용소방대장은 직접 현장을 출동해 보니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구급대원을 보고 현장활동의 어려움을 느꼈으며 구급대원 보조역할을 통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호두 먹고 건강하고 즐거운 한 해를 보냈으면 해요 이천 마장면(면장 박종구)과 마장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유국)이 25일 대보름을 맞아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호두, 땅콩 등 부럼을 나눠 주며 올 한해 건강과 행운을 기원했다. 부럼의 어원은 껍질이 딱딱한 과일을 뜻하는 것으로 호두나 잣 땅콩 같은 것이고 부스럼의 준말로 우리피부에 곧잘 나는 종기 같은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특히 먹을거리가 풍요롭지 않고 영양 상태가 좋지 않던 시절. 영양이 풍부한 호두, 잣, 땅콩은 피부병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간식으로 통칭된다. 원유국 위원장은 설날이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이라면 정월대보름은 마을사람과 함께하는 명절로 새해 풍요를 기리는 행사다면서 올 한 해에도 주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자치위는 이날 마장면민과 함께 부럼 나눔 행사를 통해 주민과 함께 덕담과 부럼을 나누며 새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넉넉한 시간을 보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소방서(서장 배덕곤)는 20일 중증 장애인시설인 이천시 대월면 군량리 소재 양무리 마을을 찾아 거주 장애인과 시설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CPR 교육을 가졌다. 교육은 119신고 요령을 시작으로 소화기 사용법, 화재시 대피요령 등 양무리 마을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과 사회복지사의 안전의식 함양은 물론 화재에 대한 경각심,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이는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생활 속 응급처치 및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 응급상황 시 시설 관계인이 초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K씨는 CPR교육과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배워 유익했고 소방교육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주면 일원이 보다 체계적으로 개발될 수 있게 됐다. 시는 26일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668의 1 일원 아미지구 내에 있는 미개발용지(근린생활시설용지)에 대해 아미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미지구는 2006년 12월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이후 공동주택용지를 제외한 근린생활시설 용지에 대한 미개발이 장기간 지속됐다. 이로 인해 국도 3호선변 가로경관 저해와 근린생활시설 부족으로 주변에 입주해 있는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5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부발역에 인접해 있는 아미권역과 SK하이닉스 주변은 이번 지구단위계획(변경)으로 한층 체계적인 도시발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의회 김학원 부의장(새누리당)이 도로공사로 인한 민원해소 등 투명성 확보를 위해 도로공사 사전예고 관련 조례를 제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 부의장은 25일 이천시의회 150회 임시회에 이천시 도로공사 사전예고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이 제출한 조례는 도로의 신축 또는 개축수선 및 굴착 공사시 이해 관계인에게 사전예고해 의견을 수렴, 반영함으로써 민원을 최소화하고 주민편의를 도모해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키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사전예고 사업 대상을 규정하고 이해 관계인에게 통보할 사전예고의 내용과 예고방법 그리고 예고기간을 규정하는 한편, 이해 관계인의 의견제출 근거와 이에 따른 조치계획 등 도로공사시 주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포괄하고 있다. 예고 대상은 도로의 신설은 물론 도로의 개축 및 수선, 도로 굴착 등으로 다만 10m 미만의 도로 개축, 수선 또는 굴착공사와 긴급공사가 필요한 경우 등은 제외했다. 김 부의장은 그동안 도로 공사시 민원이 잇따라 문제가 많았다면서 사전예고제를 통해 주민들에게 투명한 도로 행정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지난 20일 이천 율면에 어린이집을 건립, 이천시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율면 어린이집은 이천시 율면 고당리에 소재하는 국공립보육기관으로, 이번 어린이집 기부채납으로 농촌 지역 보육문제 해결은 물론 저출산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기부채납은 지난 2011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실시한 어린이집 자치단체건립 공모사업에 이천시가 응모선정된 데 따른 것. 이를위해 시는 재단 측과 지난해 율면어린이집 건립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율면 고당로 119번길 25에 1천35㎡의 부지를 제공했다. 이에따라 어린이집은 지난해 7월 착공, 재단 측은 5억4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면적 261㎡에 정원 45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지어 지난해 12월 준공식을 가졌다. 개원식은 다음 달 5일이다. 조병돈 시장은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보육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기부해 준 재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한 차원 더 높은 보육프로그램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