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양고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연 ‘2013 학생연구활동(R&E) 성과 발표대회’에서 박수빈·김규식·우주영·서수빈·장주란 학생 5명과 서창득 지도교사가 각각 최우수상과 최우수 지도교사상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대회는 과학영재교, 과학고교, 과학거점학교 학생들 총 250팀 1천59명이 참가, 열띤 경합을 펼쳤다. 특히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구 주제를 스스로 선정, 탐구하고 연구한 R&E 성과에 대해 연구 노트, 보고서 및 포스터로 제작,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효양고는 이번 대회를 위해 서창득, 양윤모 교사의 지도로 ‘나무사용을 줄일 수 있는 비 목재 펄프를 사용한 종이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1년간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다.
서수빈 학생은 “과학을 직접 실생활에 접목시키는 과정을 통해 과학에 더 많은 흥미를 갖게 됐다”면서 “효양고가 과학중점학교인 덕분에 다른 학교에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것 이상을 경험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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